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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5일 병원계 이모저모③]원자력, 강릉아산,국립중앙의료원, 삼성창원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3-15 22: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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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5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원자력병원 류마티스내과 신규 개설 운영

원자력병원(병원장 홍영준)이 지난 3월 16일 류마티스내과를 본관 2층에 신규로 개설하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원자력병원은 주요 진료과목인 암 진료와 함께 지역주민들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류마티스 질환 관련 검사와 진료, 상담 및 교육까지 통합적으로 운영한다. 

원자력병원 류마티스내과는 류마티스 관절염을 비롯해 골관절염, 통풍, 루푸스, 강직척추염, 베체트병, 쇼그렌증후군 등 다양한 류마티스 질환을 통합 진료한다. 

홍영준 병원장은 “이제 류마티스 질환도 원자력병원에서 진료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암 뿐 아니라 다양한 질환에 대한 고객의 진료 요구에 귀 기울여 지역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류마티스 질환은 우리 몸을 보호하는 면역체계가 이상을 일으켜 우리 몸을 외부 위험인자로 오인해 공격하면서 신체 여러 부위에 염증을 일으키는 자가 면역 질환이다.


◆강릉·영덕아산병원, 동해안 산불 이재민 지원 나서

강릉아산병원과 영덕아산병원이 최근 발생한 동해안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에 나선다. 강릉아산병원은 3월 15일 강릉시를 찾아 직원들의 성금으로 마련한 피해 지역 복구 지원 성금 3,350만원을 전달했다. 

또 피해 지역 이재민들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외래, 입원 진료비도 지원한다. 강릉·동해·삼척은 물론 경북 피해 지역인 울진도 지원 대상에 포함한다. 

산불피해 이재민 진료비 지원 신청서에 지자체 확인을 받아 병원에 제출하면 강릉아산병원에서 치료 중 발생한 외래, 입원 진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기간은 2022년 12월 말까지다. 

강릉아산병원 유창식 병원장은“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며, “이번 성금 전달과 진료비 지원이 피해 주민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강릉아산병원장이 병원장을 겸직하고 있는 영덕아산병원도 500만원의 성금을 모금해 울진 피해 복구를 위해 기탁했으며, 울진 피해 이재민을 대상으로 진료비 지원에 나선다.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대응 백서Ⅱ’ 대국민 공개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이 ‘코로나19 대응 백서Ⅱ(이하 백서Ⅱ)’를 대국민에 공개한다.  

이번 공개는 코로나 판데믹 이후 공존의 시대까지 국가 보건의료 위기대응 경험은 시민 방역의식이 성장하는 동인이 됐고, 새로운 감염병대응체계 구축 사업인 국가중앙감염병병원 건립에 대한 사회적 기대와 인식을 제고,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추진한다. 

백서Ⅱ는 2년간의 코로나19 대응현장 기록도 고스란히 담아냈다. 중앙감염병병원으로서 국립중앙의료원이 수행해 온 역할을 단순히 시간순 혹은 유행 단계별 기술이 아닌, 추후 언제든지 지침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능별로 구성했다.  

또 코로나 대유행 동안 감염병 대응에 관련된 국가책임 필수의료 부문이 어떻게 지속 가능한 작동 체계를 구성했고, 구체화된 중앙감염병병원의 기능과 앞으로의 역할, 무엇을 갖추어야 하는지에 대한 연구 내용 등이 수록되어 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앞으로 안으로는 국가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중앙감염병병원 포함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에 박차를, 밖으로는 전국 공공의료기관의 필수의료 기능 포함 시스템 회복에 주안을 둠으로써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국가 공공보건의료체계 거버넌스의 중추역할 및 입지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월 국립중앙의료원은 2020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중앙감염병병원의 공중보건위기 대응 기록물로서 백서Ⅱ를 발간했고 정부기관 및 공공의료기관 등에 배포했다.


◆삼성창원병원, 정부 지원 기초연구사업 2건 선정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원장 고광철)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및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2022년도 상반기 기초연구사업 신규과제’에 2개의 과제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부분은 ‘생애 첫 연구(내분비내과 김혜인 교수)’와  ‘우수 신진연구과제(병리과 이재석 교수)’이다.

이번 연구과제에 선정된 삼성창원병원은 향후 3년간 총 3억 9,000만 원(우수 신진연구 3억 원, 생애 첫 연구 9,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고광철 원장은 “이번 연구사업에 선정된 김혜인 교수와 이재석 교수뿐만 아니라 우리 병원의 우수한 의료진들이 진료와 연구 기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성균관대학교 부속병원으로서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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