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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신규 발생 5주 연속 감소…최근 1주 발생 증가 -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유럽지역서 환자발생 증가세
  • 기사등록 2022-03-21 18: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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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주차(3.7.∼3.13.) 전 세계 신규 발생은 1,158만명(WHO 기준)으로 5주 연속 감소한 이후 최근 1주 발생이 증가했다.


◆유럽지역…BA.2 변이 비율 증가 

유럽 지역에서 전반적으로 방역조치를 완화하는 가운데 BA.2 변이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유럽 10주 확진자는 519만 7,344명(+6.2%), 사망 1만 5,521명(-20.6%)이다. 

또 독일, 영국, 프랑스 등 많은 국가에서 환자 발생이 증가세로 전환됐다.


◆주간 사망자 유행 확산, 증가 양상

우리나라를 포함한 일부 국가에서 100만 명당 주간 사망자가 유행 확산과 함께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우리나라의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인구 100만 명당)는 아직까지 주요 국가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확진자와 사망자 발생 증가 속도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확진자 정점 이후에도 사망자는 증가한다.

또 앞으로 사망자 발생이 일정 기간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BA.2 변이 유행 국가 최근 동향 

방역조치를 완화하고, BA.2 변이가 유행하고 있는 국가에서의 최근 동향은 다음과 같다.


▲독일…역대 최다 주간 발생 기록

독일에서는 최근 1주 발생이 증가하며 역대 최다 주간 발생을 기록했다.

2월 28일 기준 BA.2 변이 감염 비율은 37.5%(오미크론 변이 99.4%)를 차지하며 지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10주 확진 135만 362명(+21.8%), 사망자는 1,469명(+3.2%)이다. 


▲영국…최근 2주 연속 증가세 전환

영국은 2월 21일부터 방역조치를 전면 해제했다.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발생 정점(’22.1.4.) 이후에 감소세를 이어갔지만 최근 2주 연속 증가세로 전환됐다. 

영국에서는 최근 BA.2 변이 감염이 83.3%(3.6. 기준) 점유해 2월 20일 52.1%를 차지했던 것에 비해 급증했다.

10주 확진 43만 5,238명(+57.2%), 사망 595명(-13.6%)이다. 


▲프랑스…전주 대비 20% 이상 증가

프랑스에서는 1월 25일 오미크론 유행으로 발생이 정점에 도달한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며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 규정을 포함한 대부분의 방역수칙을 해제(3.14~)했다.

하지만 최근 1주 확진자가 전주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10주 확진자는 41만 9,632명(+20.7%), 사망 813명(+29.5%)이다. 

(표)코로나19 주간 발생 현황 및 BA.2 변이바이러스 점유율(’21.7.1.∼’22.3.13.)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비교적 이른 시기 정점을 경험하고 감소세로 돌아간 국가에서 환자 발생이 증가세로 전환되는 등 코로나19 유행 패턴이 아직 유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전 세계 동향을 지속 관찰해 적절히 대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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