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신뢰도, 부패인식지수, 미세먼지 농도, 삶의 만족도 등은 전기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외부 활동 관련 지표인 사회단체 참여, 여행일수, 자원봉사 활동 참여율, 비만율 등은 악화됐다. 외부와의 단절로 대인 신뢰도, 사회적 고립도도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개발원(원장 전영일)가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국민 삶의 질 2021’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연간 통계지표를 활용해 우리 사회의 중장기적인 삶의 질을 제시하고 코로나19 시대 전후 사회의 변화를 진단해 주고 있다.

국민 삶의 질 지표는 2014년부터 작성하고 있으며, 국민 삶의 질 제고 정책에 필요한 기초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국민 삶의 질 지표는 11개 영역의 71개 지표[기존 통계자료(행정자료 21개, 조사자료 50개)로 작성되어 지표별로 출처가 다양]로 구성되어 있다. 

보고서에서는 71개 지표가 2021년 12월 말 기준으로 전기대비 개선 또는 악화되었는지를 통해 우리 사회의 삶의 질을 보여주고 있다.

전영일 통계개발원장은 “이 보고서가 증거 기반 정책을 위한 자료로써 우리 사회 삶의 질 개선을 위한 필수 데이터로 주요 국정운영 기획에 널리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며, “코로나 이후 사회를 준비하는 데이터 나침반으로서, 궁극적으로는 국민의 삶의 질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 삶의 질 2021’보고서는 통계개발원 홈페이지 및 국가지표체계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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