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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은 성형의 모든 것]가슴축소술, 종류와 특징은?…전문의간 협진 등 중요
  • 기사등록 2022-12-01 14: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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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 다른 미의 기준이나 취향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동서양을 막론하고 볼륨감 있는 글래머러스한 가슴은 대부분의 여성들이 원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평균 이상으로 가슴이 커서 목과 어깨가 무겁고, 가슴이 아래로 처지는 것이 고민인 여성들도 있다. 


◆가슴축소술 

여성들은 평균적으로 B~C컵을 선호하지만 E컵 이상의 경우라면 거대유방으로 일컬어진다. 이 경우 미용적인 부분과 신체적인 통증을 함께 개선하기 위한 가슴축소술을 고려해볼 수가 있다. 


가슴축소수술은 과도한 가슴 조직을 줄이고, 가슴 무게로 인해 처진 가슴을 교정해주는 거상 수술 효과도 함께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가슴축소술은 위험한 수술은 아니지만, 흔히 알려진 가슴확대술보다는 난이도가 높은 수술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맘스외과성형외과 배진혜(한국유방암학회 정회원) 원장은 “유방축소술을 계획하는 이들 중 대부분이 최대한 많은 가슴을 줄이고 싶어 하지만, 이는 유두 괴사 부작용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환자의 전체적인 체형을 고려해서 가슴의 크기를 줄여야 하며, 절개법 또한 흉터가 남지 않는 방향으로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가슴축소수술 방법

가슴축소수술 방법으로는 절개 모양에 따라 오자절개법과 수직절개법 등으로 나뉜다. 


기존에는 흉터를 감수하더라도 수직절개법보다 더 많은 절개가 필요한 오자절개법을 선택해야 가슴의 크기도 많이 줄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배진혜 원장은 “수직절개법으로도 충분히 큰 가슴 축소가 가능하다.”며, “유방의 해부학적 구조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 전문의가 환자의 유방에 대해 면밀하게 관찰하면서 세심하게 수술을 한다면 오자절개법보다 흉터가 더 적은 수직절개법으로도 가슴 크기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수직절개법

수직절개법은 흉터가 남는 오자절개법의 한계점을 극복한 수술방법으로, 최근 가슴축소수술의 세계적 트렌드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는 유선의 모양이 피부의 모양을 결정하는 수술 방법이다. 


조직을 최대한 절제하되, 피부는 최소로 절개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흉터가 적게 남는다. 


배진혜 원장은 “이는 가슴 중앙부터 아래로 처진 유선, 피부 조직을 쐐기 모양으로 대부분 절제한다. 그리고 난 후에 피부와 유선 조직을 분리해서 유선을 한번 더 절제하게 된다. 이어 모양을 아름답게 하기 위해 유두를 위쪽으로 이동시키면서 가슴 모양을 교정하고, 유두에 혈액 공급 또한 원활하도록 함께 이동시칸다. 그 다음, 조직을 수직 방향으로 모아 유방 밑주름선을 둥글게 만들고, 유방 바닥을 좁게 리모델링해서 입체적이고 자연스러운 모양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복잡하고 어려운 방법이기 때문에 숙련된 전문의의 풍부한 임상 경험과 노하우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좌측 : 성형외과 신승한 / 우측 : 유방외과 배진혜)


◆협진도 중요 

가슴을 축소시키면서도 그 모양이나 형태가 아름답게 유지되어야 하는 만큼 전문의간 협진도 중요하다. 


유방축소술은 모양을 봉긋하게 유지하면서 가슴 본연의 디자인을 유지해야 하는 디테일함이 중요한 수술이기 때문에 전문의간 협진하여 수술을 한다면 안전하면서도 디자인까지 만족스러운 수술이 될 수 있다. 


신승한(대한성형외과학회 정회원) 원장은 “가슴축소술은 전문의의 숙련된 노하우와 경험도 중요하지만 더욱 아름다운 가슴 모양, 형태, 디자인, 꼼꼼한 봉합 등을 위해서는 전문의가 같이 협진을 하면서 수술해야 미용적인 부분까지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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