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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주요 인물동정①]분당서울대, 서울대, 순천향대천안병원, 삼광의료재단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4-10 01: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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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주요 인물동정은 다음과 같다. 


◆분당서울대병원 홍성규 교수, SCI학술지 Prostate International 편집위원장 취임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홍성규 교수가 SCI 등재 국제 학술지인 ‘Prostate International(IF 2.286, 전립선 분야 세계 3위)’의 편집위원장(Editor-in-chief)에 취임했다.

홍성규 교수는 Prostate International의 발간을 기획하고 편집장(Managing editor)으로 활동하며, SCI에 등재시키는 등 학술지를 운영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향후  해당 학술지에 투고되는 모든 논문들을 심사 및 선정하는 최종 책임자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홍성규 교수는 “Prostate International을 전립선암이나 전립선비대증을 비롯한 다양한 전립선 질환의 연구를 선도하는 학회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 “이를 통해 미국 및 유럽 학회와 협력 강화를 통해 세계 비뇨의학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홍 교수는 서울의대 교수이자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과장으로 역임중이다. 전립선암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임상논문을 국제학술지에 가장 많이 게재하는 연구자 중 한 명이다. 

또 전 세계 비뇨의학 분야에서 가장 큰 학술단체인 ‘세계비뇨의학회(Société Internationale d’Urologie, SIU)’ 정회원 총회에서 유일한 한국인 집행진으로 선출됐으며, ‘아시아 비뇨의학회(Urological Association of Asia, UAA)’ 상임이사, 대한비뇨의학회 국제교류사업단 이사, 대한전립선학회 부회장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아울러 다른 SCI급 국제 학술지인 ‘Investigative and Clinical Urology’에서 편집부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한편 Prostate International은 전립선 분야의 국제 연구 기구인 ‘아시아 태평양 전립선 학회(Asian Pacific Prostate Society, APPS)’에서 발행하는 공식 학회지이며, 전립선 질환에 대한 기초 및 임상의학 분야의 최신 연구와 임상 개발을 다루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저널이다. 

대표적으로 전립선암을 다루며 전립선암 분야의 세계적 석학들과 국내 최고 전문가 다수가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이 외에도 양성 전립선 비대증과 전립선염 등 다양한 전립선 질환의 발생률, 임상 특징, 치료법 등에 대하여 지역과 인종을 비롯한 다양한 관점에서 연구 결과를 게재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이상연 교수, 대한이과학회 ‘이원상 학술상’ 수상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이상연 교수가 지난 2일 백범기념관에서 개최한 대한이과학회 제64차 대한이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이원상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상연 교수는 그동안 유전성 난청 연구, 유전 정보에 입각한 인공와우 치료 결과 예측 및 정밀의학, 이명 환자의 대뇌 활성도 변화에 대한 기능적 신경 영상 연구 등 다양한 연구 활동과 다수의 국제 학술지 논문 발표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교수는 “최근에는 유전정보를 활용한 정밀의학 기반 치료 방침 수립 연구를 수행 중이다”며, “앞으로도 난청과 희귀질환으로 인해 고통 받는 환자에게 보다 도움 될 수 있는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상 학술상’은 이과학회에서 최근 5년간 SCI(E)급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의 제1저자 또는 교신저자 역할을 수행한 연구자 중 탁월한 학술 업적을 거두고 이과학 분야 발전에 공헌한 학자를 매년 1명씩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오재상‧이만열 교수, 급성 허혈성 뇌졸중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착수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신경외과 오재상 교수와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 이만열 교수가 공동으로 배아줄기세포 유래 중간엽줄기 세포를 이용한 허혈성 뇌졸중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오재상‧이만열 교수는 최근 범부처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이 공모한 재생의료 치료제 확보기술 개발 분야에서 ‘급성 허혈성 뇌졸중 치료를 위한 동종 배아줄기세포 유래 중간엽줄기세포의 전임상연구 개발’ 과제가 최종 선정됨에 따라 향후 4년간 약 18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오재상 교수는 “이번 과제를 통해 허혈성 뇌졸중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향후 줄기세포를 통한 첨단재생의료시대를 여는 데 이바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상흠 병원장은 “순천향대천안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줄기세포 등과 같은 첨단의약품 임상연구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며, “뇌졸중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삼광의료재단 황태국 이사장, 제50회 세계 보건의 날 국무총리 표창 수상

삼광의료재단 황태국 이사장(겸 한국검체검사전문수탁기관협회 회장)이 지난 4월 7일 ‘제50회 세계 보건의 날’ 유공자 포상(보건복지부 주관)에서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에 대해 황태국 이사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코로나19 국가방역에 대한 책임감으로 헌신해주신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를 비롯한 검체검사 분야 종사자 모두의 공로가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 경험을 통해 앞으로도 범국가적 감염병 재난 발생 시 체계적이고 즉각적인 대응시스템을 가동하여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등 유관 정부기관과의 공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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