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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근 개 파열 환자 절반, 수술 전 의료기관 2곳 이상 방문…비수술적 치료, 500만원까지 지출 - 대한견·주관절(어깨·팔꿈치)의학회, 전국 10개 대형병원 조사결과
  • 기사등록 2022-04-03 00: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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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근 개 파열 환자 절반은 수술 전 의료기관 2곳 이상을 방문하고, 비수술적 치료를 위해 최고 500만원까지 지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견·주관절(어깨·팔꿈치)의학회(회장 김양수)가 전국 10개 대형병원에서 회전근 개 파열로 진단받고 수술을 받은 환자 32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 수술을 시행 받은 병원을 방문하기 전 타 의료기관에서 1회 이상 진료를 받은 환자는 총 283명(87%)이었고, 어깨통증 치료를 위해 평균 9.4회 타 의료기관을 방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수술 전 2군데 이상의 의료기관을 방문한 환자는 148명(45%)이었다. 


수술이 필요했던 환자가 수술을 받기 전까지 비수술적 치료를 위해서 100만원 이상의 비용을 지출한 경우가 전체의 54%를 차지했다. 200만원 이상 지출한 환자도 전체의 10%였다. 

수술 전까지 가장 많은 비용을 지출한 경우는 500만원이었다. 

비수술적 치료에 사용한 비용은 수술 전 방문한 의료기관 수가 많은 수록, 통증의 지속기간이 길수록, 증상 발현 당시 초기 통증 정도가 심할수록 그 지출 비용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견·주관절(어깨·팔꿈치)의학회 조남수 대외협력위원회 위원장은 “회전근 개 질환은 초기 단계에는 얼마든지 비수술적 치료가 가능하지만 회전근 개 파열도 수술하지 않고 나을 수 있다고 많은 국민들이 오해하고 있어, 그에 따라 회전근 개 파열 환자분들이 비수술적 치료에 불필요한 많은 비용을 지출한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회전근 개 파열의 초기 단계부터 어깨 전문의를 찾아 수술 필요 여부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로 환자분들의 불편을 줄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견·주관절(어깨·팔꿈치)의학회는 지난 3월 31일 학회 공식 유튜브 채널인 ‘어깨건강 TV’ 를 통해 제 11회 ‘어깨 관절의 날’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원로 배우 김용림씨가 홍보대사로 참석해 학회의 대국민 계몽 활동에 동참의사를 밝혔다. 

또 이번 행사에는 첫번째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기념해 배우 나한일, 가수 유희열, 배우 김민종, 방송인 정준하 등 사회 유명 인사들의 축하 영상이 줄을 이었다. 


김양수 회장은 “어깨 통증을 방치하거나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에는 만성 통증 및 야간통을 야기해 일상 생활의 어려움 뿐만 아니라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며,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조기 진단이 중요하므로 증상이 오래 지속될 경우 어깨 관절 전문의에 의한 정확한 진단 및 처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한견·주관절(어깨·팔꿈치)의학회는 그 동안 매년 ‘어깨 관절의 날’ 기념 행사를 준비하며 국내 최초로 전국 대형병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다기관 역학조사 연구결과를 발표해왔다. 

2014년 ‘동결견’, 2015년 ‘석회성 건염’, 2017년 어깨 힘줄(회전근 개) 파열의 자연 경과에 대한 조사 결과들을 발표해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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