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내과 제대로 알기]위∙대장암 조기 발견 ‘내시경 검진’…정기적인 검사 중요
  • 기사등록 2022-03-29 12:40:39
기사수정

평균 기대수명이 연장되면서, 20~30대부터 건강관리에 신경을 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기 위해 적절한 운동과 식단 관리를 병행하고, 일과 휴식 간의 밸런스를 맞추는 워라밸을 지향하는 이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건강한 삶은 기본적으로 특정한 질환이 없고, 신체가 모두 건강한 상태로 유지되는 것에 기반한다. 


하지만 아무리 식단, 운동 등으로 관리해도 질병은 예기치 않게 찾아오기 마련이다. 


◆질환 조기 예방 위한 건강검진  

질환이 발생하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최상의 치료지만, 이미 질환이 발병했다면 초기 적절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국가에서는 국민을 상대로 국가건강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또 질환의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해 정기적으로 일반건강검진을 받는 이들도 많다. 


◆내시경 검사

건강검진 항목 중 내시경 검사는 국내 발병률이 높은 위암과 대장암을 조기에 검진할 수 있는 방법이다. 


검사가 필요한 장기에 내시경을 삽입해 기체 또는 액체로 내강을 부풀리며, 장기의 구조와 상태를 파악하는 검사다.


건강보험공단의 국가건강검진 항목에도 위암과 대장암 검진을 위한 내시경 검사가 포함돼 있다. 


위암 국가 검진은 만 40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2년 주기로 위 내시경을 통해 진행하며, 대장암 검진은 만 50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1년을 주기로 분변잠혈검사를 진행한 후 이상 소견자에 한해 내시경을 실시한다.


◆대표적 내시경 검사…위·대장 내시경 

내시경 검사는 암 검진 외에도 소화기계와 호흡기계, 비뇨생식기계 등에 문제가 있을 경우 시행할 수 있다. 


몸을 절개하는 수술을 통하지 않고도 직접 눈으로 조직의 병변을 확인할 수 있고, 필요에 따라 조직 검사, 세포학 검사를 위한 검체를 채취하고 비정상적 병변을 제거할 수 있다. 


질환의 검사 및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검진 방법이다. 대표적인 내시경 검사에는 위 내시경과 대장 내시경이 있다. 


◆위 내시경

위 내시경은 전자 내시경을 식도부터 위, 십이지장까지 삽입해 내부의 상태를 직접 관찰하는 진단 방법이다. 


▲검사 전날 주의해야 할 사항 

식도, 위, 십이지장에 발생하는 여러 종류의 질환(ex.위암,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식도염 등)을 진단하는 가장 기본적인 검사다. 


검사 전날에는 소화가 쉬운 음식을 섭취하고 최소 8시간 이상은 금식해야 하며, 아스피린, 혈전용해제, 항응고제 등을 복용하는 사람은 반드시 검사 전 의료진에게 알려야 한다.


▲적응증 및 금기증 

위 내시경 적응증에는 △상복부 통증 △식도 역류 증상 △연하곤란 및 연하통(음식이 잘 삼켜지지 않거나 삼킬 때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 △위암 선별 검사 △위장관 출혈 △용종 △기타 상부위장관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등이 있다. 


금기증에는 △활력징후(혈압, 맥박, 호흡, 체온)가 불안정한 경우 △위 천공이 의심되는 경우 △외장관 폐쇄 △위장관 수술 직후 △중증 순환기질환 환자 등이 포함된다.


◆대장 내시경

대장 내시경은 전자 내시경을 항문으로 삽입해, 대장 내부부터 대장과 인접한 소장 말단 부위까지 관찰하는 진단 방법이다. 


대장암을 비롯해 대장용종과 대장염, 치질 등 다양한 대장 병변을 진단할 수 있다. 


▲검사 전 준비할 사항 

깨끗한 장 정결을 위해 검사 3일 전부터는 씨가 있는 과일이나 착색 음료, 김치와 같은 야채류, 깨, 해조류 등의 섭취를 금한다.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반드시 검사 전 의료진에게 알려야 한다.


▲적응증 및 금기증 

대장 내시경 적응증에는 △40~50대 이후 대장암 선별 검사 △빈혈 및 체중 감소가 동반할 경우 △염증성 장질환 △한 달 이상 지속하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설사 △혈변 △대장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등이 있다. 


금기증에는 △복통 △급성 복부 증상 △복막염이 의심되는 경우 △장천공이 의심되는 경우 등이 있다.



김포 연세더바른병원 위대한(대한내시경학회 정회원) 원장은 “위 내시경과 대장 내시경 모두 금기증이 있을 경우에는 무리하게 검사를 진행해선 안 되며, 가능한 한 검사에 양호한 상태가 됐을 때 시행해야 한다.”며, “내시경 검사 외에도 정기적인 건강 검진으로 꾸준히 신체를 관리해야 질환을 조기 발견해 치료할 수 있으며, 검진 전에는 전달받은 검사 전 주의 사항을 철저하게 지켜야 정확한 검진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48707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계속되는 간호단독법 대립…“명백한 직역이기주의 법안”VS. “국제간호협의회 추구하는 방향”
  •  기사 이미지 [4월 12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국립중앙의료원, 부산영도, 유성선, 자생한방병원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월 3주 의료기기 이모저모⑭]GE헬스케어, 마크로젠, 뷰노, 강스템바이오텍 등 소식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대한간학회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