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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주요 인물동정①]건국대, 고려대안암, 차의대, 삼성서울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7-11 19: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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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주요 인물동정은 다음과 같다. 


◆건국대병원 김아람 교수팀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 선정

건국대학교 KU융합과학기술원 줄기세포재생공학과 조쌍구 교수의 분자세포리프로그래밍 연구실과 스템엑소원(주), 건국대병원 비뇨의학과 김아람 교수가 공동 연구를 통해 줄기세포유래 세포외소포체를 이용해 난치성 질환인 간질성 방광염(방광통증증후군)의 효과적 치료에 대한 논문으로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에서 발표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선정됐다.

이번 연구는 최근 약리학 분야 상위 4.12%의 저명한 국제 학술지인 ‘Journal of Controlled Release(IF: 11.467)’에 ‘간질성 방광염에 대한 TGF-β 유도 세포외소포체의 우수한 치료 활성(Superior therapeutic activity of TGF-β-induced extracellular vesicles against interstitial cystitis)’ 논문으로 게재됐다.

김아람 교수는 “다양한 동물 모델에서 간질성 방광염을 실제 환자와 매우 유사하게 제작해, 세포외소포체의 우수한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며,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도 효과가 좋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고 밝혔다. 


◆고려대안암병원 김경진 교수,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경진 교수가 지난 6월 29일 개최된 ‘2022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대한당뇨병학회지를 통해 발표한 논문 ‘Time to Reach Target Glycosylated Hemoglobin Is Associated with Long-Term Durable Glycemic Control and Risk of Diabetic Complications in Patients with Newly Diagnosed Type 2 Diabetes Mellitus: A 6-Year Observational Study’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제 32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김경진 교수는 해당 논문을 통해, 새로 당뇨를 진단받은 뒤 조기에 당화혈색소 수치를 목표 수준 (당화혈색소 7% 이내)까지 조절하는 경우, 장기간 안정적인 혈당 관리뿐 아니라, 당뇨합병증의 위험이 감소함을 확인하여, 이를 통해 당뇨병 관련 임상 지침에 있어 조기 적극적 치료가 중요함을 규명해 국내외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김경진 교수는 “2형 당뇨로 진단을 받았다면 지체하지 말고 의료진의 처방과 조언에 따라 조기에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관리를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안정적인 혈당 관리 및 당뇨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서대원 교수 ‘하기 쉬운 신경유발전위검사와 수술중신경계감시’개정판 발간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서대원 교수가 ‘하기 쉬운 신경유발전위검사와 수술중신경계감시(서대원 저, 우리의학서적, p302, 4만원)’의 개정판을 출간했다. 2013년 초판 발간 이후 9년만이다.

수술중신경계감시는 수술 과정에 발생할 수 있는 신경계 손상이 비가역적 상태에 이르기 전에 회복할 수 있도록 신경계 기능을 평가하고 감시하는 방법을 말한다. 

이번 개정판에는 최근 IT 발전에 힘입어 급격히 변화한 신경계 감시 수준에 대한 개념과 새 신경계 감시법, 바뀐 지침 등이 담겼다. 또 병원 단위의 수술중신경계감시팀을 뿌리내리고, 효율적으로 운영해 온 경험도 개정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제 학회를 성공적으로 열만큼 국내 신경생리전문가들의 모임인 수술중신경계감시학회의 학문적 성장이 뒷받침된 결과다. 

서 교수는 개정판이 “수술중신경계감시의 기본지식을 습득하는 것은 물론 파형을 만들고, 분석할 수 있는 안목을 기르도록 돕는 친절한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며, “전기신경생리법에 기초과정을 토대로 파형을 만드는 법을 습득한 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서대원 교수는 서울대의대를 졸업하고 삼성서울병원에서 1994년부터 근무를 시작해 현재 신경과 과장으로 활동중이다.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뇌전증학회 교과서편찬위원장으로 임상뇌전증학 3판을 출간했다. 올해 대한뇌파정도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차 의과학대학교 조주영, 이지윤 교수 ‘제32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제32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자로 차 의과학대학교 조주영 교수(강남차병원 소화기병센터)와 이지윤 교수(차 종합연구원 수석연구원)가 선정됐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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