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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6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고려대안암, 명지, 원주세브란스기독, 의정부을지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5-27 07: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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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6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 광주광역시 광산구청, 스마트 돌봄 서비스 시작

고려대학교 안암병원(병원장 윤을식)이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이돈국 구청장 권한대행)과 협력해 취약계층 대상의 스마트 돌봄 서비스를 시작한다.

스마트 돌봄 서비스는 중장년 등 돌봄 필요 대상자의 일상생활 패턴과 주거환경 정보, 건강정보를 IoT 기기를 통해 매일 자동으로 파악하고, 이용자가 평소처럼 안녕한 일상을 보내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하여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이번 스마트 돌봄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 중에 하나는 이용자의 건강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일상생활에서 꾸준한 건강관리가 필요한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스마트 돌봄 서비스를 통해 심박수, 심방세동 발생 여부, 산소포화도가 자동 측정되어 건강의 이상신호 유무를 매일 확인할 수 있다.

또 기침소리와 같은 소리신호를 감지하여 이용자가 감기에 걸리거나 호흡기 관련 증상이 나타날 때, 혼자 거주하는 경우에도 즉시 상황을 인지할 수 있어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이용자의 가정 내 활동량, 생활 패턴 등을 IoT 센서를 통해 분석하여 고독사 징후, 거동 이상 등이 발생하는 경우에도 조기에 파악해 낼 수 있다. 이러한 스마트 돌봄 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독거노인건강관리 또한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용자의 건강 뿐 아니라 실내의 환경 또한 철저히 모니터링 하여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집안의 온도나 습도, 이산화탄소농도 등을 측정 및 분석하여 주거환경을 평가하고 이에 따라 추가적인 돌봄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윤승주(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마취통증의학과)의료서비스혁신연구소장 은 “지속적으로 스마트 돌봄 서비스를 발전시켜 데일리 건강문진 서비스, 감성대화 서비스, 응급 상황 대응 서비스 등으로 확대해 갈 계획이다”며,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다른 복지 서비스와도 연계하여 지역사회 통합 돌봄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명지병원, 5월 27일 ‘진행성 간암 치료’ 임상 심포지엄 개최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27일 오후 2시 ‘진행성 간암, 최신 치료방법’이란 주제로 임상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유튜브 ‘명지병원’ 채널을 통해서 실시간 중계된다. , 

소화기내과 정현정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심포지엄 1부에서는 서울대병원 재직 시절 ‘간암 및 간경변 치료의 교과서’로 불리던 소화기내과 이효석 교수(간센터장)가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의 다학제 치료’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 소화기내과 은종렬 교수가 ‘진행성 간암의 치료방법의 Old & New’를 발표한다.

이어 2부에서는 이효석 교수, 은종렬 교수, 영상의학과 김현범 교수가 패널로 참여, 실제 임상에서 이루어지는 진행성 간암 치료와 다학제 진료에 대한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이효석 간 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간 센터를 운영하며 쌓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진행성 간암의 다학제적 치료와 최신 치료 지견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며, “국내 암 사망률 2위에 달하는 침묵의 병 간암 퇴치에 명지병원 간 센터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서미감관’ 봉헌예배 개최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백순구)이 오는 30일(월) 오후 3시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루가홀에서 ‘서미감관 봉헌예배’를 개최한다.

봉헌예배 후에는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내 위치한 일산사료전시관(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701호) 관람과 테이프 커팅 및 서미감관 시설투어 등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서미감관은 1913년 앤더슨(Anderson A. Garfield) 선교사에 의해 세워진 강원 남부권 최초의 서양식 의료기관 ‘서미감병원’(Swedish Methodist Hospital) 옛터에 세워진 건물이다.


◆의정부을지대병원, 개원 후 첫 신장이식 성공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병식)이 말기신장병으로 장기간 혈액투석 중인 환자에게 뇌사자로부터 공여받은 신장을 이식하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신장이식팀(혈관이식외과 김지일, 신창식 교수, 신장내과 이성우 교수)의 집도로 지난 7일 진행된 수술은 폐, 간, 신장 등 공여 장기 적출을 시작으로, 신장이식까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신장을 이식받은 환자는 외과병동 양압병실에서 약 2주간 경과를 지켜본 뒤 26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김병식 병원장은 “우수한 의료시설 및 장비를 기반으로 혈관이식외과 김지일 교수, 신창식 교수 등 고난도 술기를 갖춘 훌륭한 의료진의 긴밀한 협력으로 거둔 첫 번째 성과이다”며, “앞으로도 경기북부 지역에서 고난도 중증질환 치료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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