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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주요 인물동정⑬]고려대, 분당차, 서울성모, 전북대병원, 대한비뇨의학회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6-04 07: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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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주요 인물동정은 다음과 같다. 


◆고려대의대 한기훈 교수, 한국뇌신경과학회 젊은과학자상 수상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 뇌신경과학교실 한기훈 교수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22년 한국뇌신경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싸이텍코리아 젊은과학자상’을 수상했다.

한기훈 교수의 주 연구분야는 신경정신질환의 발병원인으로 분자 및 시냅스 기전 규명, 우울증 및 양극성장애 정신질환에 대한 신경생물학적 기전 규명이다. 

2015년 고려대학교 부임 이후 국내외 학술지에 29편의 교신저자 논문을 발표하는 등 뇌신경과학 분야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한 교수는 “지난 7년간 꾸준히 수행해온 연구가 좋은 평으로 이어져 감사하며, 앞으로 CYFIP2 유전자 변이에 의해 초래되는 지적장애 및 뇌전증의 구체적 원인 규명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성실히 노력해준 연구실 구성원과 많은 도움을 주신 국내외 공동연구자들께 수상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밝혔다.

한국뇌신경과학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신경과학 연구분야 학술단체로서 본 상훈은 창의적 연구업적과 더불어 뇌신경과학의 발전에 공헌한 임용 7년 이내 연구자를 대상으로 선정되며, 상패와 상금이 주어진다. 

이번 수상에서 한 교수는 지적장애와 뇌전증을 일으키는 CYFIP2 단백질의 뇌기능을 규명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분당차여성병원 유한욱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분당차여성병원 소아청소년과 유한욱 교수가 지난 5월 23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 6회 희귀질환 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유 교수는 희귀질환 진단과 치료·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2003년부터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5번 수상했다.

유한욱 교수는 “희귀 유전질환은 진단과 치료, 예방에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한 분야이다”며, “정확한 진단부터 맞춤 치료, 유전상담까지 개별화된 맞춤 의료서비스가 가능한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비뇨의학회 이상돈 회장, 미국비뇨의학회 사무총장상 수상

대한비뇨의학회 이상돈(양산부산대병원 비뇨의학과)회장이 지난 5월 13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 미국비뇨의학회 (AUA) 정기학술대회에서 글로법 리더십 사무총장상을 수상했다. 

또 이상돈 회장은 지난 22일 대한비뇨의학회 회원으로서는 처음으로 미국비뇨의학회 정기학술대회 Plenasry session에서 강연자로 발표에 나서기도 했다. 

이번 수상은 대한비뇨의학회의 괄목할만한 학술적 성과와 더불어 국제적 영향력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 

한편 대한비뇨의학회는 지난 2007년 미국비뇨의학회와 협약식을 가진 이후 상호 발전적이고 협력적인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희귀 난치성 질환 ‘전신성 아밀로이드증’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 시작

서울성모병원 아밀로이드증 다학제 진료팀이 ‘전신성 아밀로이드증’ 환자에서 치료 전·후 아밀로이드 PET-CT 영상을 이용해 치료 반응 및 생존 예측 도구로서의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Investigator initiated trial; IIT)을 시작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전신성 아밀로이드증 환자의 진단율을 높이고, 치료 반응을 효율적으로 평가하며, 1주일 이내에 검사를 완료 할 수 있는 one-stop 시스템을 갖추어 운영함으로써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이 가능하다.

전신성 아밀로이드증은 경쇄 또는 유분이라 불리는 과도한 양의 비정상적 섬유성 단백질이 체내에 생성되고, 이것이 장기에 축적되면서 기능을 떨어뜨리는 질환으로, 일차성, 이차성, 유전성 아밀로이드증으로 분류되며, 일차성 아밀로이드증은 혈액암과 연관된 유형이다. 

혈액내과 민창기 교수는 “우리 기관의 아밀로이드 다학제 진료팀은 환자의 진료뿐만 아니라 각 의료진의 역량을 제고하는 선순환의 기능 역시 갖추고 있다”며, “전신성 아밀로이드증의 표준 치료와 신약 임상시험을 통하여 환자들이 보다 더 좋은 치료를 받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순환기내과 윤종찬 교수는 “전신성 아밀로이드증에서 가장 심각한 장기 침범은 심장이며 심부전에 따른 저혈압, 체액 저류 등 치명적인 합병증을 야기한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심장이식, 심실보조요법 등 다양한 최신의 기술이 적용되어야 한다”며, “과거에는 치료제가 없다고 여겨졌던 심장 아밀로이드증 환자들에게 신약 임상시험을 통하여 희망을 드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 조용곤 교수 ‘희귀질환 극복의 날’ 유공표창 수상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 진단검사의학과 조용곤 교수가 2022년 제6회 ‘희귀질환 극복의 날’ 유공 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조용곤 교수는 “앞으로도 의료인으로서 희귀질환의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며, “많은 분들이 희귀질환에 대해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성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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