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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지사 신분당선 미금역사서 터널공사(싱크홀예방) 안전점검 실시
  • 기사등록 2014-08-26 15:02:56
  • 수정 2014-08-26 15: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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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증차 첫 날 출근길 광역버스 현황을 살폈던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6일에는 신분당선 미금역 공사현장을 찾아 재난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연일 현장행보에 나섰다.
 
남 지사는 이날 오전 9시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에 위치한 미금역사 공사현장을 찾아 40여 분간 공사 진행 상황과 도심하부 터널공사 안전상황 등을 살펴봤다. 점검에는 양종대 한국철도시설공단 건설총괄처장과 신동복 경기도 교통건설국장 서상교 철도물류국장 공사 관계자 등이 함께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싱크홀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남 지사가 도내 지하 공사장의 안전 필요성을 강조해 현장점검에 나서게 됐다.”고 배경설명을 했다.
 
신분당선은 성남시 정자역과 수원시 광교택지지구를 연결하는 총12.8km 길이의 복선전철로 지하 6개소 지상 1개소의 정차역이 있다. 1조 5 34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오는 2016년 완공 예정이다.
 
신분당선 미금역사는 분당구 구미동 507-13번지에 위치한 분당선 미금역 사거리 인근에 신설되는 역으로 지난 2012년 말 착공돼 오는 2017년 10월 완공될 예정이다.
 
남 지사는 이날 미금역사 환기구 공사가 진행 중인 1공구 현장을 찾아 지상에서 공사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지하터널로 이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지하터널을 점검하면서 남 지사는 공사인원은 얼마나 되는지 안전성은 어떤지 GTX는 어떻게 공사하는지를 확인하며 현장을 살폈다.
 
안전점검을 마친 남 지사는 “언제 어디서 위험요소가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늘 안전을 먼저 생각하고 공사를 해야 한다.”라며 “9월까지 비가 쉴 새 없이 온다고 하던데 폭우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최근 도 관계부서와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싱크홀 예방 대책회의를 갖고 ▲택시모니터 및 교통통신원 등과 연계한 신고체계 구축 ▲대규모 건설공사나 도로점용(도로굴착) 허가 시 지하수 흐름에 대한 예방대책을 세울 수 있도록 지질(토질) 전문가를 심의에 참여시키는 방안 ▲대형 굴착공사와 건축공사 현장 등에 대한 안전점검 실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도는 싱크홀 등 도로 위험요소에 대한 근본적 예방을 위해 `도로 안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과학적 포장관리시스템도 도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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