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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5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고려대의료원, 한양대의료원, 아주대, 전북대병원, 충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12-06 00: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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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5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의료원, 단원구 취약계층 의료지원 나서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과 고려대 보건대학원 헬스케어퓨처포럼(Healthcare Future Forum) 최고위과정 원우들이 지난 3일 고려대의료원 의료버스 ‘꿈씨버스’와 함께 고려대의료원 의료진 14명과 최고위 과정 원우 12명 등 총 26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경기도 안산에 소재한 단원구노인복지관을 찾았다.

이번 의료봉사는 코로나19로 내원이 어려웠던 지역사회 주민들의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겨울철 65세 이상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에 의료지원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일 복지관을 찾은 약 60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소변검사와 혈액검사 등 검진을 시행됐다. 

고려대의료원 박건우(고려대 안암병원 신경과 교수) 사회공헌사업본부장는 “헬스케어퓨처포럼 원우들이 모여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려는 뜻에 감동해 우리 본부가 지원할 수 있는 의료봉사를 함께 기획하게 됐다”며, “지역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나는 데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영훈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고려대안산병원이 위치한 지역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진료봉사에 나설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건강지킴이로서 연말에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는 기회를 함께 만들어주신 고려대의료원 헬스케어퓨처포럼 최고위과정 모든 멤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헬스케어퓨처포럼에 국내 최고의 헬스테크산업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인 만큼 고려대의료원의 미래병원을 구축하는 일에도 일조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주대병원 ‘로봇수술센터’ 개소

아주대병원이 지난 2일 개소식을 갖고 본관 3층 수술실에서 독립된 공간을 갖추고 ‘로봇수술센터’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 센터는 본관 지하 1층에 위치하며, 약 190평 규모로 로봇수술실 3실, 마취회복실, 환자 대기실 등을 갖췄다.

이 병원은 연평균 1,400건 이상의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2008년 첫 로봇수술을 시행한 이후 현재까지 1만 1,000건 이상의 로봇수술을 시행했다. 

한상욱 병원장은 “로봇수술은 최근 몇 년간 기술 면이나 인식 면에서 많은 부분이 바뀌었다. 이에 최근 3년간 국내 로봇수술 건수가 평균 49%나 증가했다. 이번 로봇수술센터의 개소로 지역민에게 첨단 의료기술인 로봇수술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주대병원은 앞으로 스마트화·디지털화를 통한 첨단 의료인프라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환자 중심의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전북대병원 혈액투석 적정성평가 1등급 획득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제7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 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혈액투석 적정도 검사 실시주기 충족률과 동정맥류 협착층 모니터링 충족률, 정기검사 실시주기 충족률, 혈액투석 적절도 충족률, 칼륨과 인 충족률 등에서 만점을 받는 등 전 부문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으며 종합점수 99.0점(전체 평균 84.5점)으로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또 상위 기관에만 지급하는 가산지급대상에도 선정됐다. 

유희철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혈액투석 환자들의 치료 효율을 높이기 위해 최신 장비와 쾌적한 투석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의료서비스로 환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치료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양대의료원 영상의학교실, ‘50주년 기념 학술대회’ 개최

한양대학교의료원 영상의학교실이 오는 10일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계단강의동 4층 임우성 국제회의실에서 ‘5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영상의학교실 송순영 주임교수는 “오늘날의 영상의학교실이 있기에는 초창기부터 교실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주신 많은 교수님들과 동문들 그리고 뒤를 이은 후학들의 노력이 있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지난 5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영상진단 분야의 최신 지견을 나누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총 2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구성됐으며, 첫 번째 세션은 건국의대 문원진 교수와 연세의대 송호택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승훈 교수(한양대병원 영상의학과)가 ‘류마티스질환의 영상소견’, 김여주 교수(한양대병원 영상의학과)가 ‘HIVD’, 가톨릭의대 오세원 교수가 ‘신경두경부 CTA, MRA의 tip’을 주제로 진행한다.

두 번째 세션은 대림성모병원 성진용 부원장과 강남영상의학과의원 이광우 원장이 좌장을 맡고, 유승진 교수(한양대병원 영상의학과)가 ‘Coronary CT angiography’, 김응태 교수(한양대구리병원 영상의학과)가 ‘Central Venous Catheter 안녕하신지요?’, 울산의대 백정환 교수가 ‘갑상선고주파 20년간의 경험’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충북대병원, 충북 외국인·다문화가족 무료진료 봉사활동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이 지난 4일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충북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최영석 병원장은 ”충북대병원은 2017년부터 외국인 무료진료를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 10월에 이어 두 번째다“며, ”앞으로도 진료봉사를 통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 등 이주노동자들 지원에 적극 참여하여 의료복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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