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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주차 코로나19 주간 위험도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높음’ - 오미크론 본격 확산 발생 급증 속 위중증 및 사망자 감소 지속
  • 기사등록 2022-02-07 23: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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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의 본격적인 확산에 환자 발생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지만 위중증, 사망자의 경우 감소세가 유지 중이다.

이런 가운데 2월 1주차(1.30.~2.5.) 종합적인 위험도 평가 결과,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높음 단계로 나타났다. 

(표)종합평가 결과 – 2월 1주차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가 분석한 2월 1주차) 주간 위험도 평가 결과는 다음과 같다.


◆중환자실 병상가동률 감소 

중환자실 병상가동률은 중환자실 확보 병상 증가(1.29일 기준 2,355병상→2월 5일 기준 2,431병상) 및 재원 위중증 환자 감소세(1.4주 369명→2.1주 272명)가 지속됨에 따라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감소했다.

반면 재택치료 확대에 따른 재택치료자 비율 및 재택치료 의료기관 가동률은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표)주간 위험평가 지표별 추이(※ 잠정통계로 향후 변동 가능)

◆11월 1주 대비 10배 이상 급증

발생지표의 경우 오미크론 확산으로 큰 폭으로 증가하며 주간 일일 발생 3만 명 초과, 주간 일평균 발생률(인구 10만 명당)이 43.7명으로 11월 1주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

입원환자는 대폭 증가했지만 위중증 및 사망자는 지속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오미크론 뚜렷한 우세화 양상

검사 양성률은 신속항원검사 중심으로 검사 전환에 따라 지난주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국내 오미크론 검출률은 90%를 넘어서 뚜렷한 우세화 양상을 보였다.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분과위원회 주요 의견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분과위원회(이하 위원회)에서는 2월 1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에 대해 다음과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확진자 수 증가로 입원환자수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나 중환자 수는 높아지지 않아, 중환자 병상 대응 역량은 유지되는 상황이다.

60세 이상 확진자가 증가하는 경향에서 3차 접종률 속도를 높여야 하며, 오미크론 우세화로 인해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위원회는 “대부분 경증으로 재택치료 대상 급증에 대비 재택치료의 관리를 보다 체계화하고, 의료기관의 참여를 더욱 높일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설 연휴 영향으로 인한 환자발생은 이번 주에 더욱 집중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오미크론 대응전략의 신속한 이행 및 대응 현장에서의 대국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며, “다음 주에 확진자 증가폭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미리 대비해 둔 대응대로 시행되고 있음을 알리고 조치·통제에 신뢰성을 갖도록 메시지 관리도 필요하다”도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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