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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과 강원 등 산불피해지역 돕기⑤…사공협, 공중보건협, 사회복지공제회, 룬드벡, 비엠스마일 등
  • 기사등록 2022-04-27 09: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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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산불이 일어난 경북과 강원 등 피해지역 구호를 위한 지원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추가 확인된 지원 및 기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 사랑의열매 1천만원 기부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 등 14개 보건의약단체로 구성된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이하 사공협)가 지난 4월 1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경북 울진군과 강원 삼척시 등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피해민들의 생필품 및 생계비 지원 등에 쓰이게 된다.

사공협 양혜란(의협 사회참여이사,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중앙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보건의약단체 회원기관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뜻을 모았다”며, “산불로 인한 피해지역과 피해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는 2006년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한방병원협회, 대한약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건강관리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등 14개의 보건의약단체가 참여해 설립한 의료봉사단체로, 지난 16년간 장애인·노약자·노숙인 등의 취약계층을 위해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해왔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사랑의열매에 500만원 기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신정환)가 사랑의열매에 5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대형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등 어려움을 겪는 강원·경북지역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전국의 공중보건의사들이 성금을 모으며 마련됐다.


이 기부금은 경북 울진군과 강원 삼척시 등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피해민들의 생필품 및 생계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정환 회장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대형산불로 보금자리를 잃은 이재민들을 위로하고자 성금을 모금했다”며, “우리 회원들은 피해지역 이재민의 진료를 수행하며 누구보다 가까운 곳에서 이들의 아픔을 지켜본 만큼, 이들의 빠른 일상회복에 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성금 2천만 원 기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나순자, 이하 보건의료노조)가 동해안 산불 이재민과 피해지역 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2,0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 이하 적십자)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 전달식에는 나순자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위원장, 정연숙 보건의료노조 대한적십자사본부지부 지부장,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을 비롯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희영 회장은 “보건의료노조의 따뜻한 나눔 실천에 감사드린다”며, “보건의료노조 조합원들의 뜻깊은 마음을 담은 성금은 경북·강원지역 적십자 지사를 통해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과 산불로 소실된 산림 재건복구사업에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사회복지공제회, 강원·경북 산불피해 사회복지시설 대상 성금 기탁

한국사회복지공제회(이사장 강선경)가 강원 동해안, 경북 울진군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회복지시설 대상 지정기탁성금 9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강원지역 동해시노인요양원, 이레마을노인요양원, 베다니마을 및 경북 울진군 푸르미작업장에 지정기탁돼 산불로 인한 시설 피해복구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룬드벡, 창립 20주년 맞아 동해안 산불피해 이재민에 1천만 원 기부  

한국룬드벡(대표 오필수)은 지난 4월 18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동해안 산불 피해 이재민의 주거 환경 재건을 위해 성금 1,000만 원을 주거복지 국제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에 기부했다.

오필수 대표는 “이번 기부를 통해 한순간에 터전을 잃은 이재민과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응원한다”며, “코로나19라는 불가피한 상황으로 인해 임직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은 진행하지 못하지만,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해비타트는 열악한 주거 환경 속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에 힘써온 단체이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 1000만 원은 동해안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장기 거주가 가능한 모듈형 홈 1채의 목구조 공사와 창호 공사, 기타 자재 부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비엠스마일-동원F&B, 울진 산불 피해 반려동물 위해 1,300만원 상당 물품 쾌척

비엠스마일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페스룸’과 동원F&B 펫푸드 전문 브랜드 ‘뉴트리플랜’이 지난 13일 울진 산불 피해 반려동물을 돕기 위해 울진군청에 1,300만원 상당의 반려동물 구호물품을 기부했다.

비엠스마일 관계자와 동원F&B 뉴트리플랜 관계자는 “산불피해는 눈에 보이는 위기가 끝난 이후가 더욱 중요하다. 화재로 망가진 일상이 정상화되기까지 굉장히 오랜 시간 소요되기도 하고, 반려동물과 함께 라면 더욱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며, “하루 빨리 울진 주민들은 물론, 피해를 입은 동물들도 일상 생활로 무사히 복귀할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의료, 산업계 단체들의 기부가 계속 이어가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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