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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주 주간 위험도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매우 높음’…주요 위험요인은? - 대규모 발생, 새로운 변수 발생 등
  • 기사등록 2022-03-21 22:5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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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3월 3주 주간 위험도는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매우 높음’ 단계로 평가됐다.

주요 위험요인은 대규모 발생과 새로운 변수에 따른 불확실성, 고위험군 발생 증가 등으로 판단되고 있다.

(표)3월 3주차 종합평가 결과

◆주요 위험요인

오미크론 변이 중 BA.2 형 점유율 급증, 신속항원검사 확진 인정 등으로 유행 정점까지의 기간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고, 거리두기 완화, 전면 등교, 백신접종 후 시간 경과에 의한 면역 감소 등이 유행에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요양병원·요양원 집단감염 증가, 60세 이상 및 기저질환자 미접종자에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지만 접종률은 답보 상태이고, 항바이러스제 처방과 투약에도 제약이 많은 상황이다.


◆건강피해 최소화에 역량 집중

정부는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집중관리, 먹는 치료제 물량의 충분한 확보, 고위험군의 조기 처방 등으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자체별로 요양병원·요양원 등 감염취약시설 담당팀을 구성하고 초기 대응 지원하여 감염취약시설을 집중 관리하고, 팍스로비드(화이자 社) 조기 도입(3월 말)을 추진, 투약 제한자 대체재로 라게브리오(MSD 社) 국내 도입도 추진한다.

또 적기치료·투약을 위해 전문가 RAT 양성·유증상자를 의사 판단 하에 확진자로 인정해 격리·치료를 연계(3.14.~)했다. 상종·종합병원 응급실 내 응급 PCR 양성 시 먹는 치료제 처방,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및 호흡기클리닉에서 60세 이상 전문가용 RAT 양성 시 처방 허용 등 신속 처방도 지원한다.


◆‘미접종자 확진군’ 중증화율 ‘3차접종 완료 후 확진군’ 대비 37.4배 높아 

예방접종 효과분석 결과, 3차 접종을 완료하면 접종 후 확진되더라도 미접종자에 비해 중증진행 위험을 97.3% 감소시켜주기 때문에, 고령층·기저질환자는 신속하게 3차접종까지 받아줄 것을 당부했다.

실제 ‘미접종자 확진군’의 중증화율은 ‘3차접종 완료 후 확진군’에 비해 37.4배, ‘2차접종 완료 후 확진군’에 비해 2.1배가 높았다.

‘3차접종 후 확진군’은 ‘미접종자 확진군’에 비해 중증(사망 포함)으로 진행할 위험이 97.3%, ‘2차접종 후 확진군’도 ‘미접종자 확진군’에 비해 중증 진행 위험이 51.3% 낮았다. 

(표)확진자 중 예방접종력에 따른 연령대별 누적 중증화율 위험도 비교(’22.3.12.기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접종의 위중증·사망 예방효과가 높다”며, 중증위험이 높은 고위험군(고령자, 면역저하자, 당뇨·비만, 만성 호흡기질환 등)에 예방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그 외 일반 소아청소년도 자율적인 접종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소아(5∼11세) 기초접종 및 청소년(12∼17세) 3차접종, 60세 이상 고위험군 4차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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