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코로나19 2회 감염 추정사례 14만 2,513명…17세 이하 및 미접종군 취약 - 향후 2~3개월 2회 감염 추정사례 증가 예측
  • 기사등록 2022-08-11 22:02:28
기사수정

7월 3주~4주 발생한 코로나19 2회 감염 추정사례는 5만 6,679명이며, 누적 2회 감염 추정사례는 총 14만 2,513명이다. 7월 4주 주간 확진자 중 2회 감염 추정사례는 5.43%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백경란)가 7월 3~4주 2회 감염 추정사례 발생 현황 및 2회 감염 발생 요인에 대해 분석, 발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7월 3~4주 2회 감염 추정사례 발생 현황

▲최초감염 후 2회 감염이 발생하는 기간이 단축

7월간 발생한 2회 감염 추정사례의 평균 소요기간은 154~165일(약 5개월)이다.

이는 지난 6월까지 발생한 2회 감염 추정사례(평균 229일) 보다 약 60일 빨라져, 최초감염 후 2회 감염이 발생하는 기간이 단축된 것으로 조사됐다.

▲오미크론(BA.1)-오미크론(BA.2)>델타-오미크론(BA.2) 순  

최초 및 2회 감염 시기별 분포는 ‘오미크론(BA.1)-오미크론(BA.2)’이 36.5%, ‘델타-오미크론(BA.2)’이 23.0%, ‘델타-오미크론(BA.1)’ 11.2% 순으로 높았다.

▲17세 이하 및 미접종군…2회 감염 취약

최근 1달간의 2회 감염 추정사례 분석 결과, 17세 이하 및 미접종군이 2회 감염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2회 감염 추정사례 중 17세 이하의 비율은 49.2%로 지난 2020년 1월 이후 확진자 중 17세 이하의 비율인 23.1%에 비해 약 2배 이상 높게 조사됐다.

7월 기준 코로나19 백신 미접종군이 약 12%임에도 7월 2회 감염 추정사례 중 미접종군은 약 50%로 높았다.


◆접종 횟수 증가…2회 감염, 사망가능성 낮아져  

백신접종에 따른 2회 감염 추정사례 발생 및 사망 진행 위험도를 분석한 결과, 접종 횟수가 증가할수록 2회 감염되거나, 2회 감염 후 사망할 가능성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수별 2회 감염 발생 위험

2회 감염 발생 위험은 ‘미접종군’에 비해 ‘2차 접종 완료군’은 48%, ‘3차접종 완료군’은 74% 낮았다. 

▲‘3차접종 완료군’ 감염 후 사망 진행 위험 95% 이상 낮아져 

또 감염횟수와 관계없이 ‘3차접종 완료군’에서는 감염 후 사망 진행 위험이 95% 이상 낮았다. 

2회 감염시에서도 접종횟수가 증가할수록 사망 진행 위험도는 낮게 나타났다.

◆2회 감염 추정사례 증가 이유는? 

최근 2회 감염 추정사례의 증가는 △누적 최초감염자 증가, △전파력과 면역 회피력이 기존 변이에 비해 높은 BA.5. 점유율 증가, △자연 또는 백신 면역에 의한 효과 시간 경과에 따른 감소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오미크론 우세화 시기(’22년 2~4월) 급증한 최초감염자로 인해, 향후 2~3개월 동안은 2회 감염 추정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재감염을 최소화 하기 위해 ‘최초 감염 회복 후 방역수칙 준수 유지’ 및 ‘권장시기에 맞춘 권장 예방접종 완료’를 다시 한번 강조한다”며, “지속 가능한 일상 방역의 생활화를 위해 6대 방역 수칙 실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국민들께 당부한다”고 밝혔다.

(표)6대 방역수칙 

또 “실외에 비해 감염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 준수, 주기적 환기(에어컨 등 냉방기기 가동 시에는 맞통풍이 일어날 수 있도록 창문과 문을 동시 개방하여 수시로 환기), 밀집도 완화[사람간 최소 1m 간격을 유지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거나, 모이는 시간을 다르게 하고, 특히 3밀 환경(밀폐·밀접·밀집)에서의 모임은 가능한 최소화] 및 의심 증상 발생 시 진료받고 모임 등 참석 자제 등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51276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4월 2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국립암센터, 일산백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ST, 바이엘 코리아, 한국머크, 한국BMS제약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월 제약사 이모저모]바이엘, 한국노바티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한올바이오파마 등 소식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대전선병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