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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성심, 대구가톨릭대, 보라매병원 등 신생아중환자실 1등급 우수기관 63개소 - 심평원, 2차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결과 공개
  • 기사등록 2022-05-29 23: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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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탄성심, 동산, 대구가톨릭대, 보라매, 분당서울대, 순천향대서울, 세브란스, 이대목동, 일산, 중앙대병원 등 63개 의료기관이 1등급 우수기관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평원)은 지난 5월 26일 ‘제2차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결과를 심평원 누리집 및 이동통신 앱(건강정보)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 평가결과 종합점수 평균은 91.42점으로, 1차 평가대비 4.94점 증가했고, 평가기관을 종합점수에 따라 1 ~ 5등급으로 구분한 결과, 1등급은 63기관으로 1차 대비 25기관이 증가해 전국 모든 권역에 분포했다.

◆주요 평가내용…1차 대비 모든 지표 개선 효과 

주요 평가내용은 신생아중환자실 내 전문인력·전문장비 및 시설 구비율 등을 보는 구조영역과 신생아중환자에게 필요한 진료과정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과정영역, 48시간 이내 신생아중환자실 재입실률을 평가하는 결과영역의 총 11개 평가지표이다. 1차 대비 모든 지표에서 개선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구조영역…전문 장비 및 시설 구비율 99% 등 

신생아중환자실 전담전문의 1인당 병상수는 10.66병상, 간호사 1인당 병상수는 0.78병상으로 1차 대비 각각 4.25병상, 0.05병상 감소해 신생아중환자실내 적절한 전문인력 확충으로 안전한 진료환경의 기반이 다져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신생아중환자 진료를 위해 필요한 전문 장비 및 시설 구비율은 99%로, 상급종합병원은 8종을 모두 구비했다. 

신생아중환자실 환자 진료시 감염을 예방하고 생존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필요한 감염관리 프로토콜은 새롭게 평가에 진입한 기관을 포함해 모든 기관에서 구비했다. 

▲과정영역…집중영양치료팀 운영 비율 최대 개선 

진료계획 수립과 예후를 예측하기 위한 중증도 평가 시행률 등 과정지표별 평균은 92.6% ~ 99.9%로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을 보였고, 1차 평가 대비 0.8%p ~ 8.8%p 향상되며 모든 지표가 개선됐다.

병원내 감염을 예방하고 지역사회 및 지역의료기관으로부터 감염전파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원외출생 신생아에 대한 감시배양 시행률은 99.9%로 과정 지표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특히, 조산아 등 중증신생아의 적절한 영양공급으로 영양 상태를 개선하고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 필요한 집중영양치료팀 운영 비율은 92.6%로 1차 대비 8.8%p 향상되며, 가장 크게 개선됐다.


▲결과영역…전체평균 1차 대비 0.1%p 감소 

48시간 이내 신생아중환자실 재입실률은 부적절한 조기퇴원으로 인한 치료지연 및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지표이며, 전체평균 0.1%로 1차 대비 0.1%p 감소했다.


◆신생아 특성별 현황 분석결과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한 신생아의 특성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성별 구성은 남아가 56%, 여아가 44%였다. 


▲자연분만율 31.2%

분만형태별로는 자연분만율이 31.2%, 제왕절개 분만율이 68.8%였다. 평가대상 중 다태아(쌍태아 이상) 출생은 18.2%, 단태아는 81.8%인 것으로 분석됐다.


▲저체중 출생아 36.1%

출생시 체중별로는 2,500g이상 ~ 4,000g미만이 61.5%로 가장 많았다.

반면 2,500g 미만인 저체중 출생아도 36.1%였다. 


▲37주 미만 출생아 43.9%

재태기간(임신 후부터 출산 전까지 태아가 자궁 내에서 성장하는 기간)⁕별로는 조산아(이른둥이)로 분류된 37주 미만의 출생아가 43.9%로, 이중 28주 미만 출생아도 259건(2.2%) 발생했다.

(표)신생아중환자실 입원환자 특성별 현황

심평원 조미현 평가실장은 “2차 평가 결과, 모든 평가지표에서 향상된 것은 의료기관이 신생아중환자실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인력·장비·시설 등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배치하고 감염관리 등 안전한 진료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보여진다”며, “앞으로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는 핵심 내용을 평가할 수 있도록 일정수준에 도달한 지표 등을 정비하고, 평가결과 개선이 필요한 기관은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하여 맞춤형 교육·상담 등을 실시하여 기관들의 자율적인 질 향상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차 평가…84개 기관 대상 진행 

우리나라는 산모의 고령화, 인공수정의 증가로 인해 조산아(이른둥이) 분만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영아 사망의 반 이상이 28일 미만 신생아기에서 발생하고 있어 신생아중환자실의 진료환경 개선과 의료관련 감염예방 등 환자안전 중심의 관리체계 강화가 필요하다.

이에 심평원은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한 중증신생아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8년 1차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를 시작했다.

2차 평가는 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신생아중환자실 입원 진료가 발생한 84기관(상급종합병원 44기관, 종합병원 40기관)이 대상이다.


◆2차 신생아중환자실 권역별 1등급 의료기관

2차 신생아중환자실 권역별 1등급 의료기관 현황은 다음과 같다.

▲강북삼성병원, ▲건국대학교병원, ▲경희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의과대학부속구로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의과대학 강남세브란스병원, ▲이화여자대학교의과대학부속목동병원, ▲재단법인아산사회복지재단 서울아산병원, ▲중앙대학교병원,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고려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안암병원), ▲학교법인가톨릭학원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 ▲학교법인연세대학교의과대학세브란스병원, ▲한양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강동경희대학교의대병원,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성애의료재단 성애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차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가톨릭대학교인천성모병원, ▲고려대학교의과대학부속안산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순천향대학교부속부천병원, ▲아주대학교병원, ▲의료법인 길의료재단 길병원, ▲인하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가톨릭대학교부천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의정부성모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의료법인성광의료재단일산차병원, ▲인제대학교일산백병원, ▲차의과학대학교분당차병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경북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동아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영남대학교병원, ▲인제대학교부산백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학교법인 울산공업학원 울산대학교병원,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단국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 ▲순천향대학교부속 천안병원, ▲충남대학교병원, ▲세종충남대학교병원, ▲학교법인 건양교육재단 건양대학교병원, ▲학교법인가톨릭학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전남대학교병원, ▲전북대학교병원, ▲강릉아산병원, ▲제주대학교병원 등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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