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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이모저모] 동국제약, GC녹십자, 셀트리온, 메디포스트, 마크로젠, 엔지켐생명과학, 노벨티노빌리티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2-18 12: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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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GC녹십자, 셀트리온, 메디포스트, 마크로젠, 엔지켐생명과학, 노벨티노빌리티 등 제약사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동국제약, 지속가능한 미래 위해 ESG경영 강화

동국제약(회장 권기범)이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각 부문별 ESG 사업 추진과 함께 ESG 위원회 및 상설 실무조직 구성,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 공개 등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 경영 강화에 나선다.

환경(Environment) 분야에서의 ESG 경영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세계적인 환경기업 프랑스 베올리아社와의 협력을 통한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착수, 에너지 절감 및 폐수처리장 운영 효율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회(Social) 분야의 ESG 경영을 위해 화재, 안전사고, 전염병, 환경사고 등에 대한 비상 대응 시스템 및 외주 공사 업체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각 사업 현장에 적용해 나가고 있다.


지배구조(Governance) 분야의 ESG경영과 관련, 2019년부터 사회적 책임 및 윤리경영 강화와 부패방지 관리 체계를 수립하고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부패방지경영 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이미 획득하였고, 컴플라이언스(CP) 강화를 위한 통합규정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 ‘ISO 37001’ 재인증을 위한 갱신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계속해서 전사적인 윤리경영 실천 수준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세계적인 기업경영 이슈인 ESG경영에 대한 국내 기업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동국제약은 사회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ESG 경영 기반을 다져 나가는 동시에 이해 관계자들 대상으로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개, 기업 신뢰도를 높여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GC녹십자, 2021년 영업이익 737억…전년比 47% 상승

GC녹십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2021년) 영업이익이 737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보다 4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1조 5,378억원으로 전년 대비 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세전이익은 1,726억원, 순이익은 1,369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경상개발비는 전년대비 6% 증가한 1,460억원을 기록하며 R&D 투자 확대 기조를 이어갔다.


GC녹십자 별도 부문별로는 혈액제제 매출은 3,742억원, 백신 2,632억원, 처방의약품 3,162억원, 소비자헬스케어 2,16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독감 백신 매출이 2,297억원을 기록, 작년 대비 38%에 달하는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지속해 온 R&D 투자 및 수익성 개선 노력과 더불어 올해는 신규 해외 시장 개척 등을 통한 사업 성장세가 뚜렷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셀트리온, 2021년 매출 1조 8,908억원, 영업이익 7,539억원 달성

셀트리온은 16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2021년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8,908억원, 영업이익 7,539억원, 영업이익률 39.9%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2.3%, 영업이익 5.9%가 상승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연간 매출 및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연간 세전이익도 전년대비 21.6% 증가한 7,915억원을 기록해 마찬가지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4분기의 경우 매출액 6,011억 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2,19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0.5%, 영업이익은 33.0% 증가했다. 

지난해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점유율이 상승하며 견조한 매출을 기록한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와 코로나19 관련 치료제 및 진단키트 매출의 증가 등으로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난해 주력 항체 바이오시밀러 및 코로나19 솔루션 제품군 매출 확대 등으로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올해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신성장 동력 발굴 및 역량 집중을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메디포스트, 2021년 549억 매출, 사상 최대 매출 기록…전년比 12.8% 성장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가 전 사업부 동반 성장으로 역대급 매출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영업환경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해 549억원의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2.8%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손익은 주사형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SMUP-IA-01 등의 연구개발 비용의 증가와 GMP 생산시설 선행 투자 등으로 전년 대비 117%가 늘어난 52.4억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그러나, 투자부동산의 평가이익으로 세전이익은 전년 대비 91.8% 증가한 5.9억을 달성했으며, 이연법인세 효과로 당기순손실 9.8억원을 기록하며, 적자폭을 축소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지난해 각 사업부가 각고의 노력을 통해 최대 매출 성과를 이루며, 성공적으로 미래 성장 기틀을 준비한 해였다며, “올해는 주사형 무릎골관절염 치료제 SMUP-IA-01의 국내 임상 2상 진행과 카티스템의 해외 임상을 통해 미래 지속가능한 성장에 중점을 두어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마크로젠, 작년 사상 최대 실적…매출 1292억, 영업익 118억 달성

마크로젠이 2021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규모의 실적을 달성했다. 16일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1년 매출 1292억원, 영업이익 118억원의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2년째 지속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며 핵심사업의 성장과 해외 매출 확대로 전년 대비 매출액은 15%, 영업이익은 65% 성장했다.


