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이사장 이오영 한양대병원, 회장 이문성 순천향대부천병원)가 6월 10일(금)부터 11일(토) 서울워커힐호텔에서 International Digestive Endoscopy Network (IDEN) 2022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IDEN은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회원과 전 세계 내시경 의사들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열리는 대규모 국제 학술 행사이다. 

미국, 유럽과 아시아권 세계 각국의 석학들이 참여해 소화기내시경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에 대해 강의와 열띤 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소화기내시경학회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최근 눈부신 발전과 업적을 이룬 우리나라의 소화기내시경을 널리 알리고, 세계 각국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학문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등도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오영 이사장은 “많은 해외 참가자들이 온라인으로 참석해 다양한 주제의 강의와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우리나라 소화기내시경학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최신 지견을 국제적으로 교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에 개최된 IDEN 2021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됐지만 총 198편의 초록이 발표됐고, 25개국에서 총 1,713명이 참가했다. 

한편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1976년 8월 14일에 설립돼 올해로 47주년이다. 

현재 회원 수는 약 9,000명 이상이고, 의학계 학회 중 최대규모 학회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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