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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원숭이두창 의심환자 2명 발생…1명 외국인, 1명 내국인 - 진단검사 진행 중
  • 기사등록 2022-06-22 09: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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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원숭이두창 의심환자 2명이 보고됐다. 

질병관리청(청장 백경란)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전신증상 및 피부병변의 임상증상을 보이는 2명이 원숭이두창 ‘의사환자’로 신고돼 현재 검사를 진행 중이다.


◆첫 번째 의사환자

첫 번째 의사환자는 6월20일 항공편으로 입국한 외국인이다. 

6월 19일부터 인후통, 림프절 병증 등 전신증상과 함께 수포성 피부병변 증상이 발생했다. 이러한 증상으로 인해 6월 21일 오전 부산 소재 병원(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을 내원했다.

이 병원은 지난 21일 오후 4시, 원숭이두창 의심사례로 신고했고, 현재 이 병원 격리병상에서 치료 중이다.


◆두 번째 의사환자

두 번째 의사환자는 독일에서 지난 21일 오후 4시경 귀국한 내국인이다.

입국 전인 지난 18일 두통 증상을 시작으로, 입국 당시에는 미열(37.0℃), 인후통, 무력증(허약감), 피로 등 전신증상 및 피부병변을 보였다.

인천공항 입국 후 본인이 질병관리청에 의심 신고해 공항 검역소와 중앙역학조사관에 의하여 의사환자로 분류됐다.

공항 격리시설에서 대기 후 인천의료원(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검사결과 나오는대로 브리핑 예정 

방역당국에 따르면 현재 원숭이두창 진단검사 및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방역당국은 “검사결과가 나오는대로 신속히 브리핑을 개최해 조치 및 대응계획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며, “감염병위기 시 정보공개에 관한 법령(감염병예방법 제34조의2) 및 감염병보도준칙(’20.4.28. 한국기자협회·방송기자연합회· 한국과학기자협회 제정) 등에 따라, 민감개인정보는 최소한의 수준에서 공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원숭이두창 ‘의사환자’는 임상증상 및 역학적 연관성을 고려해 원숭이두창이 의심되지만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에 부합하는 검사결과가 없는 사람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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