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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의료기기 이모저모㉒]딥노이드, 알콘, 바디텍메드, 진스랩, 코렌텍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7-07 05: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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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알콘, 아·태백내장굴절수술학회에서 최신 연구결과 공유

한국알콘(대표이사 최준호)이 지난 6월 11일~1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34회 아시아태평양백내장굴절수술학회(APACRS 2022)에서 알콘의 대표적인 안과 제품 및 장비 관련 초록 약 30개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아·태 백내장굴절수술학회 및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KSCRS) 공동으로 주최된 이번 컨퍼런스에서 알콘은 인류의 밝은 시야를 위해 헌신한다는 사명(See Brilliantly)에 따라 알콘의 서지컬 사업부 및 비전케어 사업부 내 포트폴리오 관련 다양한 연구 결과, 시판 후 부작용감시 및 실사용데이터 등을 공유하며 과학 기반 혁신적 연구개발에 대한 알콘의 헌신을 강조했다.

친탄 데사이(Chintan Desai) 알콘 아시아태평양지부 서지컬 부문 부사장은 “아태 지역 내 가장 영향력 있는 안과 학회인 APACRS에 참가하게 되어 뜻깊다. APACRS는 알콘의 안과의료분야 제품이 어떻게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키는지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할 수 있는 훌륭한 플랫폼이다”며 “업계 최고의 전문가들 및 안과 전문의들과 임상 관련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알콘의 획기적인 기술들이 어떻게 수술 결과를 개선하는지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알콘이 지원한 약 30개의 연구 초록 중 15개는 노안교정 인공수정체인 비비티 렌즈(AcrySof IQ Vivity IOL) 및 팬옵틱스 렌즈(AcrySof IQ PanOptix IOL) 관련 내용이 포함됐다.

알콘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두 차례의 심포지엄도 진행했다. 


◆딥노이드, 약품냄새 없는 병원 메타버스 솔루션 공개 

딥노이드(대표이사 최우식)가 의료AI 메티버스 솔루션 ‘메타클’(Metaverse Clinic, 이하 METACL)과 의료AI솔루션 ‘사이클’(SAICL, Smart AI Clinic)개발을 1차 완료하고 중앙대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 개원식에 맞춰 지난 6월 30일 시연회를 가졌다. 

이번에 개발한 의료AI 메타버스 플랫폼(METACL)은 가상의 공간에 디지털트윈(digital twin)과 메타버스(Metaverse)기술을 융합해 병원이라는 현신공간을 재현시켰다. 

현재는 초기단계로 환자들은 메타버스서비스를 통해 병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진료 절차와 상담 등 다양한 의료경험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향후 약품 냄새없는 진정한 디지털병원으로 고도화 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딥노이드 최우식 대표이사는 “중앙대광명병원 개원식을 축하드리며 중앙대광명병원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디지털병원의 발자취를 남기겠다”며, “딥노이드는 우수한 의료AI기술과 메타버스 플랫폼을 고도화시켜 디지털병원을 넘어 미래병원으로 발전할 수 있는 최고의 의료AI 파트너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철희 중앙대학교광명병원장은 “개원을 준비함에 있어 전 직원의 노력과 희생이 많이 필요했다”며 “우리의 문화와 잠재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의료서비스와 환자중심의 가치를 전달하는 수도권 서남부 의료허브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진스랩,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진단키트 개발 완료

GC(녹십자홀딩스) 자회사인 진스랩(대표 장욱진, 장평주)이 70분만에 ‘원숭이두창’ 감염 여부를 확인 할 수 있는 진단키트(GCdiaTM Monkeypox Virus Detection Kit)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진스랩은 자체 생산 효소와 다중중합효소연쇄반응(multiplex PCR)기술의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확하고 신속하게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만을 특이적으로 검출하는 제품을 만들었다.

회사측은 경쟁사 대비 단축된 검사시간에도 불구하고 이 제품의 분석적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다는 것을 다양한 성능시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진스랩 관계자는 “원숭이두창의 세계적인 확산 추세를 억제하고자 신속하게 개발을 완료했다”며, “회사의 다양한 원천 기술력으로 원숭이두창 외의 새로운 풍토병이 발생해도 빠르게 대응 가능하다”고 말했다.


◆바디텍메드, 원숭이두창 PCR 분자진단키트개발완료

바디텍메드(대표이사 최의열)가 전용추출기와 유전자증폭기술을 이용해 원숭이두창 감염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분자진단키트 ‘ExAmplex Monkeypox PCR kit’ 개발을 완료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전용추출기기와 증폭기기를 사용하면 1시간 내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동결건조시약을 사용해 상온에서 보관, 유통 및 사용이 가능하다.

이어 간단한 채혈을 통해 얻은 피한방울로 체내원숭이 두창항체보유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래피드방식의 신속항체진단키트 개발에도 착수했다.

최의열 바디텍메드 대표이사는 “원숭이두창은 잠복기가 길어 감염여부를 확인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항체진단키트는 잠복기에 감염여부를 조기에 확인할 수 있는 만큼 원숭이두창을 선제적으로 대응해 세계적 확산을 막아 공중보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코렌텍, 미국 인공관절수술 전문병원 시장 진출…수익성 개선 기대

㈜코렌텍 (104540, 대표이사 선두훈∙선승훈∙선경훈)이 지난 1일 공시를 통해 선헬스케어인터내셔널의 지분 51.2% 소유권을 확보해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발표했다. 

선헬스케어인터내셔널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헌팅턴비치에 위치한 인공관절수술전문병원 ‘선 서저리센터 헌팅턴(Sun Surgery Center Huntington)’를 보유하고 있다.

선 서저리센터 헌팅턴에서 수술은 미국 현지 의사들이 하고 전반적인 환자케어는 획일적이 아닌 환자마다의 상태에 맞추어 디테일한 한국식 의료서비스와 접목시켰다.

선 서저리센터 헌팅턴은 연간 700건 이상의 수술과 시술을 수행하는 인공관절수술 전문병원이다. 입원실 없이 당일수술만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이다.

코렌텍은 이번 미국 현지병원 인수를 통해 인공관절 업계 내에서 미국 정형외과 전문병원을 보유한 유일한 기업이 됐다. 

이와 함께 추가적인 정형외과 분야 전문 써저리센터 개설도 구상하고 있다

코렌텍 관계자는 “미국 관절 수술 전문병원을 보유한 선헬스케어인터내셔널 인수는 당사의 재무적 외형 확대와 수익성 개선에 상당한 효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인수는 코렌텍이 인공관절 만을 제조하는 단일업종 기업에서 글로벌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 영역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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