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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제약사 이모저모④]동아제약, 메디톡스, 셀트리온, 한국화이자제약, 카이노스메드 등 소식
  • 기사등록 2023-01-21 13: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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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동아제약, 합덕중‧합덕제철고등학교와 업무협약 체결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이 지난 13일 당진 합덕중·합덕제철고등학교와 지역인재 육성 및 전문직업인 양성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아제약은 매년 1회,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합덕중학교와 합덕제철고등학교에 전달하고, 학교 측은 기업 맞춤 교육과정 운영을 추진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전문적인 교육활동 향상으로 미래 전문직업인으로서 훌륭히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역사회와 교감하며 상생 발전을 도모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메디톡스 관계사 ‘리비옴’, ‘eLBP’ 일본 특허 취득

메디톡스(대표 정현호) 관계사 리비옴(대표 송지윤)이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 플랫폼 eLBPTM(이하 eLBP) 핵심 기술에 대한 일본 특허를 취득했다.

해당 특허는 리비옴의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LBP, Live Biotherapeutic Products) 개발을 위한 플랫폼 특허로 기존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에 유전자 에디팅 기술을 적용해 미생물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는 ‘eLBP’ 플랫폼의 핵심기술이다.

리비옴이 보유한 ‘eLBP’ 기술은 기존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의 잠재성을 활용하면서 정확한 기전을 기반으로 치료 효과를 강화, 신약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인 새로운 형태의 치료제 개발 플랫폼이다.

리비옴은 해외 국가 중 가장 먼저 등록된 일본 외에도 여러 국가에 특허를 출원, 등록을 앞두고 있다.

리비옴은 보유한 ‘eLBP’기술을 적용해 염증성 장질환을 타깃으로 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LIV001’을 개발 중이다.


최근 전임상 시험을 완료했으며, 호주 아큐라바이오 (AcuraBio) 및 영국 키이파마(Quay Pharma) 등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들과 협력해 임상용 의약품 생산을 완료했다. 현재 임상 허가 취득절차를 진행 중이며 올해 글로벌 임상1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리비옴은 이번에 취득한 일본 특허 외에도 2건의 마이크로바이옴 항암 치료제의 국내 특허를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각각 취득했다.

이들 특허는 리비옴의 듀얼 LBP 플랫폼(eLBP, nLBPTM)중 nLBP를 통해 개발된 항암치료제 후보 물질에 대한 특허로 각각의 치료제는 동물대상의 전임상에서 탁월한 고형암 억제 효능이 입증되어 특허권을 인정받았다.

리비옴은 해당 물질 특허에 대한 해외 출원을 진행 중이며 임상진입을 위한 연구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셀트리온-미국 바이오텍 라니 테라퓨틱스, 경구형 항체치료제 개발 착수

셀트리온이 지난 9일 미국 산호세(San Jose)에 기반을 둔 바이오텍 ‘라니 테라퓨틱스(Rani Therapeutics)社’와 경구형 우스테키누맙(Ustekinumab)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셀트리온은 라니 테라퓨틱스에 경구형 우스테키누맙(개발명: RT-111) 비임상과 임상 1상에 필요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을 독점 공급하며, 향후 글로벌 개발 및 판매권(Global License)에 대한 우선 협상권을 갖게 된다.

라니 테라퓨틱스는 독자적인 경구용 캡슐 플랫폼 ‘라니필(RaniPill)’을 통해 정맥 및 피하 주사제형의 단백질 및 항체의약품을 경구형으로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을 개발했다.


셀트리온은 경구형 우스테키누맙 신약 개발 협업을 시작으로 현재 개발중인 CT-P43뿐 아니라 제품 파이프라인 전반에 걸쳐 혁신적 약물 전달 플랫폼을 적용하는데 협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재 개발중인 제품들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인터루킨(IL)-12, 23 억제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 CT-P43을 자체 개발함과 동시에 우스테키누맙 경구형 치료제 개발 협업에도 나서게 돼, CT-P43의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해당 플랫폼이 미래 파이프라인에도 혁신과 다양성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라니필 캡술과 같이 차별화된 제형으로 환자 편의는 물론 의료현장의 미충족수요(Unmet needs) 해결에 앞장서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화이자제약, 배우 지진희와 함께 ‘프리베나13’ 신년 캠페인 진행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 13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프리베나13’의 광고 모델 배우 지진희와 함께 폐렴구균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알리는 ‘프리베나13’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신뢰감 높은 지진희 배우의 목소리를 통해 50대부터 65세 이상 고령층까지 각 연령대별로 폐렴구균 백신 접종이 필요함을 강조하는 메세지를 담았다.

