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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대학 11개 과정, 외국대학 국내대학 교육과정 운영 승인 - 국내 우수교육과정 해외진출 지속 지원
  • 기사등록 2022-05-08 21: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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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가 외국대학에서 국내대학 교육과정을 운영할 대학(원)을 선정 및 승인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총 5개 대학 11개 교육과정 운영 승인

이번 심사(2022년 1월~2022년 4월)는 2018년 5월 제도 신설 후 두 번째로 시행했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승인심사위원회가 각 대학이 제출한 운영계획서를 바탕으로 서면 및 대면(코로나19로 화상회의)으로 심사했다.

위원회는 제도 운영을 위한 기본요건, 교육과정의 우수성, 해당국 인력 수요 등 교육과정 제공 필요성 및 지속가능성, 양질의 교육 지원을 위한 인적‧물적 여건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총 5개 대학 11개 교육과정의 운영을 승인(재승인을 요청한 2개교 4개 과정 포함)했다.


◆승인된 과정들 특징 

승인된 과정들은 건축‧정보기술(IT) 등 해당국의 수요가 커서 교육과정 운영 필요성이 크거나, 우리 교육과정의 도입으로 해당국과 교류 및 협력 확대에 기여한다는 특징이 있었다.  

교육과정의 체계성‧우수성이 충분히 확보되고, 교육과정 품질 점검(모니터링) 체계 및 국내-현지 대학 협업체계가 안정적으로 구축된 대학은 5년간 운영을 승인했다.

그 외의 대학은 2.5~3.5년의 기간을 두고 중간점검 및 평가를 거쳐 장기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재승인할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국내 교육과정을 외국에 제공하고 지원하여, 우리 대학 교육의 전문성과 역량을 세계 각국과 공유하고 협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대학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는 우수한 국내대학 교육과정의 외국 진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외국대학의 국내대학 교육과정 운영기준’을 개정(2021.2.)해 학사운영 자율의 폭을 넓히는 등 제도를 지속 개선하고 있다.

또 진출국의 여건이 다양함을 고려하여 교육부가 안내한 운영기준 외의 사항은 자율적 협약 또는 학칙으로 정하게 하고 있다.


‘외국대학의 국내대학 교육과정 운영’ 제도는 외국에 국내 대학의 분교나 캠퍼스를 설치하지 않고, 현지 대학에서 우리 대학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지원하고 국내 대학의 학위를 수여하는 제도이다.

국내대학의 우수한 교육 경험 제공을 필요로 하는 해외 각국에 국내 우수 교육과정이 수출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도입되어 지속 운영되어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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