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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의료기기 이모저모⑧]레이저옵텍, 바비톡, 지멘스 헬시니어스, 파인헬스케어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5-19 1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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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애보트, ‘아피니온 CRP 패널(Afinion™ CRP Panel)’ 국내 출시
애보트는 환자가 의원 방문 시 진료실에서 감염 상태, 염증 질환 발생, 자가면역 상태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아피니온 CRP패널(Afinion CRP Panel)’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C 반응성 단백(C-reactive protein: CRP)은 감염성 질환이나 자가면역질환의 진단, 경과 관찰에 이용하는 표지자로, 정상범위는 5 mg/L 미만이다. CRP는 신체에 감염이나 염증 발생 시 혈액으로 분비되며, CRP의 농도가 염증 수치와 비례한다.
아피니온 CRP 패널(Afinion Lipid Panel)은 ‘아피니온 현장진단 검사기기(Afinion Analyzer)’ 시리즈와 함께 사용된다.
손 끝에서 혈액을 한두 방울(2.5㎕) 채취해 카트리지에 넣고 아피니온 현장진단 검사기기로 검사를 하면 3-4분 후 CRP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 
‘아피니온 현장진단 검사기기(Afinion Analyzer) 시리즈를 갖춘 개인 의원, 요양원, 응급실 등에서 CRP 패널을 사용 시 현장 검사가 가능하다.
대한내과의사회 박근태 회장은 “의료 현장에서 폐렴, 편도선염, 인후두염 등의 세균성 감염은 바이러스성 감염인 감기로 오해할 수 있다. 따라서, 세균성 질환을 정확히 진단하고 환자에게 필요한 치료제를 제때에 처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이 때 CRP 검사는 감염성 질환 여부 및 종류를 확인하고 치료효과를 모니터링 하는데 매우 유용한 검사이다”고 말했다.
이어“아피니온 CRP 패널을 다양한 의료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환자의 치료 효과를 개선하고 의료 현장의 능률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애보트 Cardiometabolic 사업부 허정선 상무는 “애보트 아피니온 시리즈는 병원 급에서만 가능했던 당화혈색소(HbA1c 패널), 미세단백뇨(ACR패널), 콜레스테롤 검사(리피드 패널)를 동네 의원에서도 신속·정확하게 시행할 수 있는 현장진단(Point of care)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며, “이번 CRP 패널 출시를 통해 동네 의원급에서도 환자의 감염 질환 발병 여부 및 상태를 진단할 수 있도록 의료진을 보조하고, 환자의 치료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아피니온 CRP 패널은 식약처로부터 사용 승인을 받았으며, 보건복지부로부터 보험급여를 획득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사옥 이전…직원중심 업무환경 혁신
지멘스 헬시니어스가 엔데믹을 앞두고 본사 사무실을 이전하면서 직원 중심의 근무 환경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2018년부터 ‘New Ways of Working(업무 환경 혁신)’이라는 슬로건 아래 자율출퇴근제와 재택근무제 등을 도입해 운영해왔다.
팬데믹 기간 중에는 이러한 근무 제도를 더욱 활성화해 직원들의 유연하고 안전한 업무 환경을 보장해왔다.
최근에는 강남으로 본사 사옥을 이전하면서 기존 재택근무 제도를 확장해, 직원이 본인의 업무 상황에 따라 효율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장소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본사 사무실은 기존 오피스의 면적을 약 50%가량 축소해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했으며, 지정좌석제를 탈피하고 자율좌석제를 새롭게 도입해 더욱 효율적인 근무 환경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직원들은 각자 출근하는 일정에 따라 업무 형태에 맞는 공간에 착석해 업무를 수행하는 활동기반형 업무가 가능하다.
타 부서 간 협업 또는 회의가 필요한 경우 미팅룸과 공유테이블을 활용하거나, 장시간 문서 작업 등이 필요한 경우에는 듀얼 모니터 및 스탠딩 데스크 좌석에서 업무를 할 수 있다.
또 임원실을 없애고 개방형 좌석을 공유해 직원들과의 자유롭고 수평적인 소통을 더욱 강화했다.