광고 캠페인 영상은 50대부터 폐렴구균 백신 접종의 필요성을 알리는 ‘치명적인 50대’편과, 13가 단백접합 백신과 23가 다당질백신의 동시접종 중요성을 알리는 ‘65세 이상 접종’편 총 두 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우선 ‘치명적인 50대’편에서는 건강한 50대 부터 치명적일 수 있는 폐렴의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폐렴구균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광고 영상에는 50 세 이상부터 폐렴구균 감염의 발생 및 치명률이 급증하며, 성인 폐렴구균 질환 중 가장 흔한 질환이 폐렴구균 폐렴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65세 이상 접종’편에서는 배우 지진희가 성인 대상 접종 가능한 13가 단백접합백신과 23가 다당질백신을 소개하며, 고령자 또는 만성질환이 있는 성인이라면 국가예방접종인 23가 다당질백신 이외에도 13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의 접종이 권고된다.

또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이후 3년만에 인플루엔자가 유행하는 가운데 한국화이자제약은 건강한 50대의 다양한 모습을 대표하는 테마별 4종 포스터 및 리플렛을 배포해 폐렴구균 질환의 위험성을 알리며, 50대 대상으로 폐렴구균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폐렴은 인플루엔자의 가장 흔한 합병증으로, 인플루엔자 유행철은 11월 부터 4월까지로 알려져 있으며 폐렴구균 감염 역시 9월부터 시작돼 그 다음해 4-5월까지 발생 빈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폐렴구균은 폐렴은 물론 혈액이나 뇌수막을 침투하여 수막염과 같은 침습성 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며, 수막염과 같은 침습성 질환의 경우 생존하더라도 신경학적 후유증을 남길 가능성이 높은 질환이다.


실제 폐렴은 2020년도에 이어 지난해에도 국내 호흡기질환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국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 김희진 전무는 “신년을 맞아 공개한 프리베나13 광고 캠페인은 흔히 폐렴이 70, 80대 고령층에 국한된 질환이라는 통념에서 벗어나 50대부터 폐렴구균 접종에 대한 인식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한국화이자제약 사업부는 국내 허가 이후 12년 연속 국내판매 1위를 달성한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13과 함께 올해도 성인 대상 폐렴구균 예방의 중요성 전달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1월부터 다양한 온라인 채널뿐만 아니라 유튜브 광고로 1년간 송출되며, 광고 영상과 관련된 리플렛이 주요 병의원에도 배치될 예정이다.


◆카이노스메드, 中 최초 단일복합정 에이즈치료제 품목허가 승인

카이노스메드(284620)가 개발한 에이즈치료제 ‘KM-023’이 단일복합정(ACC008)으로도 중국 식약처의 품목허가 승인을 획득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에이즈치료제 ‘KM-023’은 중국 파트너사인 장수아이디에 기술이전 된 후 ‘ACC007’과 ‘ACC008’의 제형으로 개발됐으며, ‘ACC007’은 장수아이디가 2021년 6월 품목허가를 받고 지난해부터 중국시장에서 판매 중이다.


이번에 품목허가를 받은 ‘ACC008’은 ‘ACC007’과 에이즈 치료를 위해 처방되는 기존 약물인 테노포비르(TDF), 라미부딘(3TC)의 약물을 3 in 1 단일복합정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KM-023’은 카이노스메드가 한국화학연구원으로부터 기술도입 후 추가개발을 통해 중국에 기술이전 및 파트너사를 통해 품목허가를 성공시킨 Best-in-Class 약물이다.

카이노스메드 관계자는 “카이노스메드는 ‘KM-023’의 품목허가 성공으로 기술이전에서 매출로열티 확보라는 지속성장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실현하고 있고, 단일복합정 품목허가를 계기로 중국 에이즈치료제 시장점유율 40%를 목표로 빠른 시장 안착과 매출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중국 파트너사와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중국, 홍콩, 대만을 시작으로 에이즈 치료가 필요한 남미, 아프리카 등 글로벌 국가의 시장 개척에도 힘써 로열티 규모를 증가시킬 예정이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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