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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NA2022 하이브리드로 개최…캐논 메디칼, 필립스, GE 헬스케어 등 주요 기업들 대거 참석 - 딥노이드, 모니터코퍼레이션, 뷰노, 뷰웍스 등
  • 기사등록 2022-12-07 10: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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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북미방사선학회(RSNA, 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가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매코믹 플레이스(McCormick Place)에서 108회째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RSNA 2022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개최됨에 따라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에 이번 학술대회에 참여해 높은 관심을 모은 대표적인 후원사들을 살펴본다.


◆캐논 메디칼, 골드 스폰서 참가…버츄얼 익스피러언스 공간 운영

캐논 메디칼은 방문 고객을 위한 오프라인 부스와 버츄얼 익스피리언스(Virtual Experience) 공간도 함께 운영했다.

골드 스폰서로 참가한 캐논은 전시 부스, 현장 이벤트 등을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참가자들은 임상 부문의 안정성 등 의료진의 자신감을 한층 더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과 진정한 의미의 환자 중심 설계를 구축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또 11월 30일에는 런치 앤 런(Lunch & Learn) 심포지엄도 진행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하이브리드 Angio-CT(4D CT) 부문의 선구자 야수아키 아라이(Yasuaki Arai) 교수를 비롯해 S. P. 카바(Sanjeeva P. Kalva) 박사, D. K. 칼라(Dinesh K. Kalra) 박사, 마티아스 프로캅(Mathias Prokop) 교수 등 방사선학, 종양학, 심장학 분야 인터벤션 시술 및 CT 영상 관련 세계적 전문가들을 만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편, 지난 11월 22일에는 의료 영상 분야의 딥러닝 활용을 주제로 Pre-RSNA 라이브 웨비나도 진행했다.

캐논 메디칼 시스템즈 코리아 김영준 대표는 “AI 기술은 최근 몇 년 동안 의료 영상 분야에서 널리 보급되었고, 선도 주자로서 캐논 메디칼은 DLR (Deep Learning Reconstruction)을 활용한 새로운 기술로 혁신을 앞당기고 있다. 해당 라이브 웨비나에서는 딥러닝을 통해 초고해상도를 가능하게 하는 신기술 PIQE (Precise IQ Engine) 중심 실제 경험 및 진료 사례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어 “캐논 메디칼은 Made for Life라는 철학에 따라 환자를 최우선으로 두고 있으며, 전 세계 의료진들이 각국의 환자들의 건강과 복지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RSNA를 통해 캐논 메디칼이 이룩한 혁신과 미래에 선보일 기술까지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한국 법인에서도 최선을 다하여 지원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필립스, AI 기반의 커넥티드 영상의학 솔루션 제시

필립스는 AI 기반 영상 진단 및 워크플로우 솔루션을 선보였다.

키스 베스도르프(Kees Wesdorp) 필립스 정밀진단 사업부 리더는 “영상의학과 의료진 47%가 번아웃 증상을 겪고 있는 가운데 , 의료진들은 업무량을 줄이고 환자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모색하고 있다”며, “필립스는 이번 RSNA에서 스마트한 인텔리전스 기반의 영상진단, 인포매틱스, 워크플로우 개선 기술을 아우르는 통합적인 영상의학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는 의료진이 효과적으로 데이터를 관리하여 보다 빠르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필립스는 이번 RSNA에서 상호운용이 가능하고 벤더중립적인 분과 운영 솔루션과 커넥티드 영상 진단 시스템 포트폴리오를 소개했다.

대표적으로 ‘이미지 오케스트레이터 (Image Orchestrator Radiology: Operations Command Center, ROCC)’, ‘퍼포먼스 브릿지 (PerformanceBridge)’, 이번에 처음 소개된 ‘어드밴스드 비주얼라이제이션 워크스페이스(Advanced Visualization Workspace)’, 콜라보레이션 라이브(Collaboration Live) 기능등이 소개됐다.

이와 함께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을 지원하고 임상 결과를 향상하는 폭넓은 영상진단 솔루션 포트폴리오, 3D 인터벤션 영상 소프트웨어인 ‘스마트CT(Smart CT)’가 적용된 인터벤션 엑스레이 ‘아주리온 (Azurion) ’과 이동형 수술형 엑스레이 ‘제니션70(Zenition70)’ 등도 소개됐다.


◆GE 헬스케어, 정밀의학 혁신 기술 대거 소개

GE 헬스케어는 환자 치료 결과 개선 및 의료 시스템 효율성 증대를 위한 약 40개의 솔루션을 선보였다.

GE 헬스케어 피터 아두이니(Peter Arduini) 최고경영자(CEO)는 “기술 솔루션과 임상적 전문성의 최상의 조합을 기반으로, GE 헬스케어는 통합 데이터, 분석 및 장비를 통한 임상 및 운영 통찰력을 제공함으로써 업계의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독보적인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GE 헬스케어를 위한 새로운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조류속에서 GE 헬스케어는 환자의 접근성 확대, 역량과 효율성 개선 및 정밀 진단의 발전을 주도해 나감으로써 헬스케어 산업이 전체적으로 변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GE 헬스케어는 이번 행사에 ▲SIGNA 익스피리언스(Experience), ▲시그나 빅터(SIGNS VICTOR), ▲에포트리스 워크플로우(Effortless Workflow)로 완성되는 레볼루션 에이펙스(Revolution Apex) 플랫폼, ▲CT 모션(Motion),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용 지능형 워크로드 관리 솔루션, ▲오퍼레이션용 이미징 360, ▲퀄리티 케어 스위트(Quality Care Suite) 2.0, ▲데피니움( Definium) 656, ▲로직 포티스 (LOGIQ Fortis), ▲비비드(Vivid) E95 울트라 에디션(Ultra Edition 등을 소개했다.

