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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순국선열의 날 특집 다큐멘터리]1대 1000의 독립전쟁, 김상옥
  • 기사등록 2014-11-17 08:45:37
  • 수정 2014-11-17 08:4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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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독립 운동가들의 무덤으로 불린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던진 김상옥.
그 후 10일 동안 서울 시내에서 벌어진 전대미문의 총격전.
 
혈혈단신 김상옥과 천여 명의 일본 경찰 및 헌병대와의 추격전!
김상옥은 왜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던졌는가?
 
일본도 놀란 종로경찰서 폭탄의 놀라운 위력!
한일투쟁사, 진일보한 폭탄의 실체를 추적한다.
서울 한복판에서 일제의 심장을 노리며 10일간 펼쳐진 1대 1000의 독립전쟁.
한국, 일본, 몽골3개국 취재를 통해 그 숨겨진 진실을 공개한다.
 
▶김상옥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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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로경찰서 폭탄 투탄 사건
 
1923년 1월 12일 밤 8시경. 경성 시내 한복판 조선총독부의 핵심기구인 종로경찰서에 폭탄이 날아든다.
 
경성 사람들은 물론이고 일본 역시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사건이 발생한 것.
일반 시민들도 치를 떨던 종로경찰서에 폭탄이 날아든 것은 역사상 전무후무한 사건이다. 민족의 한이 맺힌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던진 사람은 바로 김상옥이었다.
어린 시절부터 대장간에서 일하며 야학에서 공부를 한 김상옥.
 
23살 젊은 나이에 동대문에 영덕철물점을 세울 정도로 경영에 탁월했다. 직접 고안한 말총모자와 생산한 농기구 등으로 물산장려운동에 앞장섰다. 3.1운동이후 본격적인 독립운동에 나선 김상옥은 혁신당, 암살단을 직접 규합해 본격적인 독립운동에 나서게 된다.
 
◼ 진일보한 폭탄의 위력! 그 실체를 추적한다.
 
당시 언론보도에서 주목한 것은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던진 김상옥 그리고 지금까지 독립운동에 쓰였던 폭탄에 비해 진일보한 놀라운 폭탄의 위력이었다.
 
당시 의열단 단원이었던 김상옥은 상해로부터 폭탄을 가져오는데, 의열단에서 만들어진 폭탄의 제조자를 두고 논란이 많았다.
 
그 실체를 찾기 위해 몽골 현지를 추적. 몽골의 슈바이처로 불렸던 이태준의 운전기사였던 헝가리인 마자르가 의열단과 함께 상해 비밀폭탄제조소에서 폭탄을 제조했던 사실이 제작진에 의해 밝혀진다.
 
▶종로경찰서 폭파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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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이태준 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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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의 슈바이처’ 의열단원 이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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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로경찰서 폭탄 외형 복원작업
 
▶종로경찰서 폭파 현장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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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 성공한 종로경찰서 당시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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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항일영상역사제단의 자문과 도움을 받아 일본 문서보관소에 보관된 자료를 바탕으로 종로경찰서 폭파에 쓰였던 폭탄의 외형을 직접 복원했다. 프랑스 F1 수류탄과 비슷한 형태의 폭탄은 600g의 무게로 최대 사정거리가 30미터나 될 정도로 대단한 위력을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 서울 한복판에서 벌어진 1 대 1000의 독립전쟁, 10일간의 총격전
 
종로경찰서 폭파이후, 김상옥은 또다시 사이토 총독의 암살을 계획한다. 일본 경찰에 의해 은신처가 발각되자 남산에서 수유리까지 피신했다가 다시 종로 효제동으로 돌아온다.
 
그 사이 서울 전역에 있던 경찰과 군인까지 동원해 김상옥을 추격 삼판통 총격전에 이어 5일 후, 효제동 1 대 1000의 총격전까지!
 
전무후무한 서울 시내 총격전이 펼쳐진다. 그리고 일본 경찰 십 수 명을 사살하고 마지막 순간 자결한다.
 
지금까지 방송에서 제대로 조명되지 않았던 인물, 김상옥. 서슬 퍼런 일제 강점기 시대, 서울 한복판에서 펼쳐진 전대미문의 독립전쟁. 그 실체를 발굴, 집중 조명한다.
 
방송일시: 2014년 11월 17일 오전 10시 (K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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