이 외에도 ESG 경영의 일환으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사무실 내에 일회용 컵과 개인 휴지통을 비치하지 않는다. 직원들은 각자의 머그컵이나 텀블러를 가지고 다니고 지정된 곳에만 쓰레기를 버리며 환경 보호에 앞장선다는 것이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 이명균 대표는 “기업에게 직원 중심의 업무 환경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으며, 직원들의 안전과 업무 효율성을 최우선시하고자 사옥을 이전하게 됐다. 임직원들로부터 개인의 자율성을 존중받을 수 있어 업무에 동기부여도 되고 동시에 책임감도 더 느끼고 있다는 긍정적인 피드백을 많이 받고 있는데, 이것이 바로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지멘스 헬시니어스 기업문화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더 적극적으로 직원들의 다양성과 자율성을 고려한 업무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바비톡, 누적 다운로드 수 500만 돌파
바비톡(대표 신호택)이 누적 다운로드 수 500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12월 누적 다운로드 수 400만 건을 기록한 바비톡은 빠른 성장세로 약 16개월만에 500만 건을 넘어섰다.
최근 3개월 간 월 평균 다운로드는 수는 14만 건으로 전년 대비 14% 이상 증가했으며, 지난 4월 20만 건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용자가 의사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누적 ‘상담 신청’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1% 이상 증가한 300만 건이다.
게시글은 최근 1년간 약 20만 개가 새롭게 등록돼 현재 업로드된 누적 콘텐츠 수는 200만 개를 넘어선 상태다.
특히, 시수술 후 부작용을 겪은 유저들의 솔직한 후기를 공개하는 ‘부작용톡’과 미용 및 라이프스타일 등을 공유하는 ‘자유톡’은 1년 동안 각각 267%, 122% 증가했다.
애드저스트에 따르면 바비톡의 올해 4월 월간 활성사용자 수(MAU)는 국내 이용자 기준 44만 명이다.
또 모바일인덱스 기준 ‘앱 사용자 수 및 활성 기기 수’ 부문에서도 5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5만 7,000건 이상의 신규 설치 수를 확보했다.
1인당 평균 앱 사용 시간 및 총 사용 시간은 각각 32분, 106분으로 조사됐다.
바비톡 신호택 대표는 “순간적인 이목을 끄는 자극적인 마케팅 보다 이용자를 먼저 이해하고 그에 맞는 서비스를 기획 운영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충분히 고민하고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균형 잡힌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미용의료 시장의 건강한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파인헬스케어-삼성서울병원, AI 기반 ‘욕창 단계 예측 솔루션 시스템’ 개발
㈜파인헬스케어(대표 신현경)가 AI로 욕창 단계를 예측하여 그에 맞는 드레싱 제재를 추천해 주는 시스템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노린다.
회사측에 따르면 스키넥스(Skinex, Skin Explainable AI)는 욕창 치료에 어려움을 느끼는 일반 간호사에게 올바른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진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간호사의 업무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스키넥스의 주된 기능으로는 촬영된 욕창 부위에 대해 실시간으로 욕창 단계(1~4단계, 미분류, 심부조직손상)를 예측하고, 피부 상태에 따라 치료 방향에 맞는 드레싱 방법과 제재를 추천해 준다.
욕창 발생 시 치료 기간이 장기간으로 소요되는 경우가 발생하므로 욕창 초기 단계에 인공지능이 진단하고 이에 맞는 치료 가이드를 제공하게 되면 환자의 고통을 줄이고 진료 기간을 단축하게 할 것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파인헬스케어 신현경 대표는 “욕창 환자에게 AI 진단기기를 활용하여 정확하게 진단하고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져 의료 서비스 질 향상과 진료비를 절감할 것이다”며, “특히 북미 시장에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레이저옵텍, 美 레이저의학회서 헬리오스785 임상연구 결과 발표
㈜레이저옵텍이 지난 4월말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최된 미국레이저의학회(ASLMS)에서 헬리오스785와 인도시아닌그린(ICG)을 활용한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ASLMS(American Society for Laser Medicine and Surgery)는 피부과학 레이저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갖고 있는 학회이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피코레이저 헬리오스785는 색소에 높은 흡수도를 갖는 파장대 특성으로 색소병변, 미백, 기미, 모공 잔주름, 탄력에 탁월한 효과가 있었다.
여기에 ICG를 함께 사용하면 피부재생 효과도 함께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임상연구 결과로 확인됐다.
실제 시험에 참여한 환자의 60% 이상에서 색소와 피부결이 현저하게 개선됐고, 진피 상부에 피부재생이 증가됐음이 확인됐다.
한편 헬리오스785는 785nm 파장의 피코레이저와 1064nm 및 532nm 파장의 큐스위치 엔디야그(Q-switched Nd:YAG) 레이저가 결합된 장비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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