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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주요 인물동정⑫]고려대, 동탄성심, 성빈센트, 서울성모, 칠곡경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8-05 19: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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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주요 인물동정은 다음과 같다.


◆고려대 산부인과학교실, 남경애·故이규완 연구비상 선정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학교실(주임교수 홍순철)이 지난 6월 24~25일 ‘제1회 고려대산부인과 리서치페스티벌’을 열고 ‘무록남경애 산부인과연구비상’과 ‘이규완 산부인과VISION연구비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홍순철 주임교수는 “이번 시상은 모교 발전과 후학들에 대한 사랑으로 거금을 기꺼이 기부하신 남경애, 이규완 선배님들의 고귀한 뜻을 기념하고 이어받고자 창설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이 상훈을 통해 산부인과학교실 교수님들이 연구에 의지를 다시금 되새기며, 연구 수행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탄성심병원 한준현 교수, 대한노인요양비뇨의학회 최우수 논문상 수상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비뇨의학과 한준현 교수가 ‘빅데이터를 이용한 한국인 성인의 비만·대사장애(대사증후군)와 비뇨기질환에 대한 연관성’연구로 대한노인요양비뇨의학회로부터 임상부문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한준현 교수는 이 논문에서 성인 비뇨기계 주요 질환인 전립선비대증 및 요실금 등 배뇨장애에 비만과 대사증후군이 질환 특이적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치료에 앞서 환자의 기저질환 상태를 고려해야 함을 규명했다.

이 논문은 세계적인 과학 저널 ‘네이처(Nature)’에서 출간하는 SCI급 국제학술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IF: 4.380)에 지난해 4월 등재됐다.

또 지난 6월 대한노인요양비뇨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지난 1년간 게재된 논문 중 임상부문에서 가장 우수한 논문으로 선정돼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한준현 교수는 “노인의학을 대표하는 대한노인요양비뇨의학회에서 제1회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대한민국 현실에서 노인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에 더욱더 정진하겠으며, 올바른 노인정책을 위해 가치 있는 연구결과로 의견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성빈센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진, IDEN 2022 학술상 동시 수상

성빈센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진이 최근 개최된 2022년 국제소화기내시경네트워크 학술대회(International Digestive Endoscopy Network, 이하 IDEN)에서 각종 학술상을 동시 수상했다.

최수연 교수는 ‘Best Poster Award’를 수상했고, 홍기평·임나래 교수는 각각 ‘Excellent Poster Award’, 임새날 교수는 ‘Young Investigator Award’를 수상했다.


◆서울성모병원 박영민·김영호 교수팀, 대한피부레이저학회 우수연제상 수상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김영호(제1저자)·박영민(교신저자) 교수팀이 최근 서울 삼정호텔에서 개최된 ‘2022년 대한피부레이저학회 제23회 학술대회’에서 ‘혈관보존레이저수술(Vasculature Salvage Laser Surgery, VSLS) 시스템이 장착된 나노초 532nm(나노미터) 레이저의 생체 외 색소 미니돼지 피부 실험을 통한 우월한 효능과 안전성 확인’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레이저 의료기기 회사인 이루다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유카탄 돼지의 피부 색소를 이용한 동물실험으로 진행됐다.

교수팀은 혈관보존 기능을 가진 VSLS 시스템이 결합된 532nm 파장의 Q-switched Nd: YAG 레이저와 기존 레이저의 효능, 안전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두 레이저 모두 색소는 잘 제거됐지만, VSLS 시스템이 장착된 레이저가 기존 레이저에 비해 혈관이 파괴되는 부작용이 유의하게 적은 것을 확인했다.

VSLS 시스템의 레이저는 핸드피스에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주는 접촉 냉각장치와 안쪽에 장착된 병변 인식 알고리즘을 통해 병변의 위치를 검출함으로써 사용자의 시술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또 이러한 기술로 피부(표피 및 진피)에 가해지는 열손상과 자칫 병변을 놓치거나 중복 조사되는 것이 최소화돼 혈관이 파괴돼 생기는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

이번 연구를 주도적으로 수행한 김영호 교수는 “일광흑자와 같은 색소질환을 기존 레이저로 치료했을 때 생기는 지속되는 홍반, 염증 후 색소침착 등의 단점을 VSLS 시스템이 장착된 레이저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인사]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소아진료처장 발령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8월 1일부로 소아진료처장에 소아청소년과 김여향 교수를 발령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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