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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화장품 업계, 중국의 화장품 원료규제 등 산업 진흥 방안 논의
  • 기사등록 2022-07-06 23: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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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화장품산업은 2021년 역대 최고치인 수출액 92억 달러를 기록하며 화장품 수출 세계 4위를 달성하고, 지난 5년간 수출증가율이 연평균 16.5%에 달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반면 프랑스, 미국 등 화장품산업 선도국가보다 원천기술 수준이 미흡한 점, 전체 수출액의 50% 이상이 중국으로 편중된 수출구조 등이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보건복지부와 재단법인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7월 6일 버텍스코리아 비즈니스센터(서울 종로구)에서 화장품 기업 및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형훈 보건산업정책국장이 주재한 가운데 화장품 원료기업, 제조기업 및 제조·판매기업 등 총 13개 기업[아모레퍼시픽, 엘지생활건강, 신세계인터내셔날, 잇츠한불, 이미인, 모노글로트홀딩스, 팜스킨, 한국콜마, 코스맥스, 코스메카코리아, 대봉엘에스, 현대바이오랜드, 엘씨에스바이오텍]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화장품산업의 현황과 애로사항, 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방안 및 개선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발표하고 토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피부과학 응용 소재 선도기술개발 사업단 등 유관기관들이 국내외 화장품산업 동향 등 관련 정보도 제공했다.


복지부 이형훈 보건산업정책국장은 “화장품산업이 그동안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지만, 최근 피부과학 기반 기능성 화장품 수요 증가, 중국 원료규제 강화 등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에 도전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산업계가 체감하는 산업 육성·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는 화장품산업 진흥을 위해 2022년 기준 예산 264억 원을 투입해 산업 기반구축, 수출지원, 인력양성, 규제 대응, 연구개발(R&D) 등을 지원하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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