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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3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고려대, 순천향대천안, 서울아산, 삼성창원, 전북대 치과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4-13 22: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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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3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의료원-한국아이큐비아, 업무협약 체결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 이하 고려대의료원)과 한국아이큐비아(대표 정수용, 이하 아이큐비아)가 임상시험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훈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함병주 의학연구처장, 김태훈 의학연구부처장, 박일호 임상연구지원본부장 등 고려대의료원의 주요 보직자들과 정수용 대표, 이현주 상무, 김태윤 부장, 염다흰 과장 등 아이큐비아 측 관계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협약은 고려대의료원과 아이큐비아 간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해 의약품 및 의료기기 산업 발전 및 국내 임상시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김영훈 의무부총장 “매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시험 계획 승인 건수에서 부동의 1위를 자랑하는 굴지의 글로벌 CRO인 한국아이큐비아와 협력관계를 맺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상호 협조 체계를 공고히 하여,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임상시험 활성화 및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 발전의 단초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수용 대표는 “국내 최고의 병원 및 연구진을 보유한 고려대학교 의료원과 임상시험 협력 체계를 구축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국내 병원 및 연구진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및 역량 강화, 제약회사/바이오텍과 병원, CRO 등 R&D 부문의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의 협력 모델 구축, 보건의료 빅데이터의 활용과 같은 새로운 접근 방식의 도입을 환자 및 인류의 건강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암센터, 부인암 심포지엄 개최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암센터(센터장 김은석)가 오는 22일 천안시 서북구 신라스테이 천안에서 ‘부인암’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암센터 개소 11주년을 기념해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열리는 부인암 심포지엄(Looking back over the past 10 years)은 4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연제발표, 토론의 순서로 진행된다.

김은석 암센터장은 “지역 산부인과 개원의 여러분을 위한 심포지엄을 준비했다”며, “부인암 영역에서 지난 10년간 이뤄진 업데이트 내용들을 망라했으며, 지역 의료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 연간 로봇수술 국내 첫 4천 건 돌파  

서울아산병원이 2021년 한 해 동안 암, 심장, 장기이식 등 중증 질환 치료를 위해 실시한 로봇수술이 국내 처음으로 4,000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은 최소 침습 수술을 통한 환자의 수술 후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07년 처음으로 로봇수술을 도입한 이후 중증 질환에 대한 로봇수술을 지속적으로 늘려왔다.

그 결과 지난해 한 해 동안 시행한 로봇수술이 총 4,370여 건으로 2020년에 비해서 약 1.5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양한 중증 질환에 로봇수술을 적용했는데, 진료과별로 살펴보면 전립선암, 신장암 등 비뇨의학과 수술이 약 1,500건(약 33%)으로 가장 많았다.

또 자궁암, 난소암뿐만 아니라 골반장기탈출증 등 산부인과 수술이 약 1,000건(약 22%) 가까이 시행되며 최근 3년 사이 10배 이상 증가했다. 

담낭암, 만성 담낭염 등 담낭 질환(담낭절제술)과 췌장암 등 간담도췌외과 수술은 약 550건(약 13%) 시행됐다.

대장암 등 대장항문외과 수술, 갑상선암, 부신 질환(부신절제술) 등 내분비외과 수술, 식도암 등 폐식도외과 수술이 그 다음으로 많았다. 2019년부터 시작해 급증한 유방외과, 성형외과의 유방재건 수술과 심장판막 수술 등 심장외과(흉부외과) 수술이 그 뒤를 이었다.

최근에는 신장이식 수술에도 로봇을 통한 최소 침습 수술이 적용되면서 수술 건수가 크게 늘어나는 등 다양한 진료과에서 수술 후 환자의 삶의 질을 위해 로봇수술을 연구 및 시행하며 발전시켜 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 로봇수술센터 윤용식(대장항문외과 교수) 소장은 “서울아산병원이 국내 처음으로 연간 로봇수술 4,000례 이상을 실시한 것은 국내 ‘4차 병원’으로서 수많은 고난도 수술로 중증 질환 환자들을 치료하면서도 환자들의 삶의 질까지 높이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이다”고 말했다.


◆삼성창원병원, 2022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 선정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원장 고광철)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주관하는 ‘2022년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에 선정됐다. 인정기간은 4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다. 

이번 선정에 따라 삼성창원병원은 신규 및 기 참여 병원의 입원 서비스 질 향상과 안정적인 병상 확대를 위한 교육, 현장 견학, 컨설팅 등 운영 경험과 실무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이번 선도병원 선정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의료기관 중 최소 72병상, 1년 이상 서비스를 운영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전북대 치과병원, 전공의 수련교육과정에 인비절라인 도입

전북대학교 치과병원이 전공의 수련교육과정에 디지털 투명교정치료 과정을 도입했다.

이는 교수진과 외래교수진이 협력해 구성한 추가적인 수련교육과정이며, 전국 11개 치과병원 중 처음으로 디지털 투명교정치료를 도입한 사례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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