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7월 2주 코로나19 위험도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중간’ 평가…주요 이유는? - 감염재생산지수 3주 연속 1 이상 유지, 병상 가동률 증가 등
  • 기사등록 2022-07-19 22:40:33
기사수정

7월 2주 코로나19 위험도가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지난주에 이어 중간으로 평가됐다.

이번 평가는 ▲확진자 발생 및 감염재생산지수의 3주 연속 증가세, ▲해외유입 확진자 수 증가세, ▲국내감염 BA.5형 변이 검출률 47.2% 인한 확진자 발생 증가 지속 등이 예상됨에 따른 것이다.

(표)7월 2주차 종합평가 결과

◆코로나19 주간 신규 발생…6월4주 이후 지속 증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백경란)에 따르면 코로나19 주간 신규 발생이 6월4주 이후 지속 증가했다.

▲감염재생산지수 1.58

7월 2주(7.10.~7.16.) 주간 확진자 수는 23만 58명, 주간 일평균 3만 2,865명이 발생해 전주 대비 105.6% 증가했고, 감염재생산지수(Rt)는 1.58로 3주 연속 1 이상을 유지했다.


▲일평균 발생률 증가

전주 대비 모든 연령대에서 일평균 발생률이 증가했다.

10-19세(113.6명), 20-29세(94.7명), 0-9세(77.1명) 순으로 높은 발생률을 보이며, 전주 대비 10-19세에서 가장 높은 증가비를(2.4배) 보였다.

중증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확진자의 규모와 비중은 모두 증가했다.

(표)성별·연령별 발생 현황(명, %)

◆신규 위중증 환자 수, 사망자 증가 

7월 2주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수는 71명으로 전주 대비 47.9%,  사망자는 104명으로 전주 대비 67.7% 증가했다. 

▲인구 10만 명당 누적 사망률 47.9명

7월 16일 기준 전 연령의 인구 10만 명당 누적 사망률은 47.9명(치명률 0.13%)이다.

연령대별로 80세 이상의 누적 사망률은 689.5명(치명률 2.69%)으로 가장 높고, 70대는 153.6명(치명률 0.64%), 60대는 40.8명(치명률 0.15%)으로 나타났다.

▲최근 1주간 사망자 분석 결과

최근 1주간의 사망자 분석 결과, 고연령층, 미접종,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코로나19에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7월 2주 사망자 중 60대 이상이 90.4%(94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80대 이상이 51.9%(54명), 70대가 26.0%(27명), 60대가 12.5%(13명)이었다.

60세 이상 전체 인구 중 미접종자 및 1차 접종자 비율이 4% 내외임에도 사망자 중 미접종자 및 1차 접종자의 비율은 35.1%(33명)로 미접종자 및 1차 접종자에서의 치명률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사망자들에서 확인된 기저질환은 고혈압·뇌경색·심부전 등 순환기계 질환, 치매 등 신경계 질환, 당뇨병·갑상선질환 등 내분비계 질환이 많은 상황이다.

(표)주간 코로나19 위험평가 지표별 추이(※ 잠정통계로 향후 변동 가능)

◆중환자 및 준-중환자 병상 가동률 증가 

전국 중환자 및 준-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 주 대비 모두 증가했다. 

특히 비수도권 준-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0%대로 증가했다.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생활방역으로 전환하면서 각 소관시설에 대한 방역 관리 및 권고 사항을 안내하는 등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밀접도 완화 등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용객 분산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대표적으로 해양수산부는 지난 2년간 해수욕장 이용객들의 분산에 효과가 있었던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제’와 ‘한적한 해수욕장’을 올해에도 지속 운영한다.

또 이용객들은 야외 마스크 착용의무는 해제되지만, 해수욕장 내 다중이용시설 등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물놀이 시 다른 사람과 최소 1m이상 거리를 두고, 파라솔 등 차양시설도 최소 1m이상 거리를 두고 설치할 것이 권고된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50804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3월 제약사 이모저모]에스티팜, 한국다케다제약, 한국팜비오, 헤일리온 코리아, 한국MSD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월 2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국립암센터, 일산백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3월 제약사 이모저모]레졸루트, 셀트리온,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오가논 등 소식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대전선병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