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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주요 인물동정⑪]대구가톨릭대, 여의도성모, 연세대, 인천성모병원, 한국원자력의학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8-02 18: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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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주요 인물동정은 다음과 같다.


◆대구가톨릭대병원 심동현 교수, Summer Intensive Course 2022 ‘우수연제상’ 수상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병원장 이창형) 신경과 심동현 교수가 지난 16일 메종 글래드 제주 호텔에서 열린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Korean Society of Interventional Neuroradiology, KSIN) Summer Intensive Course 2022에서 ‘급성 뇌경색 환자의 혈전제거술 후 발생한 전교통동맥 가성동맥류의 지연 파열 증례 보고 (Delayed Rupture of an Anterior Communicating Artery Pseudoaneurysm Caused by Distal Occlusion Thrombectomy Using a Stent Retriever: A Case Report and Mechanism of Injury)’라는 연구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심 교수는 “급성 뇌경색 환자의 혈전제거술 후 발생하는 합병증인 지주막하 출혈의 발생 원인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아직 없는 편이다”며, “가성동맥류가 발생한 증례 보고와 함께 지주막하 출혈 및 지연된 출혈이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서 분석을 했고, 향후 유사한 합병증을 막기 위해서 주의해야 될 점 등을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KSIN 공식학술지 Neurointervention(7월호)에 증례보고로 게재됐다.


◆연세대 박형우 객원교수, 에비슨 박사 업적 다룬 다섯 번째 자료집 발간

연세대 박형우 객원교수가 올리버 R. 에비슨(Oliver R. Avison) 박사 일대기를 다룬 다섯 번째 자료집을 펴냈다. 이번 자료집은 에비슨 박사가 세브란스병원을 본격적으로 건립하는 과정을 담았다.

캐나다 출신의 에비슨 박사는 1893년 조선에 와 제중원 4대 원장으로 근무했다.

이번에 출간한 자료집은 건립과정을 상세하게 담았다.

편역을 맡은 박형우 객원교수는 “이번에 발간한 자료집은 올리버 R. 에비슨 박사가 제중원을 세브란스병원으로 발전시키며 겪은 어려움과 이를 극복했던 과정을 관련된 역사 자료를 통해 소개한다”며, “우리나라의 서양 의학 도입 초기 역사에 관심 있는 독자들의 궁금증도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말했다.


◆여의도성모병원 황호식 교수, 시각장애인 대상 초음파 지팡이 제작 성공

여의도성모 안과병원 황호식 교수가 최근 ‘시각장애인용 초음파 지팡이 제작’에 성공했다. 일반 지팡이에 초음파 센서를 부착해 시각장애인이 장애물을 쉽게 피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황 교수는 이를 제작하기 위해 거리 및 근접 센서를 알아보던 중 자동차의 후방센서가 구하기도 쉽고 사용하기도 쉽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자료 조사를 통해 자동차 후방센서에서의 초음파 작동 원리와 장착하는 방법을 습득했다.

문제는 전원 연결. 자동차 후미등에 연결되는 후방 센서는 12V 직류전원이 필요한데 일반적인 12V 직류전원은 규격이 커서 휴대성이 떨어졌다.

황 교수는 12V 직류전원 대신 작고 흔하게 구할 수 있는 9V 배터리를 자동차 후미등에 연결해도 센서가 정상 작동됨을 확인했다. 물체가 센서에서 떨어져 있으면 경보음(삐)의 간격이 길지만 더 가까워지면 간격이 짧아지고 아주 가까워지면 ‘삐’소리가 끊어지지 않고 계속 울리는 것이 자동차 후방센서와 동일했다.

초음파 센서 성능을 확인한 후 황 교수는 9V 배터리용 스냅, 스위치, 자동차 후방센서 및 9V 배터리를 시각장애인용 지팡이에 장착했다.

스위치를 켠 다음 지팡이를 들고 벽으로 천천히 다가가자 경보음이 정상적으로 울리기 시작했다. 시각장애인용 지팡이를 제외한 제작 비용은 약 4만원 정도로 매우 저렴했고 장착도 간편했다.

황 교수는 “전자회로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이번 초음파 지팡이가 상용화되어 시각장애인에게 실직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와 관련된 기존 특허 기술을 뛰어 넘는 새로운 시각장애인용 지팡이를 개발해 특허출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인천성모병원 정성우 의무원장, 대한병원협회 인천광역시병원회 회장 취임

인천성모병원 정성우(신경과 교수) 의무원장은 지난 26일 쉐라톤그랜드인천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병원협회 인천광역시병원회(이하 인천시병원회) 2022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 12대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2년 7월 1일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 만 2년이다.

신임 정성우 회장은 “막중한 소임을 다하기 위해 ‘상생’이라는 단어로 다같이 발전하는 병원회를 만들겠다”며, “의료 환경에서 시대정신과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정책 및 합리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해 인천광역시 의료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인사 발령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박종훈)은 8월2일자로 최원영 경영기획본부장에 대한  인사발령을 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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