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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1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고려대, 경북대, 순천향대천안, 한림대성심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7-21 22: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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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1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 보건대학원-고려대 환경의학연구소-한국리서치, 공동협력체계 구축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원장 윤석준)과 환경의학연구소(소장 최재욱)이 지난 20일 고려대 의과대학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한국리서치(사장 정재선)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보건의료 연구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 안형진 부원장, 고려대학교 환경의학연구소 최재욱 소장(예방의학교실 교수), 김경희 교수와 한국리서치 측 김춘석 전무, 백재훈 이사, 이동한 차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삼자 간 협약을 통해 서베이 등 실증 데이터를 통한 현상 관찰과 이론을 검증하고 정책적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의제발굴과 연구 활동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국리서치 김춘석 전무는 “현재 한국사회는 코로나로 인한 보건 분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관련 분야 전문성 또한 부각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보건의료 분야 전문성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활용적 가치가 있는 성과물을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 안형진 부원장은 “한국리서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론조사 기관으로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며, “기관 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고려대학교 환경의학연구소 최재욱 소장은 “공공 연구 데이터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업할 뿐 아니라 향후 포럼,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다양한 연구주제를 도출하고 성과를 공론화해 사회적 문제 해소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북대병원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주관기관 선정

경북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는 ‘2022년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병원 내 의료인프라와 연구자원을 통합해 산·학·연·병 R&D 협력을 촉진하고, 수익 창출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확립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공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육성과제는 ‘알파에이지 시대를 대비한 K-Hospitech 기반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 환자 케어 플랫폼 구축 (연구책임자 이규엽 교수)’ 계획으로 8년 6개월간 총사업비 326억 원 규모의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경북대병원은 이번 사업에서 미래 유망기술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기반으로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초격차 의료기술 ▲비침습적 고정밀 의료기술 및 빅데이터 기반 기술 ▲가상병원 기반 의료기술 등의 개발을 통해 환자 맞춤형 예측, 진단, 치료, 예후 관리 기술사업화를 목표로 수행할 예정이다. 

또 지역사회 확산을 위해 전북대학교병원의 근골격계 특화 의료 기술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용림 병원장은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의 두 번째 선정은 비수도권 유일의 지정 연구중심병원인 경북대병원의 우수한 연구역량을 인정받은 결과이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및 정보통신기술(ICT) 통합 인프라를 기반으로 우수한 연구인력 및 물적 지원을 다 하여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며, “나아가 미래 바이오헬스 분야를 선도할 연구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충남환경보건센터 ‘건강나누리캠프’ 개최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충청남도 권역형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이용진)가 최근 계룡산 체험학습관과 북한산 생태탐방원에서 열린 ‘건강나누리캠프’를 개최했다.

계룡산국립공원,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캠프는 환경성 질환에 관심있는 부모 및 아동 약 70명이 참석했다.

이용진(직업환경의학과 교수)센터장은 “환경성 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올바른 정보 제공으로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캠프를 열었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림대성심병원, VR·메타버스 활용 신규간호사 교육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이 지난 7월 14일 이 병원 일송문화홀에서 신규간호사를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과 VR(가상현실) 기기를 활용해 임상술기교육을 진행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신입 간호사의 숙련도와 응급처치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의료 메타버스 시뮬레이션 플랫폼업체 뉴베이스와 함께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병동·수술실·중환자실·응급실 등에서 환자를 간호하는 상황과 비슷한 메타버스 환경을 구현해 신규 간호사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응급상황을 경험하고, 각 상황에 필요한 간호 술기를 반복 훈련할 수 있도록 했다.

세부 교육과정으로는 △중증도 분류 △호흡기계(코로나19)환자 간호 △신경계사정(의식사정, 동공반사, 근력사정) △정맥주사 △채혈 등이 있다. 메타버스 속 가상환자는 실제 환자처럼 간호사와 의사소통하고 술기에 반응한다.

유경호 병원장은 “시뮬레이션을 거친 의료진은 그렇지 않은 의료진보다 숙련도가 3배 이상 높다는 연구가 있을 만큼 의료진의 전문적이고 현장감 있는 훈련은 매우 중요하다”며, “한림대성심병원은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다.

뉴베이스 관계자는 “의료 메타버스 플랫폼은 체험자의 몰입감과 만족도가 높아 효율적인 교육이 가능하다”며, “한림대성심병원과 협력을 통해 현재 교육 프로그램의 고도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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