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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8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고려대, 경희대, 국립중앙의료원, 강동경희대, 삼성서울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9-28 21: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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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8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의료원, 동대문구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 의료지원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지난 23일 동대문구청 2층 다목적 강당에서 동대문구 14개동 취약계층 어르신들에 대한 의료지원을 시행했다.

이번 지원에는 사회공헌사업본부 박건우 본부장(안암병원 신경과 교수)과 안암병원 재활의학과 이상헌 교수, 신경과 유성욱 교수, 구로병원 이비인후과 송재준 교수 등이 참여해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폈다. 

또 대상자들의 신체상태 체크를 위해 혈액, 소변검사와 이동형 CT(컴퓨터단층촬영) 버스를 통한 각종 검사가 이루어졌다.

이번 진료에는 약 70명의 동대문구 거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진료 후에는 ‘고려대 경제인회’에서 어르신들에게 점심 식사도 제공했다.

사회공헌사업본부 박건우 본부장은 “여건상 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상당수 계신다는 얘기를 전해 듣고 한달음에 오게 되었다. 도움 주신 동대문구청과 고려대 경제인회 측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곳을 찾아 많은 분께 의료의 온기를 전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희대의료원, 차세대 통합 그룹웨어 오픈

경희대학교의료원(원장 김성완)이 산하 의료기관(경희의료원, 강동경희대병원)을 대상으로 차세대 통합 그룹웨어를 구축하고 지난 22일 운영에 들어갔다. 

스마트 협업을 위해 그룹웨어 시스템을 ‘KyungHee Medicine’이란 도메인으로 통합했다. 

그간 기관별 사용하던 그룹웨어를 전체 구성원들이 함께 사용함으로써 조직 연동을 보다 강화하고 긴밀한 협력으로 시너지 극대화를 꾀했다. 


그룹웨어와 메일, 메신저, 모바일까지 하나의 시스템으로 구성, 운영토록 하여 업무환경의 효율화가 더욱 증대됐고 브라우저 및 운영체제의 제약 없이 병원의 EMR과 유기적인 연동이 이뤄진다. 

경희대의료원의 차세대 그룹웨어는 조직의 통합 시스템으로 구비된 만큼 사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사용자 중심의 업무환경 개선에 집중했다. 

특히 최신 웹 표준 기반의 시스템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며 통합운영 초점에서 경제성도 추구했다. 


또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효율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스마트워크 시스템으로 공동문서 작성과 업무 진행 체크도 가능하다.

김성완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나날이 중요해지는 정보 보안의 중요성과 함께 의료원 산하 의료기관에 동일한 업무체계를 지원하고 시너지 효과를 증대하고자 차세대 통합그룹웨어를 도입하게 됐다”며, “의사소통 체계 강화와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게 되어 환자를 위한 경희대학교의료원의 의료서비스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동경희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성완)이 서울 동남권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재지정됐다. 

이번 재지정을 통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재지정은 현장평가결과, 응급환자진료실적, 운영계획서 평가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지난 7월부터 평가가 진행된 응급의료기관 재지정제도는 응급의료기관의 역량을 강화하고, 응급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응급의료기관을 매 3년 주기로 지정한다.

이번 재지정에 대해 김성완 원장은 “재지정에 만족하지 않고 동남권역 응급 치료를 위해 앞으로도 부족한 부분은 개선하고 확충하여 응급 환자 진료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제1기 HRD전문가 양성 교육’진행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가‘제1기 HRD 전문가 양성 과정’을 진행했다.

1차 교육은 9월 6일(화)부터 9월 7일(수)까지, 2차 교육은 9월 27일(화)부터 9월 28일(수)까지, 2일씩 총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전국 공공병원 교육업무담당자 16명을 대상으로, 공공보건의료 현장에서 교육훈련 전문가로 활동할 인력을 양성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인적자원관리 정의와 범위, ▲기관별 교육훈련체계 사례발표, ▲역량·직무 기반의 교육과정 기획 실습, ▲교육 운영 실무, ▲교육효과 측정을 위한 평가 도구 개발 등 실제 현장에서의 활용 방안에 초점을 두어 구성됐다. 

교육은 사례학습 및 논의, 팀별 과제와 발표 등 학습자 중심의 참여식 수업으로 진행됐다.

주영수 원장은 “공공병원은 직무구조가 다양하고 다양한 직종이 근무하기에 종사자의 역량 개발을 위해 기관별 맞춤형 교육훈련체계 수립이 필요하다”며, “국립중앙의료원은 다양한 분야의 현장전문가 양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 세종충남대병원, 디지털헬스케어 MOU 체결

삼성서울병원과 세종충남대병원이 지난 27일 삼성서울병원 일원역캠퍼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향후 ▲세종시 스마트시티 헬스케어 솔루션 공동 참여 방안 ▲웨어러블 센서기반 스마트병동 및 스마트 외래 솔루션 공동개발 ▲혁신 의료기기 개발 및 테스트 베드 공동 구축 ▲진료과 특화된 의학연구 및 진료서비스 프로그램 공동개발 등에서 힘을 모아갈 예정이다.

삼성서울병원 박승우 원장은 “삼성서울병원은 다양한 분야에서 세종충남대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훌륭한 동반자가 될 것이다”며, “특히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혁신의료기술 발굴 및 개발 등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충남대병원 신현대 원장은 “우리나라 최고 수준인 삼성서울병원과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공동사업을 추진하게 돼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미래 의료의 중추적 역할을 위해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답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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