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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이모저모] 한국노바티스, 동국제약, 신테카바이오, 이글벳, 노벨티노빌리티, 강스템바이오텍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5-17 06: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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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바티스, 동국제약, 신테카바이오, 이글벳, 노벨티노빌리티, 강스템바이오텍 등 제약사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국노바티스, 키스칼리 전이성 유방암 1차 치료 전체생존기간 혜택 입증

한국노바티스㈜(대표 유병재)는 진행성·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키스칼리(성분명: 리보시클립)’가 MONALEESA-3 3상 임상 연구의 장기 추적 관찰 결과, 폐경 후 HR+/HER2- 진행성∙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1차 치료에서 유의미한 전체생존기간(Overall Survival, OS) 연장 혜택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5월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유럽종양학회 유방암 학술대회(ESMO Breast Cancer 2022)에서 구두 발표됐다. 이번 추가 장기 추적 관찰을 통해 확인된 키스칼리와 풀베스트란트 병용요법군의 5년 생존율은 56.5% (95% CI: 49.5-62.9)로, 풀베스트란트 단독요법군의 42.1% (95% CI: 33.2-50.7) 보다 연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노바티스 항암제 사업부 신수희 대표는 “이번 키스칼리의 일관된 전체생존기간 확인으로 다시 한번 환자와 의료진에게 의미 있는 가치를 전달할 수 있어 매우 고무적이며, 키스칼리만의 특별한 임상적 혜택은 MONALEESA-3 임상 결과를 통해 지속적으로 강화될 것이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폐경 후 HR+/HER2- 진행성 유방암 치료에서 키스칼리 병용요법의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노바티스는 앞으로도 유방암 환자의 삶의 질을 지키면서 생존 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유방암 치료 혁신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동국제약, 2022년 1분기 매출액 1,657억원, 영업이익 234억원 실적발표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의 2022년 1분기 실적 공시 자료(연결재무제표 기준)에 따르면 매출액 1,657억원, 영업이익 23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5.1%, 19.4% 증가했다. 이에 따라 분기 매출액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OTC(일반의약품) 부문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약국 방문이 줄어들면서 전반적으로 어려웠으나, 1분기에 잇몸약 인사돌, 상처치료제 마데카솔, 먹는 치질약 치센 등이 성장세를 이끌며 반등하여 코로나 이전 정상 수준으로 회복했다.


수출(해외사업부) 부문에서는 글리코펩티드(Glycopeptide) 계열의 항생제(세균의 세포벽 합성을 억제하여 항균작용을 나타내는 약물) 원료의약품인 '테이코플라닌'이 기존 수출국가(일본, 터키, 스페인, 방글라데시 등)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또 ‘로렐린주사’의 멕시코 입찰 성공 등으로 향후에도 지속적인 매출증대를 이룰 것으로 예측된다.


헬스케어 부문은 화장품을 중심으로,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생활용품, 반려동물용품 등 전 카테고리에서 고른 성장세를 이루고 있다. 특히 더마 화장품 '센텔리안24' 브랜드가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신테카바이오, 플랫폼 사업부 신설, 이병호 부사장 영입

㈜신테카바이오(대표 정종선, 226330)가 AI 신약 플랫폼 비즈니스를 강화하기 위해 플랫폼사업부를 신설하고 이를 총괄하는 역할로 이병호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부사장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기술 경영전문가로서 연구개발 경험과 기술사업화 경험을 함께 가지고 있다.

신임 이병호 부사장은 신설되는 플랫폼사업부를 이끌게 되며, ‘딥매처(DeepMatcher)’, ‘네오-에이알에스(NEO-ARS)’ 등 AI 신약 플랫폼과 하반기 론칭 예정인 PaaS(Platform as a Service•서비스형 플랫폼) 방식의 클라우드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집중할 예정이다.


신임 이병호 부사장은 유한양행, CJ제일제당 등에서 연구원을 지냈으며,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종근당 등에서 전략 및 신사업기획, 사업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삼성종합기술원 재직 시 신사업으로 웰에이징 연구센터를 기획‧운영했고, 일진그룹에서는 바이오사업 본부장을 역임했다.


◆이글벳, 1분기 매출 108억 원·영업이익 18억 원 달성 … 반려동물 사업 성장세

이글벳(대표이사 강태성)은 올해 1분기 매출이 10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 상승했다고 1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영업이익은 33.4% 성장한 18억 원, 당기순이익은 14.3% 오른 14억 원을 기록했다.


이글벳은 국내 동물약품기업 중 유일하게 EU-GMP인증을 받은 업체로서 동물약품사업부문의 실적 호조가 1분기 매출신장을 견인하였다. 지난해 6월 녹십자수의약품과 연간 30억 규모의 동물용 주사제 위탁생산계약을 체결하여 금년 1/4분기에 실질적인 매출 개선효과로 이어졌다.


이글벳 관계자는 “반려동물 사업부 매출 증대와 더불어 제품 원가가 개선돼 수익성이 향상됐다”며, “동물 의약품 신제품 출시뿐만 아니라 국내외 제약업체들과 위탁 생산 계약도 확대해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다”고 말했다.​


◆노벨티노빌리티, 341억으로 시리즈 B 투자 유치 완료

노벨티노빌리티(Novelty Nobility Inc., 대표이사 박상규)는 341억의 시리즈 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 15곳과 신규 투자자인 KB-솔리더스 헬스케어 투자조합, NH투자증권, SL인베스트먼트, 메디치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캐피탈,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등 7곳이 추가로 참여하며 당초 목표했던 200억 원을 넘겼다.


노벨티노빌리티는 지난해 3월 80억원의 브릿지 라운드 투자 유치에 성공한데 이어 시리즈 B까지 유치하며 누적 투자금 520억 원을 확보했다. 회사는 이번 투자금을 망막질환 치료제 NN2101의 초기 임상시험과 ADC(항체 약물 접합체, Antibody Drug Conjugate)항암제 NN3201 전임상 개발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박상규 노벨티노빌리티 대표는 “이번 시리즈 B를 진행하면서 NN2802의 기술이전이 좋은 시점에 이루어졌고 덕분에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며, “향후 회사가 성장할수록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책임감이 더해지고 있음을 느끼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에 보다 집중하고 기대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조만간 또 다른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스템바이오텍,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170% 증가 1분기 ‘활짝’

강스템바이오텍(대표 나종천)은 2022년 1분기 매출 1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별도 매출액은 약 17억9천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7% 증가했으며 연결 매출액은 약 35억원으로 170% 증가했다.


매출 성장에 영향을 끼친 주요 요인으로는 H&B(Health&Beauty) 사업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지난해 4분기부터 홈쇼핑 채널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 탈모완화 기능성 샴푸의 인기가 긍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큰 폭의 신장률을 보였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전체 매출액의 약 48%에 달하는 수준이다”며 “이러한 상승세를 바탕으로 향후 반기 실적 및 2022년 전체 매출액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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