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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0일 병원계 이모저모]강릉아산, 대전을지대, 서울성모, 서울아산, 일산백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2-10 21: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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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0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릉아산병원,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 구축 본격화

강릉아산병원(원장 유창식)이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의료정보시스템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1단계로 지난 이 9일 병원 중강당에서 유창식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보직자와 개발업체인‘M2IT’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AMIS 3.0 ERP 시스템 구축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차세대 AMIS 3.0 ERP 시스템은 통합 인사관리 체계와 수요 예측 기반의 물류시스템, 발생주의 기반 회계를 확립하는 등 업무 프로세스 효율성 향상과 이용 편의성 증대에 집중했다.

오는 3월부터는 2023년 상반기 오픈을 목표로 환자안전 중심의 OCS(처방전달시스템), EMR(전자의무기록) 등의 AMIS(통합 의료정보시스템) 병원 의료정보시스템을 순차적으로 확대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아산재단 내 서울아산병원과 동일한 차세대 ERP 3.0 도입을 통한 병원 내 의료경영정보의 통합과 표준화로 의료진의 진료와 임상연구 활동에 기여함은 물론 효율적인 병원운영의 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유창식 병원장은“강릉아산병원은 정보 표준화 및 선진화된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도입하여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는 의료 환경 및 경영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대전을지대병원 간호사회 ‘테나’, 예비 간호사에 장학금 전달

대전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하용) 간호사회 테나(TENA)가 10일 병원 간호부 사무실에서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장학생으로 선발된 을지대학교 간호학과 4학년 박세지 씨는 “테나 장학생으로 선발돼 기쁘다”며, “사회 초년생으로서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업무에 빨리 적응해 환자를 위하는 간호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인희 간호국장은 “장학생으로 선정된 박 씨를 비롯한 예비 간호사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며, 신규 간호사들이 간호 업무뿐만 아니라 직장생활에도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테나는 대전을지대병원 약 700명의 간호사들로 구성된 친목 모임이다. 지난 2012년부터 약 10년 간 예비 간호사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서울성모병원, 급성백혈병 소녀작품 모아 ‘온라인 작품전시회’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최근 형제 간 조혈모세포이식 치료와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서비스로 건강을 되찾은 정서윤(여, 12세) 양의 퇴원에 맞춰 ‘온라인 작품전시회’를 개최해 행복한 새 출발을 응원했다.

정 양은 입원 후 몇 차례의 항암 치료를 끝내고 올해 1월 14일 형제 간 조혈모세포이식 치료를 받았다. 홀로 무균병동 1인실에서 외로움과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던 버팀목은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서비스를 통한 ‘그림 그리기’였다.

“중환자실에서 혼자가 되니 가족이 보고 싶었어요. 그때 솔솔바람 선생님께서 가족사진을 뽑아주시고 편지, 미술용품, 아크릴판을 전달해주셨어요. 처음에는 가족 그림만 그렸는데 고마운 분이 많아져서 다른 선생님 그림까지 그리게 됐어요.”

정 양은 치료 후 새로운 조혈모세포가 생착하는 등 힘든 회복 기간에도 긍정을 잃지 않고 아크릴판에 가족과 병원 교직원의 모습을 그리며 웹툰 작가의 꿈을 하루하루 이뤄나갔다.

이에 병원 소아청소년 완화의료팀 솔솔바람은 정 양이 1월 15일부터 1월 25일까지 작업했던 작품들을 모아 ‘온라인 작품전시회’를 개최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개인 첫 ‘온라인 작품전시회’를 가진 정 양은 병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지난 2월 5일 건강하게 퇴원했다.


◆서울아산병원, 인공지능이 생성한 의료 영상 합성한 사진전 개최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 의료영상지능실현연구실(MI2RL)이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이 만들어낸 의료 영상들을 합성해 만든 사진전을 2월 14일부터 26일까지 서울문화재단 시민청갤러리 시민플라자A에서 개최한다.

그동안 예술적 가치를 기반으로 의료 인공지능의 발전 정도를 알리기 위해 새롭게 만든 의료 영상들을 합성한 작품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이번 작품에 활용된 의료 영상들은 인공지능이 새롭게 만든 것이기 때문에 환자 정보는 들어있지 않다.

이번 사진전을 총괄한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 의료영상지능실현연구실 김남국(융합의학과) 교수는 “그 동안 딥러닝을 이용한 인공지능 생성모델을 연구하면서 인공지능이 생성한 영상들에서 느낀 아름다움을 다른 사람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작품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일산백병원 ‘증축·리모델링 착공식’ 개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이 10일 이 병원 대강당에서 ‘증축 및 리모델링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사로 일산백병원은 1~5층으로 분산돼있던 외래를 통합, 환자들의 진료와 검사 동선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입원 병상도 88병상을 확대해 730병상을 운영한다. 

또 ▲중증환자 치료센터 확대 ▲로봇·하이브리드 수술실 구축 ▲내시경실·투석실 확장 ▲주차공간 확충 ▲외래 에스컬레이터 설치 ▲환자 휴게공간 확대 등의 공사가 시행된다. 오늘 첫 삽을 시작으로 2년 여간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인제학원 이순형 이사장은 축사에서 “일산백병원은 1999년 어려운 IMF 위기를 딛고 성공적으로 개원한 저력이 있는 만큼 이번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도 모든 교직원분들이 힘을 합쳐 성공적인 증축공사가 진행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이를 계기로 경기 서북부 최고의 진료역량을 갖춘 병원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성순 원장은 “증축의 첫 번째 목적은 우리의 존재 가치인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 더 좋은 의료를 시행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이다”며, “이번 증축으로 우리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기존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검사와 수술,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했다. 

한편 이번 착공식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이성순 원장, 최원부 부원장, 박준석 기획실장, 윤정석 HJ중공업 상무, 조성제 범씨엠 건축사사무소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공식에는 최원주 부원장의 경과보고와 사업 소개, 이순형 인제학원 이사장 영상 축사, 윤정석 HJ중공업 상무 기념사, 이성순 원장 축사, 증축 현장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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