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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0일 병원계 이모저모①]대구가톨릭대, 단국대, 인하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8-10 22: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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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0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대구가톨릭대병원 ‘실시간 위치추적 시스템(RTLS)’ 도입 위한 워크숍 진행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지난 7월 21일 ‘실시간 위치 추척 시스템(RTLS)’ 도입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미래의료전략실에서 스마트병원 구현을 위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미래의료전략실 및 전산정보부, 기획조정실, 전공의의국, ㈜에어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실시간 위치 추적 시스템은 사물 인터넷 기술(IoT)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의료진은 대시보드 및 EMR 기록지를 통해 환자의 위치와 상태, 병원 내 주요 의료자산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환자를 찾아 대처가 가능하며 의료자산 현황이 손쉽게 파악되어 인수인계로 인한 업무 피로도를 감소시킬 수 있다.

또 장비의 활용, 환자 이동 동선 등을 빅데이터화하여 체계적인 관리 및 의사결정에도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발생 시에도 효율적인 동선 통제와 감염 관리 등을 가능하게 한다.

송석영(마취통증의학과) 미래의료전략실장은 “실시간 위치 추적 시스템 도입은 환자의 안전과 만족도, 효율적인 경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실무자들의 편의와 환자 안전 극대화를 위해 도입이 추진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단국대병원, ‘환자경험평가’ 전국 종합병원 전체 4위

단국대병원(병원장 이명용)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1년(3차) 환자경험평가’에서 전국 종합병원 359곳 중 전체 4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 결과 단국대병원은 6개 영역 평균 88.86점을 획득해 전국 평균(82.46점)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명용 병원장은 “이번 평가는 환자중심병원으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병원 전 구성원의 노력이 빛을 발한 증거이며, 입원환자가 직접 경험하고 평가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좋은 점수를 받기까지 전사적으로 노력을 기울인 교직원에게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환자가 최우선인 병원, 지역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병원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인하대병원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11일부터 메타버스 명화 전시회 개최

인하대병원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가 오는 11일부터 9월 7일까지 메타버스 플랫폼인 네이버 젭(ZEP)을 활용해 ‘2022년 명화로 보는 심뇌혈관질환 작품 전시회’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고, 이를 통해 인천시민들뿐만 아니라 누리꾼들에게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정보를 담은 패러디 명화 관람과 영상 제공, 미로 찾기 게임, 선물 이벤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PC나 휴대폰을 사용해 링크 또는 QR코드로 메타버스 전시회에 접속할 수 있다. 

나정호(신경외과 교수) 센터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명화 패러디 작품을 보면서 딱딱하지 않고 재미있게 심뇌혈관질환 정보를 알 수 있도록 메타버스 전시회를 준비했다”며, “특히 MZ세대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심뇌혈관 건강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경피적 대동맥판막삽입술(TAVI) 성공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백순구)이 ‘경피적 대동맥판막삽입술’(Transcather Aortic Valve Implantation; TAVI)에 성공했다.

경피적 대동맥판막삽입술은 대동맥판막협착증을 치료하기 위한 시술법으로, 허벅지에 있는 대퇴동맥을 통해 카데터와 인공판막 스텐트를 삽입하고 기존의 심장판막을 새로운 판막으로 교체하는 방법이다.

이번에 시술을 받은 환자도 83세 고령 환자였으며, 내원 당시 기저질환 보유 및 1년 이내 뇌졸중이 발생했던 환자로 STS 점수(개흉수술 후 30일 내 예측 사망률)가 8%를 상회하는 수술 고위험군이었다. 환자는 시술 후 별다른 합병증 없이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이번 시술에 참여한 심장내과 이중희 교수는 “앞으로도 다학제팀의 협업을 통해 완성도 높은 TAVI시술을 시행하여 강원 지역의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 치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 심장혈관외과 홍순창 교수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양질의 심장질환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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