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코로나19 백신 현재까지 약 1,800만회분 남아…올해 약 2,700만회분 도입 - 코로나19 백신 수급…다른 국가에도 지속 지원 검토 등
  • 기사등록 2022-07-07 22:17:04
기사수정

현재까지 올해 확보한 백신 1억 6,000만회분 중 약 2,700만회분이 도입됐다. 작년에 이월된 물량과 함께 국내 예방접종에 활용하여 현재까지 약 1,800만회분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이에 우리나라가 확보한 백신의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하여 5월부터 질병청, 복지부, 외교부, 행안부 등 관계부처로 구성된 범부처 TF를 구성해 공급 일정 조정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해 왔으며, 일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얀센 백신 추가공급 없고, 아스트라제네카 환불절차 진행 등  

지난해 모더나 백신을 600만 회분 축소 계약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올해는 얀센 백신과 코백스에 대하여 공급 물량을 축소키로 협의했다.

얀센 백신의 경우 물량을 400만 회분 축소 계약하여 추가적인 공급은 없을 예정이다. 

코백스를 통해 구매한 2,000만회분에 대해서도, 그간 도입된 252만회분과 지난해 8월 이미 배정을 받았던 아스트라제네카 483만 회분을 제외한 1,265만회분에 대해서는 추가 도입하지 않기로 합의하고 환불 절차를 진행키로 했다. 


◆모더나 백신 공급 일정 조정 협의 등 

화이자 백신에 대해서는 공급 일정을 조정하여 추가적인 예방접종이 진행되지 않는 3분기에는 백신이 공급되지 않도록 협의했으며, 모더나 백신에 대해서도 공급 일정 조정을 협의하고 있다.

또 노바백스의 경우 공급기한을 내년 말까지로 조정하고, SK바이오사이언스 국산백신은 24년 6월까지로 계약하여 국내 접종수요를 감안하여 상황에 따라 공급 시기를 협의하기로 했다.

현재 새로운 변이바이러스를 대상으로 mRNA 백신 개발이 진행 중인 바, 개량백신이 출시될 경우 우리나라의 수요에 따라 신속히 공급될 수 있도록 개발 단계에서부터 제약사와 지속적인 협의 진행하고 있다. 


◆중저소득국 코로나19 예방 접종 확대 지원 방안 모색 등 

우리나라는 지난해부터 전 세계적 백신의 공평한 접근을 위하여 중저소득국의 코로나19 예방 접종 확대를 지원해 왔다. 올해에도 추가적으로 백신을 필요로 하는 국가에 대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가이아나와 멕시코의 팬데믹 극복을 위해 각각 모더나 4만회분, 화이자 80만회분을 지원하기로 했다. 

향후 백신을 필요로 하는 다른 국가에도 지속 지원을 검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표)2022년 백신 도입 현황 및 계획 (7.7. 기준, 단위: 회분)

정부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 백신의 충분한 확보를 통해 국내 예방접종을 차질없이 실시하기 위해 백신 수급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제약사와의 추가적 협의를 포함하여 국내‧외적으로 백신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50575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3월 제약사 이모저모]에스티팜, 한국다케다제약, 한국팜비오, 헤일리온 코리아, 한국MSD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월 2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국립암센터, 일산백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3월 제약사 이모저모]레졸루트, 셀트리온,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오가논 등 소식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대전선병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