핵심사업인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 부문에서 싱글셀 분석과 같은 고부가가치 서비스와 해외 바이오칩 분야가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 

특히 개인 유전자 검사와 메타지놈 사업 매출이 전년대비 30% 이상 성장했다. 핀테크 업체 ‘뱅크샐러드’ 등 기업과 협력한 개인 유전자 검사 서비스와 의료기관에서 시행하는 질병 예측 유전자 검사 서비스가 주효했고, 메타지놈분석 분야는 국내 시장 점유율을 50%까지 확대했다.


마크로젠 이수강 대표는 “핵심사업과 신사업 전 부문 고른 성장과 내실 경영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는 소비자이다 중심의 신사업 포트폴리오 지속 확대, 글로벌 사업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엔지켐생명과학, 급성방사선증후군(ARS) 미국 특허 허여 결정

엔지켐생명과학(대표이사 손기영)은 9일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EC-18을 이용한 급성방사선증후군(ARS) 치료제의 특허 허여를 결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 허여 결정에 따라 미국 시장에서의 지적재산권 확보를 바탕으로 엔지켐생명과학의 EC-18 글로벌 라이선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엔지켐생명과학 과학자문위원회(SAB) 위원인 데이비드 거디나 교수는 EC-18이 가지는 급성방사선 증후군에 대한 미충족 의료수요 대응 약물로서의 가능성을 강조했다. 

급성방사선증후군 치료제는 2018년 12월 미국 FDA에서 희귀질환치료제로 지정받았으며, 개발시 7년간 독점 라이선스가 부여되고 R&D 자금 조달 및 세금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또한 'FDA Animal Rule'에 따라 임상 2상 완료시 조건부시판이 가능한 현재까지 유일한 급성방사선증후군 경구용 치료제 후보이며 미국 국방성 급성방사선증후군 치료제로 선정될 가능성도 있다.


엔지켐생명과학 관계자는 "급성방사선증후군 임상 2상은 시험설계 상 인체에 치명적인 수준의 방사선 노출이 필요하기 때문에 'FDA Animal Rule'에 따라 사람 대신 영장류로 진행하는 임상 2상 상응 시험을 진행하게 되며, 시험 종료시 임상 2상 시험을 마친 것으로 인정받는다. 이번 특허는 급성방사선증후군 치료제 및 우주방사선 치료제까지 확대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벨티노빌리티, 美 발렌자바이오에 ‘8,800억 규모’ 자가면역 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기술 수출

노벨티노빌리티(대표이사 박상규)가 지난 15일 자사의 c-KIT 타겟 자가면역 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인 ‘NN2802’를 7억 3,325만 달러(한화 약 8,800억원)규모로 미국 바이오텍 발렌자바이오()에 기술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발렌자바오는 자가면역 및 염증성 질환에 특화된 미국 바이오텍으로, 다수의 단클론 항체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노벨티노빌리티는 700만 달러(한화 약 84억원)의 계약금을 계약일로부터 10일 이내 수령하고, 임상, 허가, 상업화 등의 단계별 마일스톤 달성에 따라 최대 총 7억 3,325만 달러(한화 약 8,800억원)를 지급받을 예정이다. 

제품이 상용화 될 경우, 순매출액에 따라 경상기술료(로열티)도 별도로 수령하게 된다. 발렌자바이오는 기술이전 이후 NN2802 프로젝트와 관련된 전세계 모든 개발 및 상업화에 관한 모든 권한을 가지며, 관련 비용 일체를 부담하게 된다.


노벨티노빌리티 박상규 대표는 "자가면역 질환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개발 경험을 보유한 발렌자바이오를 파트너로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노벨티노빌리티는 발렌자바이오와의 협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자체 개발 중인 망막질환 치료제 NN2101 및 ADC 항암 치료제 NN3201에 대해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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