특히 맞춤 의학의 적용 확대가 가능한 대표적인 제품들로는 ▲펫트레이스(PETtrace) 사이클로트론(cyclotron)을 위한 신생의 솔리드 타켓(Solid Target) 플랫폼, ▲옴니 레전드(Omni Legend), ▲스타가이드(StarGuide) 등이 있다.


◆딥노이드, 의료AI 영상솔루션 연구논문 및 초록 발표

딥노이드(대표이사 최우식) 연구팀이 연구 개발한 AI알고리즘을 통한 ‘흉부 X-Ray진단 논문’과 ‘AI기반 척추 의료영상 판독 및 심시연계’초록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하는 논문은 네이처 파트너 저널(NPJ)에도 승인받은 논문이며, AI가 의사를 도와 사람의 흉부 엑스레이(X-ray) 영상에서 이상 부위를 검출해 질환 진단 결정을 보조하는 딥체스트(DEEP:CHEST)를 고도화 시켜 유용성을 또 한번 검증해 AI 기반 흉부 영상진단서비스다.

이번 논문을 통해 일반적으로 질환에 대한 탐지뿐만 아니라 질환의 정확한 위치 정보까지도 진단결과에 포함한 것에서 기존 진단 보조 제품들과는 차별화를 두었다.

딥노이드 최우식 대표는 "이번 RSNA2022에서 전 세계 의료진을 대상으로 발표되는 논문은 네이처(NPJ)에도 게재된 연구논문으로 의료현장에서 폐질환 진료를 좀 더 효과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동시에 질환의 위치까지 한 번에 제공해 잠재적인 질환까지 도 체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딥노이드는 앞으로도 다양한 질환의 작은 가능성까지 AI와 데이터를 기반해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의료AI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모니터코퍼레이션, 폐색전증 검출 알고리즘 연구 결과 및 자동유방초음파 솔루션 공개

모니터코퍼레이션은 의료영상 분석 솔루션 루카스(LuCAS) 시리즈를 선보이며 폐와 유방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이 회사는 폐색전증 검출 연구 결과 이외에도 최근 유럽에서 발표한 자동유방초음파 솔루션을 최초 공개했고, 흉부 엑스레이 솔루션도 함께 선보이며 큰 관심을 받았다.

모니터코퍼레이션 이경준 대표는 “전 세계의 영상의학 전문의 및 글로벌 업체들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행사에서 모니터코퍼레이션의 솔루션을 직접 홍보하고, 관계사들 미팅을 통해 향후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것 같아 기쁘다“며, “현재의 성과들을 기반으로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FDA 승인을 빠른 시간 안에 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뷰노, 의료인공지능 솔루션 4종 전시

뷰노(대표 이예하)는 이번 행사에서 뷰노는 영상의학 분야를 아우르는 4종의 의료인공지능 솔루션을 전시하고 주요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뷰노는 현장 부스 전시를 통해 ▲뷰노메드 딥브레인® ▲뷰노메드 흉부CT AI™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 ▲뷰노메드 본에이지™를 소개했다.

각 제품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X-ray, CT, MRI 등 의료영상을 분석해 의료진의 진단을 돕는 솔루션이다.

뷰노 이예하 대표는 “이번 RSNA 2022 참가를 통해 글로벌 영상의학 관계자들에게 뷰노메드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해외 협력 기업과 의료기관 등 파트너십을 늘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며, “국내외 의료기관과 임상 연구 계약을 체결하는 등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의료영상 분야 주요 제품이 더 많은 의료 현장에서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뷰웍스, 플렉서블 TFT 기반 차세대 엑스레이 디텍터 선보여

뷰웍스(대표 김후식)가 차세대 정지영상 엑스레이 디텍터인 ‘VIVIX-S F 시리즈’ 라인업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VIVIX-S F 시리즈는 흉부, 척추 등의 의료용 일반 방사선 촬영에 최적화됐으며, 뷰웍스의 이미징 기술 노하우를 집약해 △화질 △내구성 △사용성을 모두 강화한 하이엔드 정지영상 디텍터다.

이어 초소형 99마이크로미터(㎛) 픽셀 크기를 구현함과 동시에 AI 솔루션 기반의 포톤 해석 기술로 임상 이미지 화질을 극대화했다.

또 VIVIX-S F 시리즈는 유리 대신 플라스틱 소재의 기판으로 구성된 플렉서블 박막 트랜지스터(Glass-free TFT)를 채택해 내구성을 한층 강화했다.

뷰웍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술력을 기반으로 해외 공급망 확보에 주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RSNA는 1915년부터 개최됐으며, 유럽영상의학회(ECR) 및 독일 국제의료기기전시회(MEDICA)와 함께 주목을 받는 세계 최대의 영상의학 학술대회이자 영상의료기기 전시회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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