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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제정100주년]환아들과 함께 하는 병원들③ - 동산, 분당서울대, 전북대, 해운대백, 좋은삼선병원
  • 기사등록 2022-05-05 04: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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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를 맞아 병원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동산병원, 어린이날 기념 선물 증정 행사 진행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황재석)이 4일 소아청소년과 외래 및 소아병동 환아들과 병원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어린이날 기념 선물 증정’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엔 이세엽 동산의료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이 직접 환아들을 찾아가 어린이날 선물을 전달했다. 

책·필기구·드로잉북·미니 게임기 등이 담긴 선물 꾸러미를 받은 환아와 보호자들은 의료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덴마크 대사관이 2018년부터 진행중인 옥토 프로젝트(Octo Project in Korea)의 일환으로 아동에게 안정감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문어 인형과 레고 장난감을 후원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이세엽 의료원장은 “힘든 병원 생활을 잘 이겨내고 있는 환아들이 기특하다. 아이들이 하루 빨리 뛰어놀 수 있도록 의료진들은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 환아에 덴마크 옥토 인형 기부하며 희망 메시지 전해

분당서울대병원(원장 백남종)은 지난 3일 주한 덴마크 대사관에서 주관하는 ‘2022 옥토 프로젝트(Octo Project)’에 참여해 환아들에게 전달할 옥토(문어) 인형을 기부 받았다.

옥토 프로젝트는 2013년 덴마크의 한 이른둥이(미숙아)가 손으로 뜬 문어 인형을 손에 쥔 후 안정을 찾고 건강해졌다는 일화를 시작으로 아이들의 심리적 안정과 영유아기 감각 발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신생아 병동에 문어 인형을 보내며 환아와 가족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세계적인 캠페인이다. 

이날 행사에는 백남종 원장, 김태우 대외협력실장, 이호영 정보화실장, 소아청소년과 최창원 진료과장, 김재현 교수, 김헌민 교수 등 병원 관계자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아이너 옌센(Einar Jensen) 주한 덴마크 대사가 방문해 100개의 옥토 인형 및 레고를 기부했으며, 덴마크 보건복지부 장관 병원 방문 및 한국-덴마크 스마트병원 세미나 추진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백남종 원장은 “봉사자들의 정성이 담긴 소중한 인형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등의 운영을 더욱 고도화해 중증질환 신생아 치료의 전문성을 높여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의미 있는 행사와 함께 한국-덴마크의 양국의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논의를 갖게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아이너 옌센 주한 덴마크 대사는 “한국의 스마트병원 및 의료 디지털화에 대한 국가적 관심이 대단히 높다”고 화답했다. 


◆전북대병원 ‘행복콘서트’ 개최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어린이병원 1층 로비에서 한국어린이전도협회 전주지회가 행복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아이들의 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트롯댄싱 △연극 ‘수박 도둑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성악 △마술 등 다채롭게 구성돼 환우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쾌유를 기원하는 곡들을 엄선해 감동의 무대를 연출했다.


유희철 병원장은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아름다운 콘서트를 관람하면서 힘든 병원생활의 시름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병원을 방문하는 환우와 내방객들의 심리안정과 힐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해운대백병원, 어린이날 맞아 '로티&로리' 깜짝 방문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김동수)에 4일 오전 소아병동에 롯데월드 캐릭터 ‘로티와 로리’가 깜짝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롯데월드 어드벤쳐 부산의 도움을 받아 진행된 것으로 ‘찾아가는 테마파크’ 행사로 마련됐다.


김동수 원장은 “이번 롯데월드의 ‘찾아가는 테마파크’행사를 통해 힘들게 치료를 받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며, “의료진들도 어린이들의 건강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좋은삼선병원, 환아를 위한 어린이날 이벤트

좋은삼선병원이 4일 본관 소아청소년과 외래에서 어린이날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좋은삼선병원 친절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입원생활 중인 환아들과 외래를 방문한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직접 나눠주며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또 좋은삼선어린이집도 직접 방문해 피카츄와 함께 사진 촬영도 했다.

좋은삼선병원은 환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기 위해 매년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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