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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일 병원계 이모저모③]명지, 보라매, 인천성모, 서울대치과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6-02 22:17:54
  • 수정 2022-08-09 12:5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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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보라매병원, 세계 금연의 날 기념 ‘2022년 금연캠페인’ 행사 개최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이 지난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서울금연지원센터와 함께 ‘2022년 금연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18년 ‘ENSH-국제금연병원 네트워크’로부터 최우수등급(골드레벨)을 받은 병원이다.

환자와 교직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흡연의 경각심을 높이고, 흡연의 문제점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흡연자의 금연인식제고 및 흡연율 감소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담배없는 폐스티벌’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행사에서는 별도로 마련된 행사 부스에 방문한 흡연자와 비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 상식 OX 퀴즈’를 실시하고, 서울금연지원센터 상담자의 금연상담·교육과 함께 흡연의 폐해와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는 배너와 소책자가 전시된 ‘금연 미니 전시회’를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보라매병원 교직원들로 구성된 ‘보라매 꽁초 줍깅단’은 흡연 관련 피켓을 들고 병원 인근 지역을 돌며 길가에 버려진 담배꽁초를 줍고, 흡연자에게는 금연에 도움이 되는 행동요법물품과 리플렛을 제공하기도 했다.

정승용 원장은 “이번 캠페인 행사가 흡연의 위험성과 건강한 생활습관의 필요성을 인식해 금연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라매병원은 시민의 건강지킴이로서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적극 수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명지병원 ‘냉각풍선도자절제술’ 성공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 심장혈관센터 황의석․이재혁 교수팀이 최근 심방세동을 진단받은 60대 남성 환자에게 그동안 주로 시행하던 ‘고주파 전극도자절제술’ 대신 ‘냉각풍선도자절제술’을 첫 시행, 성공했다.

‘냉각풍선도자절제술’은 빈맥을 유발시키는 폐정맥을 고주파 에너지를 이용하여 전기적으로 차단하는 기존의‘고주파전극도자절제술’과는 달리, 폐정맥 입구를 영하 40~50도로 급속 냉각시켜 폐정맥을 차단하는 치료법이다.

명지병원 심장내과 황의석 교수는 “그동안 부정맥을 일으키는 폐정맥에 고주파 전기에너지를 가해 조직을 파괴하는 ‘전극도자절제술’이 치료의 표준으로 여겨져 왔다”며, “그러나 최근에는 폐정맥의 이상부위만 급속으로 얼려서 치료하는 ‘냉각풍선도자절제술’이 시술시간 단축과 치료효과 극대, 합병증 감소 등의 효과로 크게 선호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성모병원 ‘호흡재활 클리닉’ 개설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호흡재활 클리닉’을 개설했다.

이 클리닉은 호흡재활 전문 의료진과 전문 치료사의 협업으로 개별 환자에게 맞춤 재활치료를 제공한다.

특히 ▲호흡곤란 증상 완화 ▲운동 능력 향상 ▲삶의 질 향상 ▲폐기능 악화 예방 ▲호흡곤란 악화 및 재입원 예방을 통해 장기적으로 환자의 건강 증진 상태 유지와 이전의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지원한다.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김재원 교수는 “호흡재활 치료는 운동치료를 기반으로 환자들의 재발률과 사망률을 낮추고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치료로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인식이 필요하다”며, “환자들에게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무기폐, 폐렴, 폐부종, 폐색전증, 심부정맥혈전증 등 폐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호흡기능과 운동능력을 향상시켜 사망률을 줄이고 조기에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서울대치과병원-세계치과의사연맹(FDI), 간담회 개최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이 지난 5월 27일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 반야햐(Ihsane Ben Yahya) 세계치과의사연맹(FDI World Dental Federation·이하 FDI) 회장, 김민겸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공공의료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전 세계 치과계에서 한국이 차지하고 있는 위상과 글로벌 치의학 및 치의료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양 기관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구영 병원장은 “전 세계 구강건강 증진에 앞장서는 FDI에서 서울대치과병원을 방문하여 무척 기쁘게 생각하며, WHO 세계보건총회에서 FDI에서 제안한 글로벌 구강건강 전략 채택을 다시 한번 축하한다”며, “서울대치과병원은 ESG 경영을 통해 환경보호, 사회적 책임, 투명한 윤리경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FDI와 적극 협조하여 건강평등권 보장을 비롯한 모두의 건강을 위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FDI 전체 회원국과 공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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