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04.25 (목)
의료기기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라이프시맨틱스, 삼성생명 헬스케어 앱 서비스 ‘더 헬스’ 구축
라이프시맨틱스(대표 송승재)가 삼성생명 헬스케어 서비스 더 헬스(THE Health) 앱 구축을 완료했다.
‘더 헬스’ 앱은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건강한 습관 형성할 수 있도록 △걷기 △모션운동 △식사기록 △마음챙김 등의 카테고리와 챌린지, 이벤트 등으로 구성됐다.
서비스명의 ‘T’는 트레이닝(Training), ‘H’는 힐링(Healing), ‘E’는 식사(Eating)를 의미한다.
라이프시맨틱스 안시훈 이사는 “최근 보험업계에서 미래 주력 신사업으로 헬스케어 투자를 확대하는 가운데, 다양한 신규 서비스들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며, “라이프시맨틱스는 의료 마이데이터 분야의 차별화된 전문성과 ‘더 헬스’ 앱 개발 구축 경험을 토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헬스케어 생태계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D바드코리아, 2022 제3회 KTTM 아카데미 개최
BD바드코리아가 국내 신경과, 신경외과 및 중환자의학에 종사하는 뇌손상 치료 관련 전문의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5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2022 제3회 KTTM 아카데미(Neuro TTM Teaching Course)’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분당서울대병원 한문구(신경과, 신경계 중환자부)교수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료진이 연사로 참여한 가운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이번 아카데미는 ▲TTM에 적합한 신경계 중환자를 선택하는 방법Ⅰ, II ▲ TTM 운용 및 관리를 위한 유용한 팁 ▲첨단 신경계 모니터링 및 중환자 치료 ▲TTM의 향후 전망 등 다양한 주제별 세션으로 이뤄졌다. 또한 로테이션 형식으로 진행된 소그룹 워크샵에서는 목표체온 유지치료기기 ‘아틱선(ArcticSun)’을 활용한 시뮬레이션이 진행됐다.
한문구 교수는 “목표체온 유지치료가 뇌졸중 환자, 급성 뇌손상 환자의 신경 및 뇌손상을 최소화하여 신경학적 예후를 향상시킨다는 사실이 부각되면서 신경계 중환자실에서의 사용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며, “이번 KTTM 아카데미는 신경계중환자부 목표체온 유지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과 임상적용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뇌신경계질환에 대한 목표체온 유지치료 확대 필요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BD바드코리아 김여진 상무는 “최근 뇌신경계 중환자를 대상으로 한 목표체온 유지치료의 사용이 확대되고 있지만, 급여 적용에도 불구하고 치료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아직 부족한 편이고 치료의 전문성과 장시간 인력투여를 요구하는 치료 여건상 아직까지 사용이 제한적이다”며, “앞으로 더 많은 환자들이 치료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치료 인식 개선을 위해 더욱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하이(HAII), HCI 기반 디지털표적치료제 개발 사례 발표
디지털치료제 기업 하이(HAII) 김진우 대표가 지난 4월 16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대한치매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디지털치료제 개발과 향후 전망’ 세션의 발표를 했다.
이번 세션에서 김진우 대표는 HCI(Human-Computer Interaction) 방법론을 기반으로 개발한 하이의 경도인지장애 디지털 표적치료제 ‘알츠톡 3.0(AlzTalk 3.0)과 스마트 마실방이 포함된 케어앤큐어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이날 발표의 핵심은 HCI 방법론을 적용한 ‘알츠톡 3.0’의 인공지능 에이전트 ‘새미톡’이었다.
총 118명을 대상으로 새미톡을 12주간 운영하고 1개월마다 로그 데이터를 측정한 결과 3개월 유지율은 69.49%, 완료율은 40.29%였다.
김진우 대표는 “디지털 헬스 서비스에서 환자는 더욱 즐겁게 의료진은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하는 것이 HCI의 역할이다”며, “하이는 HCI 방법론을 적용하여 모든 사람들이 디지털표적치료제를 사용하는 동안이나 사용 후에 안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루다, 레이저 치료기 ‘리팟’ 식약처 품목 허가 완료
글로벌 미용의료기기 기업 이루다(164060, 대표 김용한)가 차세대 레이저 기기인 ‘reepot (이하 리팟)’의 식약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리팟은 532nm파장의 Q-Switched Nd:YAG 레이저 소스에 ‘VSLS 기술’이 적용된 기기로 컨텍트 쿨링 방식의 CPTL 과냉각 기술과 AutoDerm 영상처리 기술이 주요 핵심기술이다.
그 동안 기존 레이저 치료에서 532nm 파장은 색소침착(PIH)을 쉽게 유발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에 사용하지 못 하거나 치료 시 의료진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했었다.
이루다 관계자는 “리팟의 개발을 위해 회사는 지난 5년간 45억원 이상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했다”며, “이번 허가 획득과 리오프닝 분위기를 통해 회사 성장에 중요한 매출원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지바이오,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 진행 활발
바이오 재생의료 기업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가 미용성형 분야 의료진 대상의 다양하고 질 높은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지바이오 대표적인 교육 프로그램은 ‘KACS(Korea Academy of Aesthetic dermatology and cosmetic surgery) KIWI(International Workshop In cadaver) CADAVER 워크숍(이하 카데바 워크숍)’으로 의료진에게 의료미용 분야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월 개최된 제4회 카데바 워크숍은 시지바이오와 한국피부비만성형학회(이하 한피성)의 공동 주최로 개최됐다.
안상태 회장은 “카데바 워크숍은 임상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해부학적인 사항들을 해부학 교수님에게 확인하며 발전시킨 워크숍으로, 시술한 부위의 절개를 임상의들과 같이 진행함으로써 시술 위험 부위를 피할 수 있는 시술법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측면에서 시술 실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유현승 대표는 “시지바이오는 시장에 제품을 출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제품이 환자들에게 올바르게 쓰일 수 있도록 의료진 대상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시지바이오의 교육 프로그램들이 의료진들의 시술 실력 향상에 도움을 주어,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술이 제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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