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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제약사 이모저모]지니너스, 현대바이오, 한독, 한올, 카이노스메드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10-13 09: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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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너스, 현대바이오, 한독, 한올, 카이노스메드 등 소식은 다음과 같다.


◆지니너스, 美 SITC서 간암환자 임상 샘플 연구결과 발표

지니너스(389030, 대표이사 박웅양)가 오는 11월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미국 면역항암학회(SITC 2022)에서 간암 환자의 임상 샘플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SITC는 지난 1984년 설립돼 암 연구와 치료에 종사하는 전 세계 63개국, 약 4600명 이상의 과학자, 연구자, 임상의들을 회원으로 보유한 면역항암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학회다.

지니너스가 이번 SITC에서 발표하는 연구주제는 ‘선별된 세포 독성 TIL의 T세포 수용체의 구조를 기반으로 한 신항원 예측(Title: Structure-based prediction of neoantigens paired with T cell receptors on phenotype-selected CD8+ tumor-infiltrating lymphocytes)’이다. 

지니너스 박웅양 대표는 “이번 SITC에서는 지난번 ASCO에서 공개한 실험결과 이후 추가된 간암 환자 샘플에서 얻은 유의미한 실험결과를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암 환자들에게 맞춤형 항암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 지니너스의 궁극적인 목표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니너스는 현재 마우스(mouse) 모델을 활용하여 자체 항암 백신 플랫폼을 통해 선별한 신항원의 임상적 효능을 시험하고 있으며, 이 결과는 연내 도출 예정이다.


◆한독, DPP-4 억제제 테넬리아 출시 7주년 기념 전국 릴레이 심포지엄 진행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지난 4월부터 9월말까지 전국 주요 도시에서 총 8회에 걸쳐 ‘테넬리아 출시 7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약 600명이 참석한 테넬리아 출시 7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는 테넬리아(성분명: 테네리글립틴)의 이니셜인 ‘T.E.N.E.L.I.A.’를 주제로 테넬리아의 7가지 특장점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또 테넬리아의 국내외 다양한 연구 결과가 공유됐으며 당뇨병 치료에 대한 논의들이 이어졌다.

지난 9월 29일 서울에서 진행된 심포지엄 연자로 참여한 한림의대 동탄성심병원 홍은경 교수는 “테넬리아는 동일 계열 중 강력한 혈당 강하 효과를 지녔을 뿐 아니라 투석 환자를 포함한 모든 신장애 환자에게 용법과 용량 조절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며,  “연구 결과에서 동일 계열 치료제의 효과가 불충분할 때 테넬리아로 전환해서 사용하는 것도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음이 확인된 바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심포지엄에서 연자로 참여한 서울아산병원 정창희 교수는 “테넬리아는 약동학적 특징으로 동일 계열 치료제 대비 DPP-4를 보다 강력하게 억제해 24시간의 긴 반감기를 가져 오랜 시간 효과가 유지된다. 특히, 최근 연구결과를 통해 테넬리아 고유의 항산화 작용으로 인한 베타세포 보호 기전을 확인했다”며, “테넬리아는 출시 후 7년간 여러 연구를 통해 차별화된 효과와 안전성 데이터를 확인해왔다. 테넬리아의 제네릭 제품들의 출시를 앞두고 있지만 염을 변경한 약물이기 때문에 테넬리아와 완전 동일한 약물로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현대바이오, 일본 생체실험서 약물전달 메커니즘 첫 확인

현대바이오가 차세대 항암제 후보물질로 개발한 폴리탁셀(Polytaxel)이 생체내 췌장까지 약물을 유의미한 농도로 순조롭게 전달한다는 실험결과가 나와 대표적 난치암인 췌장암 정복에 청신호가 켜졌다.

현대바이오(대표 오상기)는 최근 일본의 최대 임상연구 기업인 세키스이 메디컬(Sekisui Medical)에 의뢰해 진행한 약물의 생체분포 실험에서 방사성 동위원소를 부착(labeling)한 폴리탁셀을 동물(설치류)에 투여한 결과, 췌장에 도달한 약물농도가 혈액 대비 최고 7.5배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현대바이오 진근우 연구소장은 “이번 실험을 통해 폴리탁셀의 생체 내 약물 전달 메커니즘을 처음으로 확인했다”며, “실험결과는 그동안의 전임상시험에서 확인된 폴리탁셀의 뛰어난 항암 효능을 과학적으로 뒷받침해준다”고 말했다.

현대바이오 오상기 대표는 “회사는 2019년 GBC에서 노앨 테라피 탄생 가능성을 제시한 이후 글로벌 임상을 위해 폴리탁셀의 메커니즘 규명과 약물 개량 노력을 계속해 왔다”며, “이제 암 환자들이 항암제의 독성으로 인한 육체·정신적 고통을 겪지 않고 항암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노앨 테라피가 임상을 목전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올바이오파마,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재인증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박승국, 정승원)가 부패 방지를 위한 윤리경영시스템 ‘ISO 37001’ 재인증을 획득했다.

ISO 37001은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조직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반부패 경영시스템이다.

한올바이오파마 관계자는 “최근 ESG 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환경, 사회, 지배 구조 등 기업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며, “이번 ISO 37001 재인증 획득을 계기로 더욱 더 투명하고 공정한 기업문화를 만들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나아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카이노스메드, 주주가치 안정화 위한 적극 대응 나서

카이노스메드(284620)가 주가 저평가 해소 방안을 위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들어 경제환경의 악화 등 여러가지 이유로 주가가 많이 떨어지는 것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 이기섭 회장이 내부 임직원에게 비즈니스 성과 도출 가속화 및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이노스메드 관계자는 “지난달 진행된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구조 안정 및 운영 자금을 확보하여 임상 및 연구과제 수행에 더욱 속도를 내는 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에도 기업가치가 하락하고 있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며, ”임상개발의 가속화는 물론 자회사의 해외투자 유치 및 해외 제약사들과의 공동개발 계약 추진, 캐시카우 확보를 위해 확장한 헬스케어 신규사업 부문의 성과 등 비즈니스적인 부분을 비롯해 임직원 자사주 매입 등 다양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카이노스메드에 대한 일부 악의적인 소문에는 적극 대응하여 바로 잡을 것이다”며, “기술이전 및 파트너십 등의 사업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성공적인 사업성과를 통해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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