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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일 병원계 이모저모]강남성심, 연세암, 서울대, 원주세브란스, 충북대, 창원경상국립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7-20 22: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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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남성심병원, 지역 내 협력병원 방문 통해 파트너쉽 강화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이 지난 8일 지역 내 협력병원을 방문했다.

방문 협력병원은 4곳으로 H+양지병원(김철수 이사장·김상일 병원장, 관악구 소재)·광명성애병원(병원장 백성준, 광명시 소재)·희명병원(이사장 최백희, 금천구 소재)·성애병원(병원장 심상준, 영등포구 소재)이다.

강남성심병원은 협력병원 방문을 통해 지역 내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병원과 환자 의뢰 및 회송 시스템 점검, 파트너쉽 강화, 의료기관 경영 방안 토론 등을 진행했다. 

이영구 병원장은 “지역 내 의료기관과의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협력 관계를 유지하여 지역사회의 건강을 책임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대학병원의 장점으로 지역 내 병·의원의 단점을 보완하고, 대학병원의 단점을 지역 내 병·의원의 장점으로 보완하며 경쟁이 아닌 진정한 파트너쉽을 나누는 관계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연세암병원, 방사선 치료 가이드북 출간

연세암병원(병원장 금기창)이 암 환자와 보호자에게 방사선 치료를 소개하기 위한 ‘방사선 치료와 함께하는 암 극복의 여정’을 출간했다.

방사선 치료에 대해 총 10개의 주제로 나눠 서로 다른 전문가가 각 장을 집필한 것이 특징이다. 부록을 통해서는 연세암병원의 방사선 치료 역사를 짚는다.

방사선 치료는 암 치료의 3대 표준 치료법으로 고에너지인 방사선을 암세포에 조사해 사멸시키는 치료법이다.

그 종류로는 3D 기반 방사선 치료, 세기 조절 방사선 치료, 영상유도 방사선 치료 등이 있으며 현재도 계속해서 발전 중이다. 

피부를 절개하지 않아 고령층 환자에 유리하고, 적은 후유증으로 컨디션 회복이 빠른 것이 장점이다. 방사선 치료만으로 초기 폐암, 위암, 자궁경부암 등에서 단독 완치를 하기도 하며, 병기가 높은 경우에는 항암 화학요법, 수술 등을 병행한다.

방사선 치료를 받는 환자는 충분한 식사와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치료로 인해 설사, 복부 팽만감이 있을 때는 식사를 적게 자주 하고 탄산음료는 피하는 등 증상에 걸맞게 식단을 조율해야 한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 스트레칭을 매일 해 방사선 치료로 인한 피로와 피부 당김 등의 불편감을 해소하는 것이 좋다.

한편, 연세암병원은 내년에 국내 최초로 중입자 치료기 가동을 앞두고 있다.


◆서울대병원, 라오스 국립대병원 설립 워크숍 개최 

서울대병원이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라오스 비엔티안 크라운 플라자에서 진행된 라오스 국립대병원 전략 플래닝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서울대병원 김연수 병원장, 라오스 분펭 품말라이시스 보건부장관 등 75명이 참석한 가운데 라오스 최초의 국립대병원인 UHS(University of Health Sciences) 병원 설립 프로젝트의 현황을 공유하고 미래 청사진을 그리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환경 스캔: SWOT 분석 ▲실현가능한 비전 ▲내재된 장애요인 ▲전략적 방향 ▲액션 플랜 등을 주제로 성공적인 개원과 지속 가능한 병원 운영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은 “이번 프로젝트의 궁극적인 목표는 라오스 최초의 국립대병원 건립을 통해 의료의 질과 의료환경을 근본적으로 향상시켜 라오스 보건의료의 새 지평을 여는 것이다”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서울대병원 컨소시엄이 각 분야에서 쌓아온 역량을 아낌없이 발휘할 것이다”고 말했다.

분펭 라오스 보건부장관은 “라오스 최초의 ‘교육형 병원’을 건립하는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지난 2010년 시작된 ‘이종욱 펠로우십’과 연계된 새로운 인력양성 프로그램이 개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환경보건센터, 2022년 환경보건 이동학교 실시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직업환경의학교실 정경숙 교수)가 지난 18일 가평군에 소재한 행복자람돌봄센터에서 ‘환경보건 이동학교’ 첫 교육을 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을 비롯해 환경부 지정 전국 12개 환경보건센터가 함께 참여하는 ‘환경보건 이동학교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교육을 통해 환경성 질환을 이해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되는 사업이다.

이날 첫 실시한 환경보건 이동학교에서는 아동들이 환경유해인자로부터 스스로 보호하는 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환경부 인증 우수교육 프로그램’을 재구성해 예방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아동들은 증강현실(AR)을 이용해 미세먼지가 호흡기에 미치는 영향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호흡기관인 폐 모형을 직접 만들어보면서 미세먼지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성 질환의 예방 및 관리법에 대해 이해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환경보건센터 정경숙 센터장은 “앞으로도 환경성 질환에 취약한 아동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 환경보건 수준 향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대병원 ‘2022 호스피스·완화의료 암성통증 캠페인‘ 개최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 호스피스센터(센터장 이재우)가 20일 본관 암 병동 및 2층 로비에서 ‘2022년 호스피스·완화의료 암성통증 캠페인’을 진행했다.

‘통증 참지 말고 말씀 하세요’라는 주제로 실시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암 병동에 입원중인 환자 및 보호자, 외래 내원객들에게 통증 조절에 관한 O·X 퀴즈, 안내 리플릿 및 홍보 물품을 배포했다.

이재우 호스피스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암환자와 가족들이 “암성통증을 조절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하고 적극적으로 통증을 조절 받도록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 중환자의학과 개소식 개최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황수현)이 지난 15일 이 병원 4층 이정자홀에서 중환자의학과 개소식을 개최했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 중환자의학과 김호철 교수는 “이번 개소식을 통해 중환자 치료에 5right(right time, right communication, right decision, right skill, right ethics)care with evidence and creativity 라는 슬로건을 선정했고, 이를 바탕으로 중환자의 진료 뿐 아니라 연구와 의료진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중환자 진료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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