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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8일 병원계 이모저모③]순천향대, 분당차, 삼성창원, 충북대, 양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7-28 23: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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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8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순천향대병원 안과 확장이전 마치고 8월 1일부터 진료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원장 이정재) 안과 Eye center가 75일간의 공사를 마치고 신관 8층으로 확장 이전, 8월 1일부터 새로운 공간에서 진료를 시작한다.

신관 3층의 기존 65평 규모의 안과 외래는 8층 122평으로 크게 확장하면서 안과를 이용하는 환자들에게 보다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의술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진료·검사·시술 등 3개의 공간 구획을 통해 환자들이 편리하게 외래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진료와 검사 공간에는 각각의 대기홀을 따로 마련해 공간의 미를 살렸다.

진료 대기홀의 경우 5개의 진료실과 1개의 상담실로 꾸려졌고, 환자가 가장 많이 머무르는 검사 대기홀은 기본 검사와 정밀검사실, 검안실, 시력측정실 등 환자의 눈검사를 한번에 다 확인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배치했다. 

또 센터 입구에는 레이저치료실, 콘텍트렌즈실 외에 독립된 2개의 시술실을 확보해 환자들을 빠르고 정확하게 치료할 수 있도록 편성했다.

안과 최경식 과장은 “저희 안과 의료진들이 리모델링 실무팀과 직접 소통하면서 환자분들의 편의를 위한 동선과 공간 재분배에 대해 많이 노력했다”며, “저희 안과를 찾는 환자분들께서 항상 쾌적한 환경에서 진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안과 의료진 모두는 앞으로 최선을 다하여 진료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분당차병원 연구중심병원 신규 과제 선정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이 ‘MEC(Mother·Embryo·Child)분야의 의료 난제 극복을 위한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으로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신규 과제에 선정됐다. 

이번 과제의 책임을 맡은 류현미 교수는 “현재 고령임신 비율은 전체 임신부의 33.8%로 10년 전에 비해 2배 이상으로 고위험 임신 여성의 만성 대사성질환 발병과 아이의 난치성 장애로 이어지고 있어 중대한 국가적 당면과제로 부각되고 있다”며, “MEC분야 의료난제에 대한 심층 연구는 저출산 문제의 선제적 대응과 해결은 물론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으로 난임으로 고통받는 여성부터 임산부, 신생아, 소아까지 다양한 연구 자료와 첨단 의료기술과의 접목으로 개인맞춤의료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신의료 생태계의 길을 열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삼성창원병원, 디지털 췌담도 내시경‘스파이글래스 DS’ 도입

삼성창원병원(원장 고광철)이 췌담도 전용 고해상도 디지털 내시경 ‘스파이글래스 DS(SpyGlassTM DS Direct Visualization System)’을 도입, 운영한다.

‘스파이글래스 DS’는 고화질의 카메라가 장착된 일회용 디지털 췌담도 내시경이다. 직접 십이지장 유두부로 접근하여 담췌관 내부를 선명한 디지털 영상과 이미지로 관찰하기 때문에 정확한 조직 채취와 담석 제거가 가능하다.

또 스파이글래스 DS는 치료와 입원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소화기내과 김광민 교수는 “이번에 스파이글래스 DS 도입으로 이전에는 접근이 어려웠던 췌담도까지 진입할 수 있게 됐다. 담췌관 내부를 선명한 영상과 이미지로 관찰할 수 있게 돼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해 췌담도암 조기 발견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故 김금수씨 가족, 충북대병원 병원발전기금 2천만 원 기부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 소화기내과 채희복 교수의 환자로 투병생활을 이어오던 故 김금수씨 가족이 지난 27일 충북대학교병원을 찾아 병원발전기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故 김금수씨 아내 이미순씨의 아들과 두 딸, 사위까지 모두 6명의 가족이 참석해 고인의 뜻을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이미순씨는 “소화기내과 채희복 교수님께 감사하다. 휴무일도 아랑곳없이 환자에게 최선을 다하는 교수님의 모습이 잊혀 지지가 않는다. 그래서 남편도 줄곧 충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며, “장례를 치르면서 받은 부의금은 남편의 목숨 값이다. 남편이 평소 이야기 한 대로 충북대병원 소화기내과 발전을 위해 쓰고 싶다”고 말했다.

이기형 진료처장은 “고인의 뜻에 누가 되지 않게 진심을 다해 환자를 진료하는 병원을 만들도록 더 노력하겠다”며, “보내주신 후원금은 뜻에 맞게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대한의사협회-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협력기관 업무협약 체결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사장 김철수)이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와 임직원 진료 및 건강검진 이용 협력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XDHGO 양 기관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진료 및 건강검진 시 혜택 제공 ▲임직원에 대한 질병 진단과 치료 의뢰 시 신속한 진료 및 입원서비스 제공 ▲건강과 질병 등을 주제로 한 건강강좌 진행 ▲예방백신 이벤트, 종합건강검진 캠페인, 새로운 병원 소식 등에 대한 진료정보공유 등에 관하여 상호 교류 및 협력하기로 했다.

이필수 회장은 “대한의사협회 임직원을 위한 진료 편의 향상에 함께 고민해주신 김철수 이사장께 감사하다. 무엇보다 건강한 조직이 건강한 개인을, 건강한 개인이 건강한 조직을 만들기에, 오늘 양 기관의 상호 업무협약이 건강하고 튼튼한 대한의사협회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의미 있는 한 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김철수 이사장은 “양지병원의 의료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대한의사협회 임직원들을 위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종합검진, 입원치료 등 다양한 진료 부문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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