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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8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국립암센터, 삼육서울, 서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7-18 22: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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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8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 ‘양자암호통신 시범 인프라 구축·운영 사업’ 공공부문 선정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최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주관하는 2022년 ‘양자암호통신 시범 인프라 구축·운영 사업(이하 양자암호통신 시범 사업)’에 선정됐다.

양자암호통신은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차세대 네트워크 보안 기술이다. 이는 해독이 어려운 암호화 방식인 양자암호 기술을 사용해, 정보 도청이나 감청, 해킹을 차단하는 안전한 기술이다.

이번 양자암호통신 시범 사업은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활용해 제품이 개발됐으나, 초기 사례가 부족한 현 시장에서 양자암호통신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립암센터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양자암호통신 시범 인프라 구축·운영 사업 공공부문 수요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KT 주관으로 아주대학교병원, 엠퍼시스정보기술, 드림시큐리티, 코위버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7억 원 규모의 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국립암센터는 국내 최초로 양자암호통신 환경에서 연합학습기반의 임상연구를 수행한다. 

의료 데이터를 직접적으로 공유하는 번거로움 없이 하나의 통신망에서 안전하게 다기관 임상연구를 수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병원으로서 사업을 수행하는 두 기관인 국립암센터, 아주대학교병원 간에 ‘하이브리드 Q-FL(Quantum-Federated Learning) 기반 다기관 임상연구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은 ▲Q-FL 기반 다기관 임상연구 체계 운영 ▲Q-FL 기반 다기관 임상연구 모델 발굴 ▲Q-FL 기반 다기관 임상연구 체계의 성능 및 보안성 검증 등이다.

구축된 시스템을 통해 다기관 임상연구를 희망하는 임상 연구자는 데이터를 직접 타기관에 공유하지 않고도 각 기관의 학습결과인 가중치 값을 활용할 수 있다. 

강력한 보안을 제공하는 양자암호 기술로 데이터의 직접 공유 없이 인공지능 기술 기반 다기관 임상연구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이로써 개인정보 보안 문제가 해결돼 다양한 임상연구 응용이 가능해진다.

국립암센터 사업 책임자인 인공지능사업팀 이재동 박사는 “이 사업을 통해 양자암호통신 환경에서 인공지능,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기관 임상 연구 수행 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연구를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축된 체계를 기반으로 다양한 연구에 접목하고 확장해, 국립암센터가 인공지능 기반 다기관 임상연구를 선도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잘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육서울병원‘인공신장실 인증 평가’ 우수기관 인증 획득

삼육서울병원(병원장 양거승) 인공신장실이 대한신장학회에서 심사하는 2022년 전국 인공신장실 인증평가에서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을 획득했다.

삼육서울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구조(인력, 시설 및 장비, 수질검사) ▲과정(투석적절도, 정기검사) ▲윤리성 및 회원의 의무(진료비, 교통통제, 환자유치, 광고) ▲의무기록 및 보고(등록사업, 의무기록, 환자보고) 등 4개 영역 13개 항목에 대해 우수한 성적을 기록 했다. 인증기간은 2025년 3월까지이다. 

양거승 병원장은 “삼육서울병원은 투석환자들을 위한 치료와 진료에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혈액투석 환자의 합병증 예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모든 의료진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신장학회는 혈액투석 환자들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각 의료기관에 혈액투석 환자에 대한 표준 치료지침을 제공하고 혈액투석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개선을 위해 2009년부터 인공신장실 인증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제9회 의료사회복지 심포지엄 개최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센터장 조비룡) 의료사회복지팀이 지난 15일 ‘제9회 의료사회복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재확산 국면을 고려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했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환자 지원활동의 현재와 돌봄 자원 확대방안’이다. 취약계층 환자 지원에 힘써온 함춘후원회의 설립 30주년 및 환자 지원 누적 100억원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서울대병원과 함춘후원회에서 공동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의사, 간호사, 의료사회복지사 등 의료 현장 전문가 약 400명이 참석해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 마련 방안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만들었다.

김병관 진료부원장은 “과거에 환자 돌봄 문제는 입원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주된 이슈였지만, 지금은 퇴원 후에도 가정 및 지역사회에서 적절한 돌봄 서비스가 지속 가능한지 논의할 때이다”며, “서울대병원도 포괄적 사회적 돌봄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환경보건센터 ‘건강나누리 캠프’ 개최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직업환경의학교실 정경숙 교수)가 오는 7월 20일~21일 환경성 질환 아동을 위한 ‘건강나누리 캠프’를 개최한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환경보건센터와 치악산국립공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캠프는 아동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과 체험활동을 제공해 환경성 질환을 예방하고 이를 치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캠프에 참여하는 환경성 질환 환아 및 원주시 관내 유치원 아동 60명은 치악산 숲속 트레킹, 오일테라피, 명상, 천연비누 만들기를 포함한 체험활동과 전문가 강의 등을 통해 환경성 질환을 이해하고 치유하는 시간을 갖게 될 예정이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환경보건센터 정경숙 센터장은 “이번 건강나누리 캠프 외에도 환경보건콘서트, 환경보건이동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환경성 질환에 취약한 아동의 건강한 삶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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