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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제약사 이모저모]메디톡스, 시지바이오, 쥴릭파마코리아, 한국노바티스, 한미약품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5-17 06: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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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시지바이오, 쥴릭파마코리아, 한국노바티스, 한미약품 등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메디톡스, 1분기 매출 398억원 달성…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5월 16일 실적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연결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39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55억원, 당기 순이익은 45억원이다.

이 같은 실적은 적극적인 시장 공략으로 톡신, 필러 등 전 부문에서 매출이 고르게 성장한 결과다. 

또 미국 ITC 소송 승소로 체결한 합의에 따른 로열티 수령, 소송 비용 감소로 영업이익 55억원을 기록, 개선세가 뚜렷해졌다. 

메디톡스는 매출 안정화를 바탕으로 주력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오송에 위치한 메디톡스 3공장에서 대량생산을 시작한 '코어톡스'의 매출 증가분도 2분기부터 본격 반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계열사 메디톡스코리아에서 진행중인 차세대 톡신 제제 ‘MBA-P01’의 국내 허가도 이달 내 신청할 예정이다.  

메디톡스 주희석 부사장은 “주력 분야인 톡신 제제의 매출이 빠르게 회복되며 안정적 재무 환경이 마련되고 있다”며, “톡신 제제에 대한 내성 발현율을 낮추기 위해 비독소 단백질을 제거한 150kDa 크기의 ‘코어톡스’가 2분기부터 대량 생산을 시작한 만큼 매출 성장세는 계속 이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또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시작한 건강기능식품 및 더마코스메틱 사업 등에서도 보다 가시화된 결과가 도출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시지바이오-美 WFIRM, 3D 프린팅 이용한 뼈·연골 재생 연구 협력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가 미국 재생의료 제품 개발 협력 기관인 ReMDO[RegenMed Development Organization, 최고기술책임자(CTO) 조슈아 헌스버거(Joshua Hunsberger)]를 통해 웨이크 포레스트 재생의학연구소(WFIRM, Wake Forest Institute for Regenerative Medicine)와 글로벌 재생의료 연구의 발전을 위한 연구 협력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시지바이오는 향후 뼈·연골 복합 조직 구조를 형상화하기 위해 자체 제작한 고정밀 멀티채널 3D 바이오 프린터와 생체 바이오 유리 세라믹(BGS-7), 골형성 단백질(rhBMP-2), 변형 성장인자(TGF-β3) 등의 바이오 물질을 이상진 교수팀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유현승 대표는 “이번 연구를 통해 관절 재생 치료의 길이 열려 많은 관절 손상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하며,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 역량을 갖춘 WFIRM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기존 치료 방법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 개발로 글로벌 관절 치료 시장의 리더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쥴릭파마코리아-동국대학교, MOU 체결

쥴릭파마코리아(이하 쥴릭파마)가 동국대 서울캠퍼스에서 동국대학교 대학원(제약바이오산업학과‧식품의료제품규제정책학과)과 상호 교류 및 연구, 우수인재 양성 등 산학협력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쥴릭파마의 ESG 경영의 주요 근간 중 하나인 ‘인재육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쥴릭파마는 전문적 지식뿐만 아니라 실무적 지식 전파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쥴릭파마는 동국대학교 일반대학원 제약바이오산업학과‧식품의료제품규제정책학과와 의약품 유통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 연구 및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기회(현장실습, 인턴십 등)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동국대학교 대학원생들은 의약품 및 헬스케어 제품의 전반적인 유통과 운영,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사업개발 등 분야에서 실무 경험, 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생태계의 이해와 마켓분석 등을 포함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된다.

쥴릭파마코리아 어완 뷜프 사장은 “쥴릭파마와 동국대학교 대학원(제약바이오산업학과‧식품의료제품규제정책학과)과의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쥴릭파마는 전문적, 실무적 지식을 제공하여 인재육성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와 산업 전반에 공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쥴릭파마는 앞으로도 인턴십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쥴릭파마의 내부 전문가들이 보유한 지식을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전파하는 등 다방면으로 산학협력을 이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AML 혁신신약, FDA 패스트트랙 개발 품목 지정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급성골수성백혈병(AML, acute myeloid leukemia) 치료 혁신신약 HM43239가 미국 FDA의 패스트트랙 개발 품목으로 지정됐다. 

HM43239는 지난 2021년 11월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바이오기업 앱토즈에 라이언스 아웃된 신약이다. 

한미약품 파트너사 앱토즈는 지난 4일(한국시각)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HM43239에 대한 FDA의 패스트트랙 개발 품목 지정은 AML 환자군의 언맷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HM43239의 잠재력을 인정한 것이다”고 밝혔다.

한미약품 권세창 사장은 “HM43239는 급성골수성백혈병에서 발현되는 돌연변이를 표적하고, 기존 치료제의 내성도 극복할 수 있는 강력한 혈액암 치료제이다”며 “혈액종양 분야에서 혁신적 경쟁력을 갖춘 앱토즈와 긴밀히 협의하고 개발 속도를 높여 조기에 상용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노바티스 ‘자카비’, 급성 및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 적응증 확대

한국노바티스㈜(대표 유병재) 이식편대숙주질환(GvHD, Graft-versus-Host Disease) 치료제 ‘자카비(성분명: 룩소리티닙)’가 지난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이전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치료에 충분한 반응을 보이지 않는 만 12세 이상의 급성 또는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 환자의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적응증 추가 승인은 자카비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확인한 REACH2 와 REACH3 임상 연구 결과 2건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한국노바티스 항암제 사업부 신수희 대표는 “자카비의 이번 적응증 확대를 통해,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 과정을 이겨낸 환자들이 이식편대숙주질환으로 인한 또 다른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치료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자카비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불응성 급성 이식편대숙주질환 최초의 치료 옵션으로, 두 건의 임상 3상 연구를 통해 급성 및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 치료 영역에서 임상적 유용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노바티스는 이식편대숙주질환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확대하고,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 후 환자의 생존율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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