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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주요 동정①]고려대구로, 순천향대천안, 성빈센트, 한양대병원, 차움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2-01 23: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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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주요 동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


◆고려대구로병원 송준영 교수 ‘감염병 관리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송준영 교수가 ‘2021년 감염병관리 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송준영 교수는 대외적으로 2007년부터 질병관리청 HIV/AIDS 코호트 사업 구축에 참여하여 실무·운영위원으로서 활동하였으며, PrEP(Pre-Exposure Prophylaxis; 노출전 예방요법) 지침 개발을 통해 국내 HIV 감염 예방에 기여했다. 

2013년부터는 중소병원 감염관리 네트워크 자문위원, 2014년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위원회 자문위원, 2015년 메르스 즉각대응팀 등으로 활동하며 감염병 예방 및 치료, 정책 수립 등 국가 감염병 관리에 앞장섰다.

송 교수는 “좀처럼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특히 고려대구로병원은 코로나 중증환자 치료병원으로서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자 모든 의료진이 불철주야 환자 치료에 매진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판데믹의 장기화로 인한 피로감과 불확실성 때문에 많은 의료진이 지쳐있는데,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의 헌신에 감사드리고, 영광을 함께하고 싶다”고 밝혔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오재상 교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우수논문상 수상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신경외과 오재상 교수)가 최근 서울 동대문호텔에서 열린 ‘2021년 보건의료 빅데이터 성과 공유 심포지엄’에서‘한국 급성 뇌경색 환자의 혈전용해술과 혈전제거술에 따른 단기 및 장기 사망률(Short-and long-term mortality after intravenous thrombolysis for acute ischemic stroke: A propensity score-matched cohort with 5-year follow-up)’라는 논문을 발표해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우리나라 뇌졸중 환자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뇌졸중 패턴과 위험인자를 보정한 상태에서의 치료법들을 비교·분석한 내용이다. 

이를 통해 정맥 내 혈전용해술과 기계적 혈전제거술을 조기에 시행했을 때 급성 뇌경색의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는 결과를 보고해 호평을 받았다.

오재상 교수는 “뇌졸중 환자들의 사망률을 낮추고, 새로운 치료법 개발을 위한 추가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며, “환자 치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연구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성빈센트병원 박찬순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박찬순 교수가 건강보험 보장성 관련 제도 개선, 의학적 비급여의 급여화 등에 적극 참여해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그동안 박찬순 교수는 수면다원검사·양압기 치료의 건강보험 적용 및 성공적인 제도 정착 등에 기여했으며, 의학적 비급여의 급여화 정책에 따른 각종 현안에 적극 참여해왔다.

또 비급여 관리, 일차의료 강화를 위한 제도 및 수가 개선 등을 위해 힘쓰고, 환자분류체계 검토위원회, 진료심사평가위원회 등 보건의료관련 다수의 위원회에 참여해 여러 의료제도 개선에 큰 역할을 해왔다.


◆한양대병원 김인향 센터장,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한양대학교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 김인향(정신건강의학과 교수)센터장이 발달장애인 지원사업을 성실히 수행해 장애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인향 센터장은 2018년부터 한양대학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장을 맡아 운영 중이다. 

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최신기술 기반 도구를 개발하고 임상에 적용해 왔고, 장애인의 의료접근성 향상과 의료 처치에 대한 불안감 완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김인향 센터장은 “한양대병원은 성인 발달장애인의 자타해 문제행동 치료가 정착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지역사회 기관과 활발히 부모교육, 자문회의, 사례 회의 등을 진행하며 관련 종사자의 역량 강화에 힘써온 결과를 인정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차움 원은수 교수, Expertscape 우울장애(우울증) 분야 상위 연구자 선정

라이프센터 차움 정신건강의학과 원은수 교수가 美 의학 학술연구 평가기관인 ‘Expertscape’가 우울장애(Depressive Disorder) 분야 세계적 전문가로 선정됐다.

Expertscape가 지난 2012년부터 최근까지 발표된 연구논문을 분석한 결과, 원은수 교수는 31건의 관련 연구 논문을 발표, 우울장애(우울증) 분야 전문가 약 12만명 중 상위 0.36%에 이름을 올렸다.

원은수 교수는 “우리 주변에는 우울증에 대한 인식 부족과 치료에 대한 편견으로, 적절한 도움을 받지 못해 불필요하게 고통을 받는 이들이 너무 많다”며, “그분들에게 우울증이 무엇인지, 왜 생기는 것인지, 어떤 다양한 치료 방법들이 있는지 정확하게 알려드리고,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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