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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의료기기 이모저모㉑]루트로닉, 시지바이오, 아이앤나, 씨젠, 웨이센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7-06 06: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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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아이앤나 ‘젤리뷰’ 인수 계약 체결

㈜아이앤나(대표 이경재)가 최근 산모 맞춤형 서비스 플랫폼 ‘젤리뷰’ 사업을 ㈜모스트바이(대표 이희창)로부터 인수하기로 하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이앤나와 모스트바이는 국내 산후조리원에 각각 ‘아이보리’와 ‘젤리뷰’ 앱을 통해 국내 산후조리원에 신생아 베베캠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번 인수 계약을 통해 아이앤나가 ‘아이보리’와 ‘젤리뷰’ 서비스를 함께 운영하게 됐다.

‘젤리뷰’ 서비스는 전국 약 100개 산후조리원에 베이비캠서비스인 ‘젤리캠’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아이앤나는 이번 인수를 통해 전국 약 350개 산후조리원에서 유일하게 베베캠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로 성장하게 됐다.

아이앤나 이경재 대표는 “이번 인수 계약을 통해 아이앤나와 모스트바이는 산후조리원 인프라를 통합하고, 베베캠서비스를 아이보리 뿐만 아니라 젤리뷰에서도 통합적으로 관리 운영될 수 있도록 제공함으로서 고객 편의와 서비스 확장을 위해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앤나는 안정적인 서비스 통합 이후 출산직후부터 이루어지는 육아 단계의 고충을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해결해줄 수 있는 통합 육아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씨젠, Allplex™ SARS-CoV-2/FluA/FluB/RSV Assay ‘AIOS’에 적용…유럽 허가 획득

씨젠이 ‘Allplex™ SARS-CoV-2/FluA/FluB/RSV Assay’를 완전자동화 검사 장비인 ‘AIOS(All in One System)’에 적용할 수 있도록 유럽 허가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중소형병원이나 지방의원, 보건소 등에서 PCR 검사를 도입해 코로나19와 A/B형 독감, 일반감기 등 4종의 호흡기 바이러스를 보다 쉽게 선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llplex™ SARS-CoV-2/FluA/FluB/RSV Assay’는 코로나19의 S, RdRp, N 등 3개 유전자, A/B형 독감, RSV 등 총 6개를 타깃으로 한다.

‘AIOS’는 핵산 추출부터 유전자 증폭, 결과 분석 등에 이르는 PCR 전 과정을 완전 자동화한 장비로 7월 출시된다. 검체만 투입하면 PCR 결과가 자동으로 산출되기 때문에(Sample In, Result Out), 전문가의 도움없이 누구나 PCR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한편 백신효과 감소와 방역조치 완화로 올여름 이후 코로나19의 재유행이나 독감과의 동반유행 등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대비해 씨젠은 최근 글로벌 ‘PCR 생활검사 캠페인’도 론칭했다.


◆시지바이오-포항공대, AI 기반 3D 프린팅 시스템 연구개발 본격화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가 포항공과대학교 장진아 교수(IT융합공학과·기계공학과)팀과 AI(인공지능) 기반 3D 바이오 프린팅 시스템 연구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시지바이오는 연구를 위한 3D 바이오 프린터 장비 및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장진아 교수 연구팀은 다양한 바이오 소재를 활용해 3D 프린팅을 진행하며 얻어지는 데이터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양측은 데이터 분석 및 학습을 통해 3D 바이오 프린팅 진행 중 발생하는 오류 상황에 대한 데이터 수집, 분석 및 유효한 대응 방법에 대해 학습을 진행하고 최종적으로 문제 발생을 방지하는 동시에, 오류 상황 발생시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AI 기반 3D 프린팅 시스템 구현을 목표로 한다. 

3D 바이오 프린팅 분야의 국내 석학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장진아 교수는 “3D 바이오 프린팅은 재생의학 발전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매우 중요한 분야다. 시지바이오와의 협력을 통해, 첨단 3D 바이오 프린팅 제품 제조 기술에 대한 혁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유현승 대표는 “이번 연구 협력을 통해 그동안 3D 바이오 프린팅 제품 생산의 한계로 지적됐던 점들을 개선하고 공정 최적화, 시간 단축을 통해 생산 효율성을 증대하고, 환자들을 위한 맞춤형 의료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3D 바이오 프린터와 같은 하드웨어 연구 개발도 박차를 가해 병의원에서 환자 맞춤형 3D 임플란트를 직접 출력할 수 있는 플랫폼까지 구축할 것이다”고 말했다.


◆루트로닉, 대한민국 국제 첨단 의료기기 및 의료 산업전 참가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이 7월 1일부터 3일까지 대구 엑스코 동관에서 개최된 ‘2022 대한민국 국제 첨단 의료기기 및 의료 산업전(KOAMEX 2022)’에 참가했다.

루트로닉은 이번 전시에 최신 제품인 더마브이를 비롯, 헐리우드 스펙트라, 클라리티II, 지니어스, 피코플러스, 코어레비 등을 소개했다. 

대표적인 제품은 올해 출시된 더마브로 롱펄스(Long pulsed) 532nm와 엔디야그(Nd:YAG) 1064nm 파장대를 탑재한 엔디야그레이저수술기로 피부과, 성형외과를 포함한 병원에서 사용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 80개국, 800개 이상의 클리닉으로 수출되고 있는 루트로닉의 제품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다”며,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피부 관리 솔루션이 어떻게 구현되는지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해 관심을 모았다”고 밝혔다. 


◆웨이센-강북삼성병원, 베트남 세인트 폴 종합병원에 AI 소화기내시경 협진 시범사업 추진

웨이센(대표 김경남)이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과 손잡고 베트남 Saint Paul hospital(이하 세인트 폴 종합병원)에 K-디지털헬스케어를 전수할 수 있는 인공지능 소화기내시경 협진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시범 사업은 웨이센의 인공지능 기반 위/대장 내시경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WAYMED endo’를 세인트 폴 종합병원 내시경실에 설치하고 글로벌 협진 플랫폼을 이용해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전문 의료진이 내시경 검사 스킬 및 고품질 내시경 검사를 위한 노하우를 베트남 의료진에게 직접 교육하고 전수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이 재외국민과 현지 소화기 질환자를 대상으로 실제 내시경 검사를 진행하며 이뤄지는 협진으로 베트남 현지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웨이센 김경남 대표는 “올해 초 CES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은 WAYMED endo가 이번 베트남 시범사업을 통해 글로벌 의료서비스로 확산되기 위한 방점을 찍은 계기라 생각된다. WAYMED endo가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차세대 내시경 제품으로 의료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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