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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이모저모]노보노디스크제약, 동아제약, 지니너스, 제이브이엠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5-03 12: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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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노디스크제약, 동아제약, 지니너스, 제이브이엠 등 제약사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니너스, 美 ASCO서 3건 연구 초록 채택…6월 발표

유전체 분석 기업 지니너스(389030, 대표이사 박웅양)가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싱글셀 기반 환자 맞춤형 항암백신의 초기 연구결과 및 액체생검 기반 대장암 조기진단 기술개발 결과 등 3건의 연구 초록이 채택돼 6월 발표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니너스가 발표하는 대표적인 연구는 싱글셀(단일세포) 기술에 기반한 항암 백신의 초기 연구결과다. 

고형암 환자들의 암 조직을 시퀀싱하여 제조한 신항원(neogantigen)과 T세포의 반응을 예측하고, T세포에 결합하는 신항원이 더 나은 암 면역반응을 일으킨다는 점을 확인했다. 상세한 초록 내용은 6월 공개될 예정이다.

또 지니너스는 액체생검을 통한 암 조기진단 기술개발 결과도 발표할 예정이다. 

ASCO에서 발표 예정인 3건의 연구 중 하나는 AI 소프트웨어 개발기업인 AMSquare(에이엠스퀘어)와 함께 진행한 공동연구다. 이 내용은 NGS 검출 성능을 극대화한 연구결과이며, 포스터 세션으로 선정됐다.


◆한국다케다제약, 2022 세계 파브리병 인식의 달 파브리 히어로즈(Fabry Heroes) 캠페인  

한국다케다제약은 4월 ‘세계 파브리병 인식의 달(Fabry Awareness Month)’를 맞아 임직원 및 다양한 파브리병 관련 전문의들과 함께 질환의 인지도를 높이고 파브리병 환자들을 응원하는 ‘파브리 히어로즈(Fabry Heroes)’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파브리병은 알파-갈락토시다아제 A(alpha-galactosidase A) 효소의 결핍으로 세포 내 인지질(Globotriaosylceramide, GB-3)이 축적되면서 신체 조직과 장기에 진행성 손상을 일으키는 유전질환으로, 조기진단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홍그루 교수는 “파브리병은 무서운 유전질환이 아니라, 조기 진단 후 치료 받으면 충분히 조절 가능한 질환이다. 파브리 환우분들의 건강한 삶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양산부산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전종근 교수는 “파브리병의 조기진단과 치료를 통해 환우분들의 더욱 건강한 삶을 기대하며, 파브리병의 사회적 인식개선을 통해 더욱 밝은 사회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손영배 교수는 “지속적 치료로 평범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국다케다제약 지창덕 유전질환 사업부 총괄은 “파브리병 인식의 달을 맞아 진행한 캠페인을 통해 파브리병 환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전문의 선생님들께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한국다케다제약은 국내 파브리병 환자들이 보다 건강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질환에 대한 인지도 향상과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동아제약, 파티온 선 패치 & 노스카나인 선크림 출시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이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파티온 ‘UV 컨트롤 아웃도어 슬림 패치&쿨 마스크’와 ‘노스카나인 잡티 프루프 선크림’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파티온UV컨트롤 아웃도어 슬림 패치&쿨 마스크는 자외선에 많이 노출되는 부위에 맞게 2가지 타입으로 특수 디자인됐다. 

UV컨트롤 아웃도어 슬림 패치와 쿨 마스크는 특허받은 카타플라즈마 기술을 원단에 적용하여 점착력이 이전 제품보다 34% 개선됐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트러블 피부는 적은 양의 자외선으로도 색소 침착과 피부 색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외출 시 자외선 차단이 매우 중요하다”며, “나들이와 야외 활동이 증가되는 시기에 파티온이 선보이는 자외선 차단 제품으로 피부를 보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보 노디스크제약, 2형당뇨병 치료제 ‘오젬픽’ 국내 허가 획득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 GLP-1 유사체(Glucagon-Like Peptide-1 receptor agonist, GLP-1 RA) 계열 2형당뇨병 치료제 오젬픽프리필드펜(이하 오젬픽, 성분명: 세마글루티드)이 지난 4월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오젬픽은 이번 식약처 승인을 통해 국내에서도 2형 성인 당뇨병 환자들의 당뇨병 치료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오젬픽은 주 1회 투여하는 장기 지속형(Long-acting) 세마글루티드(Semaglutide) 성분 주사제로 2형당뇨병 조절이 충분하지 않은 성인에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의 보조제로서 단독 또는 다른 당뇨병 치료제와 병용 투여한다. 

또 오젬픽은 같은 계열의 다른 약제들과 달리, 2형당뇨병과 확증된 심혈관계 질환 성인 환자에서 주요 심혈관계 사건(심혈관계 질환 사망, 비치명적 심근경색 또는 비치명적 뇌졸중) 위험성을 감소시키기 위해 투여할 수 있도록 적응증을 가진 유일한 GLP-1 유사체 제제이다.


오젬픽은 대규모 글로벌 3상 임상 연구 ‘SUSTAIN 1-7,9’를 바탕으로 승인됐고, 위약, DPP4 억제제, SGLT2 억제제, 인슐린, 다른 GLP-1 유사체와 비교해 우월한 혈당 강하 효과 및 체중 조절의 부수적 효과, 위약대비 심혈관 안전성 프로파일이 확인됐다. 

노보 노디스크제약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은 “이번 오젬픽의 식약처 허가로 2형 성인 당뇨병 환자들은 물론 심혈관 위험이 높은 당뇨병 환자들에게 유효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이 확인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오젬픽은 대규모 임상을 통해 확인된 둘라글루타이드 대비 우월한 혈당강하 및 체중 조절의 부수적 효과를 확인하고, 심혈관계 안전성 프로파일까지 입증했다”며, “이를 통해 앞으로도 더 많은 당뇨병 환자들이 노보 노디스크의 혁신적인 치료제의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이브이엠 1분기 매출 32.1% 성장, 영업이익 172.7% 증가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대표이사 이용희, KOSDAQ : 054950)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15억원과 영업이익 44억원, 순이익 37억원을 달성하고 R&D에는 매출 대비 6%인 19억원을 투자했다는 내용의 잠정 실적을 지난 4월 2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2.1%, 영업이익은 172.7%, 순이익은 97.5% 성장했다.

제이브이엠은 국내 시장의 경우 제품가격 인상 및 코로나 확진자 급증에 따른 소모품 수요 증가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비대면 의약품 처방조제 수요가 증가하고, 파우치 복용 시스템 및 의약품 조제 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늘어난 덕에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0% 성장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매출의 국내 비중은 53.7%이며, 나머지 46.3%는 유럽과 북미, 기타 지역 등에서 발생했다. 

제이브이엠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맞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열어가고 있는 제이브이엠은 혁신적 제품들로 또 한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탄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성장에 가속도를 붙여 주주들께 높은 가치로 보답하겠다”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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