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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6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고려대, 고려대안산, 강동경희대, 민트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7-06 22: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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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6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의료원, 캄보디아 취약계층에 마스크 50만장 전달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지난 5일 캄보디아 현지에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 50만장을 전달하고 배분을 시작했다. 

고려대의료원과 한국마스크협회는 각 25만장씩 매칭해 이루어진 이번 지원은 지난 2021년 8월에 결정됐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물류 지연으로 최근에서야 사마리안퍼스코리아의 활동을 통해 현장에 본격 배분을 시작했다.

캄보디아는 최근 ‘코로나19 제로’를 선언했지만, 팬데믹에 의한 실업과 빈곤에 시달리는 취약계층은 개인 위생용품 구비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수년 전부터 캄보디아에서 소아심장수술 봉사를 진행해왔던 고대의료원은 이러한 현지 상황을 접하고 즉각적인 지원을 결정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기본적인 마스크 구비에도 곤란을 겪고 있는 현지 분들의 상황을 전해 듣고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며, “이번에 전달되는 물품을 통해 코로나19 재확산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추가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게끔 현지와 협의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려대안산병원-포스코인터내셔널,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 체결 

고려대안산병원(원장 김운영)이 지난 4일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되었던 봉사단의 인도네시아 방문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오는 9월부터에 재개될 예정이다. 

또 이번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의료 낙후 지역에 대한 의료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운영 병원장은 “고려대안산병원은 개원 이래로 인종, 종교, 분쟁 등을 불문하고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을 돌보기 위하여 지속적인 의료봉사 사업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더 체계적인 해외의료봉사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 양 기관이 사회공헌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고려대안산병원 김운영 병원장, 흉부외과 조원민(의료봉사단장) 교수, 가정의학과 김도훈 교수와 포스코인터내셔널 기업시민사무국장 이유창 상무, 기업시민사무국 권태연 섹션리더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강동경희대병원, AI로 하는 치매 MRI 검사 도입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6월부터 퇴행성 뇌질환 진단 보조 인공지능 솔루션인 뷰노메드 딥브레인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기억력 감퇴 등 치매가 의심되는 환자가 더욱 정확하면서도 편리하게 치매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퇴행성 뇌질환이 의심될 경우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해 환자들이 적은 부담으로 진단을 받을 수 있다.

‘뷰노메드 딥브레인’ 시스템은 개인별 뇌 MRI 영상을 인공지능기술로 분석하는 프로그램이다.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경우 초기 뇌의 해마, 내측 측두염의 용적 감소가 발생하며, 진행 시에는 뇌의 위축과 내실의 확대 등 구조적 변화가 발생하게 된다.

강동경희대병원 영상의학과 류창우 교수는 “강동경희대병원에서는 기억력 감퇴 등 치매가 의심되는 환자들에게 딥브레인을 적용한 뇌 MRI를 촬영하여 임상 현장에서 조기 치매 진단 및 뇌건강 평가에 활용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진료에서 알츠하이머성 치매 등 뇌 퇴행성 질환의 조기 진단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민트병원 개원 14주년, 코로나 등에도 센터 확장 등 지속 성장

민트병원이 개원 14주년을 맞아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학병원급 첨단장비를 추가 도입, 전문 의료진 확충과 센터 확장으로 전문화된 치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혈관센터는 최근 치료 건수 2만 례 달성과 함께 투석혈관 및 혈관 합병증 치료에 최적화된 국내 최대 규모 혈관치료 센터로 자리매김했다. 

또 환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원내 리모델링도 진행했다. 진료·대기공간을 효율적으로 배치하여 불필요한 동선을 줄였고, 휴게공간을 확대해 더욱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조성했다. 


민트병원 배재익 대표원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전직원들의 노력과 환자들의 성원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기대에 부응하여 신뢰와 만족을 주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전문성을 강화하고, 발전을 도모해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트병원은 올해 ‘건강한 보존’이라는 의료철학을 기반으로 다양한 환경보호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민트병원은 지난 2008년 국내 1호 인터벤션 전문 병원으로 개원해 2017년 송파구 문정동에 확장 이전했다. 

현재는 여성의학센터, 혈관센터, 당뇨발센터, 유방갑상선센터, 정맥류센터, 전립선센터, 내과검진센터, 이미징센터를 운영 중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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