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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주요 인물동정⑪]한국뇌전증협회, 성빈센트, 서울성모, 서울시병원회, 경희대한방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7-01 07: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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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주요 인물동정은 다음과 같다.


◆김흥동 한국뇌전증협회장,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

김흥동(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소아신경과 교수) 한국뇌전증협회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36회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국민에게 마약류의 폐해를 널리 알리고, 불법마약류 퇴치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한 유공자 포상에서 그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다.

김흥동 회장은 “의료현장에서 마약 의약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적절하고 안전한 치료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오늘의 수상이 뇌전증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면서 모두를 대표하여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 중앙보훈병원 방문 

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이 지난 6월 20일 중앙보훈병원을 방문, 유근영 원장과 만나 병원계 현안에 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고도일 회장은 “서울시병원회가 그동안 공공병원과 사립병원 간 소통에 역점을 두었다”며, “그 결과 이번 코로나 사태 때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유근영 중앙보훈병원장은 “본원이 비록 보훈처 산하 병원으로서 국가유공자에 대한 진료가 주된 업무이지만 일반 환자 진료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코로나 사태 때 병동 하나를 코로나 환자전담병동으로 할애하여 약 4만명의 환자를 진료했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들에게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려 하나 코로나 사태 때 빠져나간 의료진을 보충하지 못해 큰 걱정이다. 한시바삐 필요한 의료진을 보충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성모병원 윤건호 교수, 대한당뇨병학회 설원학술상 수상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윤건호 교수가 최근 제35차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설원학술상을 수상했다. 

윤건호 교수는 “당뇨병 환자와 소통을 증진하고 정밀의료를 구현하겠다는 일념으로 평생을 지속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개인 중심 의료데이터를 통합·연계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하고 국가 통합 데이터 댐을 구축해 정밀의료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설원학술상은 매년 당뇨병학의 연구 개발에 탁월한 업적을 남긴 연구자 1명에게만 수여되는 가장 권위 있는 학술상이다.


성빈센트병원 조의주 교수, ALK 융합 대장암의 검사법 개발 착수 등 

성빈센트병원 병리과 조의주 교수가  ‘ALK 융합 대장암의 발굴, 검사법 및 표적 치료제 평가 연구’라는 주제로 2022년 이공분야 학문균형발전지원사업의 창의도전 과제에 선정돼 연구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향후 3년간 총 2억 1,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진행하게 된다.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2 이공분야 학문균형발전지원사업’은 기초연구 성장기반 구축 및 학술연구기반 강화, 학문 균형발전을 위해 창의 · 도전연구, 지역 · 보호분야 및 학제간 융합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조의주 교수는 “ALK 융합 대장암에 대한 선별 진단법 개발을 통해 진단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ALK 표적 치료제의 치료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연구이다”며, “이번 연구가 환자의 정확한 진단과 생존율 향상, 의료비 절감 등 국민 보건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국내 대장암 환자에서 보다 정교한 바이오마커 맞춤형 의료를 위한 기반 연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희대한방병원 권승원·이한결 교수, ‘알츠하이머병 종식을 위한 프로그램’ 번역·출간

경희대한방병원 순환신경내과 권승원·이한결 교수가 미국 유명 퇴행뇌질환 분야 전문가인 데일 브레드슨이 집필한 알츠하이머의 종말의 후속작, ‘알츠하이머병 종식을 위한 프로그램’을 번역·출간했다. 

권승원 교수는 “알츠하이머병을 비롯해 치매, 파킨슨병 등으로 대표되는 퇴행성 뇌질환은 여러 요인에 인해 발병된다는 점에 비춰볼 때, 환원론적 의학사상에 입각해 단일약물요법으로 한명의 범인만을 찾아 해결하는 기존 방식에는 분명 한계가 존재할 것이다”며, “이번 서적을 통해 체내 염증상태, 뇌 영양지원의 문제(미네랄, 비타민, 호르몬 등), 독성물질, 장내 미생물총 등 다양한 기여요인을 개별적으로 고려하는 프로토콜의 활용과 정확한 검진을 통한 인지기능장애 종류별 대책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뿐 아니라 유럽,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번역 출간된 후 많은 호평을 받고 있는 서적인 만큼, 알츠하이머병으로 고민하고 있는 환자·보호자, 더 나아가 의료진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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